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총학생회의 방역 수칙 위반, 비싼 단체복 구매 등의 논란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총대위원회가 총학생회의 예산 감사를 잘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혹이 에브리타임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중부알리는 6월 24일 충청 캠퍼스에 방문해 총대위원회의 감사 내용을 확인하였다. 총대위원회의 총학생회 감사 내용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문화 데이나 이벤트 등에 쓰인 예산 확인이 대부분이었다. 이벤트에 대한 계획안, 예산 보고서, 영수증, 받은 학생 수령증 등들을 가지고 대조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문화상품권과 같은 현금으로 결제한 물품의 경우, 영수증에 물품 내역이 들어있지 않아도 예산 보고서와 가격이 맞으면 승인이 되는 방식이었다. 대부분의 이벤트에서 영수증과 수령증 내용이 같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령증은 있지만, 영수증이 누락된 것도 있었다. 이는 고양 캠퍼스에서 영수증이 아직 넘어오지 못 한 것들 또는 정산이 되지 않은 것이었다. 대위원장은 ‘물리적 거리가 멀어 고양캠퍼스에서 사용한 4월 영수증은 한 학기가 마무리되면 한꺼번에 장부 감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및 총대위원회, 총동아리의 단복에 대한 감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
<땅콩 마을 전경> 땅콩 마을은 중부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논란거리이다. 유독 대학로가 발달하지 못하고 있는 중부대학교 앞에 위치해 있는 만큼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른바 땅콩 마을의 위치는 학생들에게 가시 같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기에 학교를 다니다 보면 땅콩 마을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소문을 듣게 된다. 소문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입에 오르고 있는 땅콩 마을. 중부대학교 고양 캠퍼스 개교 이후로 항상 논쟁거리로 자리 잡은 땅콩 마을에 관련된 소문이 과연 사실인지 알고자 한다. 1. 땅콩 마을은 보상금을 목적으로 학교 설립 이전에 들어왔다? - 땅콩 마을이 보상금을 목적으로 입주한 것이 사실일까? 소문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해보니 관련 기사가 있었다. 기사 내용에 따르면 땅콩 마을은 2011년도 10월에 건축허가를 받았고, 이후 며칠이 지나서 중부대학교와 고양시의 MOU 체결이 되었다. 더군다나 중부대학교 공사 계획에 땅콩 마을 부지가 도로에 편입되어 땅콩 마을 공사 부지의 변경이 필요했다. 또한, 입주의 가장 큰 이유였던 산이 학교의 용지로 바뀌면서 큰 피해를 보았다. 즉 땅콩 마을은 보상금을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