[편집자의 말] 가톨릭대학교에 오신 새내기 여러분, 합격을 축하하며 환영의 말을 다시금 전합니다. 지난달 23~24일에는 본교 학부대학 주관으로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수시 입학생 대상으로 ‘2025 CUK Step-up! 캠프’를 진행했는데요. 가대알리 권민제 기자는 이번 캠프에 재학생 스태프로 참여했는데요.
인터뷰와 글로 담아낸 스텝업 캠프의 분위기가 어떤지 본 기사로 함께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덧붙여서 이번 캠프를 빛낸 예비 신입생, 스탭들의 첨부했습니다. 다채롭게 캠프 현장을 담아냈으니 이번 기사와 가대알리에 많은 공유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권민제 기자가 재학생 스태프 활동으로 인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지만, 흔쾌히 직접 촬영한 사진을 제공해 주신 박찬 학우(컴공 22)와 김이수(미콘 24)학우께 가대알리 편집국이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학부대학의 주관으로 성심교정 내에서 ‘2025 CUK Step-up! 캠프’(이하 스텝업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스텝업 캠프는 수시 전형으로 선발된 계열생들이 친목을 다지고, 본교의 교육이념 및 환경을 미리 체험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수시전형에 합격한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 자연공학계열 수시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총 101명의 예비 입학생이 참여했다.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해 타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스태프 52명이 함께했다.
본 행사에 참여하는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를 대표하여 김종일 교학부총장, 서한석 학부대학장, 정미렴 학생처장이 축하의 말과 함께 본교 학생지원, 장학프로그램 등을 안내했다.

김종일 교학부총장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본교의 우수한 학생지원프로그램과 멋진 선배와 교수, 직원들을 통해 멋지게 자신의 꿈을 펼쳐가는 대학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예비 신입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했다.
이어 “오늘 가대가 나에게 들어온다. 오늘 내가 가대에 돌아간다. 오늘 나와 가대는 하나다. 가대 화이팅”이라는 예비 신입생을 위해 직접 준비한 구호를 선창하고, 예비 신입생이 후창하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환영인사에 이어 진행된 본 행사는 ▲환영무대 및 레크레이션 ▲체육활동 ▲가대 Q&A 토크쇼 ▲교내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영무대는 총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본교 학생미래인재관 1855Hall애서 ▲기가히츠 ▲FOM ▲화랑 ▲세이크리드 ▲더버스킹 ▲밴드실험 등 공예분과 동아리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본교 김수환관 실내체육관과 컨퍼런스룸에서 나눠서 진행된 체육활동은 ▲릴레이 자유투 ▲왕피구 ▲판 뒤집기 ▲5인6각 근대 5종 경기 등 4개의 게임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저녁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가대 Q&A 토크쇼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진행됐다. 예비 신입생들이 수강신청, 대학생활, 교내외 활동에 대해 궁금한 점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화이트보드에 붙이면, 재학생들이 이를 답하며 진행됐다.
이 코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학생자치기구장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다. 본 순서에서 ▲김민구 총학생회장 ▲문준호 인문대학 학생회장 ▲이영현 정경대학 학생회장 ▲박찬 공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 ▲도현석 약학대학 학생회장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이 현장에 참여해 예비 신입생들의 고민에 함께했다.
답변에 앞서 문준호 인문대학 학생회장은 인문계열 전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지점과 함께 학생자치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찬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자신의 대학생활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여주며, 대학생활에 대한 팁과 함께 단과대학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토크쇼 진행 중에는 조강천 사회과학대학 학회장이 ROTC 훈련 중임에도 시간을 내어 전화로 예비 신입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올해 아우름제 축제기획단 단장으로서 축제 준비를 위한 설문조사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은 예비 신입생들이 재학생 스태프들과 함께 본교 캠퍼스 투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를 마칠 즈음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조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제출하는 미션을 진행하고 이를 성공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기도 했다.
김동하 자유전공특별위원장(심리 24)은 ‘CUK Step-up! 캠프’를 통해 새내기분들이 가대생으로서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새해 소원으로 기도한다”면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걱정됐지만, 새내기들이 만족했다는 말과 적극적으로 행사 기획, 진행에 참여해 주신 스태프들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대학 직원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에 감사드리면서, 이번 캠프가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를 밝혔다.
재학생 스태프로 참여한 연승훈 학우(의생명 24)는 “이번 캠프에서 처음 선배가 되어 후배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며, “새내기를 처음 맞이해서 가대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 부담이 컸지만, 후배들이 마음을 열고 캠프를 즐겨줘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배로서 조언하는 저의 모습을 다시금 회상하니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학내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유빈 학우(자연공학계열 25)는 “계열생이다보니 친구들을 사귀는 것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캠프를 통해 같은 친구를 만나고, 친해지고자 이번 캠프에 참여했다”고 참여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라 어색했지만, 조장 선배님께서 조원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야기도 먼저 건네주셨다”며, “체육활동과 조별미션, 캠퍼스투어 등을 하면서 선배들과 동기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많은 추억과 함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말했다.
편집인 : 조우진 편집국장 권한대행 겸 부편집장 (국제 21)
취재, 글 : 권민제 기자 (특교 24)
사진 : 박찬 학우 (컴공 22), 김이수 학우(미콘 24)
권민제 기자(writming03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