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첫 퀴어퍼레이드 주최 "개최 여부는 찬반이 아닌 여타 학생회 사업처럼 자율에 따른 선택" 6월 20일, 성공회대학교 미니 퀴어퍼레이드 주관 단위(이하 '주관 단위')가 나눔관 광장에서 제1회 성공회대학교 미니 퀴어퍼레이드(이하 미니 퀴퍼)를 개최했다. 성공회대학교 제7대 인권위원회 <등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제6대 학생회 <닿음>, 실천여성학회 <열음>, 실천환경학회 <공기 네트워크>, 사회융합자율학부 제6대 비상대책위원회 <새로>가 주관 단위로 참여했다. 이번 미니 퀴퍼는 국내 대학 캠퍼스에서 주최한 첫 퀴어퍼레이드다. 주관 단위는 제54주년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기념하고,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서울광장을 쓸 수 없도록 결정한 서울특별시를 규탄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니 퀴퍼가 열리기까지 <등대>는 5월 8일에 미니 퀴퍼 주관 단위 모집을 온라인으로 알렸다. 서울시가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한지 3일만의 일이었다. 같은 달 11일에는 반대 세력이 “미니 퀴퍼 개최를 학우들과 논의하지 않았다”며 총투표 발의를 위한 연서명을 시작했다.
세종 장군면 금암리 시내버스 정류장 명칭이 일부 변경되었다. 6월 23일(금)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로 “금암리 시내버스 정류장 일부 개명”으로 글이 작성되었다. 세종 장군면 금암리 시내버스 노선 명칭은 10년 가까이 현시점에 맞지 않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 민원 학생은 4월 13일(화) 민원을 제기하여 세종시청에서 이를 수용하여 6월 초부터 새 명칭 변경하기로 하였다. 옛 정류장 명칭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 이전 한국영상대기숙사 정류장에서 현 영상마을아파트로 현시점에 맞는 정류장 명칭으로 버스 정류장의 헷갈리는 점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안내방송과 전광판 변경 관련된 세종시청 입장은 “데이터는 적용이 돼도 버스 내 안내방송과 전광판, 노선도 적용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서울퀴어문화축제 중 하나인 제24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지난 1일 을지로2가 일대에서 개최됐다.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2020·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다만 올해의 경우 앞서 5월 3일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불허하면서 개최 장소 선정에 애를 먹었다. 주최 측인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는 이날 오전 11시 부스행사를 시작하고 오후 2시 환영 무대를 열었다. 운영된 58개의 부스에는 트랜스해방전선 등 사회단체와 각국 대사관 및 대학교 성소수자 모임과 동아리가 참여했다. 환영·축하 무대에는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 등 10개의 공연이 이어졌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을지로에서 삼일대로~퇴계로~명동역~종로~종각역 등을 지나는 도심 행진이 시작됐다. 행사에 참여한 활동가 유진 씨는 "퀴어 당사자로서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싶어 참가했다"며 서울광장 사용 불허에 대해 "혐오 세력이 광장을 점령했고, 행정처리도 차별적이었다. 퀴어들이 그곳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스를 운영한 상우 씨는 "성소수자들은 일 년에 하루 퀴어문화축제라는 공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편하게 들어낼 수
6월 19일 오후 4시 36분, 부산 백산초등학교(이하 백산초) 후문 근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을 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는 백산초에서 근무하는 20대 사서교사 A씨로 퇴근하는 길에 사고를 당했다. 사고 일주일 뒤인 6월 26일, A씨의 동생이자 성공회대 졸업생인 B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A씨의 사고는 퇴근 시간으로부터 6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학교 후문 근처 횡단보도에서 일어났다. B씨는 그럼에도 관계자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답답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사고 장소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조치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인터뷰는 6월 27일 진행되었습니다. 백산초 후문 스쿨존에서 교사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어요. 사고 이후 학교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언니가 19일 오후 4시 36분에 사고를 당했어요. 다음날 학교 측에 어디서 사고가 났는지, 얼마나 위독한 상황인지 알렸어요. 사고가 일어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을 때 교감의 전화를 받았어요. 언니가 8월 29일까지 입원한다는 내용의 서류를 보내 달라고 했어요. 사서 교사 자리에 공백이 생겼으니 대체할 인력을 구하겠다는 게 이유였어요.
최근 한국외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글로벌캠퍼스 자유 게시판에는 셔틀버스에서 에티켓이 지켜지지 않는 이른바 ‘노(NO) 에티켓’ 문제를 다룬 글이 빈번하게 올라오고 있다. 지난 4월 올라온 ‘의자 젖힘’과 관련해 ‘노(NO) 에티켓’을 지적한 글은 21개의 공감 수와 8개의 댓글이 달렸다. 그 중 한 노(NO) 에티켓 관련 글에는 ‘그런 건 말 안해도 안하는 것이 예의다’ 혹은 ‘어휴 진짜 혼내줘야 하는데’와 같이 불만을 드러내는 반응들이 주를 이룬다. 특히 의자를 젖히지 말아달라는 글에서 익명의 한 학우는 ‘나도 겪었는데 그 사람은 더 뒤로 젖혀서 나 무릎에 멍들음'과 같이 피해 사례에 공감하는 반응도 보였다. 해당 커뮤니티에는 지난 23년 1학기에만 총 23개의 노(NO) 에티켓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이 중 노 에티켓 사례로 가장 많이 지적된 유형은 의자 관련 문제(의자 젖힘, 다리 벌림, 부적절한 짐 보관 사례)로 총 8개로 나타났다. 이어 과도하게 크고 오랫동안 계속되는 대화가 불만이라는 경우가 두 번째로 많았다. 뒤이어 새치기나 무임승차, 강한 향수나 담배 냄새 등도 노 에티켓 사례로 제기됐다. 실제 학우들도 버스를 이용하면서 노 에티켓
영화제작 필수 아이템, ‘그린 스크린’ 일명 크로마키. 단색 배경에서 연기한 배우의 촬영본을 CG로 배경과 사물을 합성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러나 이 방식은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들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연기하기에 배우들의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 LED를 활용한 게임 엔진 환경 구현으로 화면을 벽이나 천장에 설치하고 그 앞에서 촬영해 실사 촬영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촬영 도중 실시간 수정이 가능해 제작 단계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버추얼 프로덕션을 사용하기 위한 공간, 버추얼 스튜디오에서는 실시간으로 렌더링 결과물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사용한다. 리얼타임 렌더링이라고도 불리는 이 엔진은 애니메이션, 디자인 또는 그래픽과 같은 시각화를 즉시 생성할 수 있는 기술로, 렌더링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디자인을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과거 언리얼 엔진 같은 3D엔진은 주로 게임업계에서 사용됐으나 현재는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영화 ‘아바타’, ‘그래비티’, ‘레디 플레
최근 한국영상대학교 학우들과 인근 주민들을 퇴비 악취로 인해 불편을 겪고있다. 세종 장군면 금암리는 대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형태다. 주민들은 농사를 짓기 때문에 봄에서 초여름 넘어가는 무렵에 비료를 가져다 놓는다. 이에 따라 최근 5월~6월 사이에 세종시 금암리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큰 고충을 겪었다. 비료의 냄새가 금암리 전역에 퍼져 심한 악취가 나오게 된 것이다. 심지어 비료가 위치한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주민들은 환기를 위해 잠깐 창문을 열면 악취가 집안에 배어 간단한 환기조차도 할 수 없는 일이 발생하게 됐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거름 냄새 장난 아니다’ ‘거름 냄새가 너무 진동한다’ 등 많은 불만을 표출하였다. 일부 학우들은 전화 민원과 시청 민원으로 작성을 진행했지만,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사태가 해결되지 않자, 한국영상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조민국 전 학회장이 직접, 5월 15일(월)에 단체 민원을 제기하기 위해 ‘금암리 퇴비 악취 관련 설문조사’라는 글을 올려 정보와 의견을 취합하여 민원을 제기했다. 한 달 뒤 세종시 민원팀에서 퇴비 악취 민원 제기 관련 답변을 받았다. 회신문의 내용은 “6월 14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비요르 카르만(Bjørn Karmann)이 위치 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사용해 특정 장소와 순간의 사진을 시각화하는 카메라가 출시했다. 특정 장소와 순간의 사진을 찍어 주는 카메라는 ‘Paragraphica’ 이름으로, 개방형 API를 사용하고 사용자가 주소, 날씨, 시간, 주변 장소를 설정하여 해당 위치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작동하였다. 이러한 모든 데이터 포인트를 결합해 ‘Paragraphica’는 현재 장소와 순간을 자세히 설명하는 텍스트로 구성하였다. 텍스트를 이미지 AI를 사용하여 “사진”으로 변환해 단순한 스냅샷이 아니라 인공지능(AI) 모델이 개방적인 위치를 시각적 데이터 시각화해 보는 방식일 것이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메라이기 때문에 현재 인공지능(AI) 관련하여 수많은 AI 작품이 나왔는데 예를 들어 그림, 노래, 텍스트 등이 우리 삶에 생기면서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작품들이 많이 나오면서 많은 문제가 우리 삶에 생기게 됐다. 현재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장소와 시간이 필요하고 그 모습을 담기 위해 카메라의 바디와 렌즈가 필요하다. 이렇게 사진 한 장을
한국영상대학교는 기획팀을 통해 학칙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인 학칙 개정에 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견수렴은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상시로 학칙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필요성을 반영한 것이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반영하여 학칙을 개정함으로써 대학의 운영과 교육 환경을 보다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공지에 따르면, 학칙 개정안의 학칙 전문과 신·구조문 대비표가 공지되었으며 학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간은 2023년 6월 16일(금)부터 7월 7일(금)까지이다. 의견서는 제출기한인 7월 10일 오후 5시까지 제출 가능하며, 의견서 제출 방법은 공지문의 함께 첨부된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한국영상대학교 기획팀에서는 이번 학칙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담당자에게 문의하도록 안내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학칙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의 학칙을 보다 현대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2023 철도의 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유공자 10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철도의 날은 철도 산업과 철도 교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리기 위해 매년 지정된 특별한 날이다. 이날은 철도의 역사와 발전을 기리고, 철도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노고와 업적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철도는 인류의 문명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온 핵심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우리 생활에 깊이 뿌리를 박은 존재이다. 그 첫 발걸음은 어딘가 먼 옛날에 시작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철도는 세계 어느 곳이나 도시와 도시를 잇는 신속하고 안전한 교통망으로 진화했다. 철도는 우리의 여정을 기적으로 만들어 준다. 그 첫번째 기적은 우리가 어떤 목적지로 향하든, 철도가 우리를 그곳으로 안전하게 이끌어 준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 도로 혼잡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통스러운 여행을 할 때, 철도는 우리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며, 철도업계 대표 및 관련업종 실무진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본래 우리나라 최초 철도
각종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창작물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예술작품에 저작권은 누구에게 가는 것일까? 음성, 이미지, 얼굴, 그림, 텍스트를 이용하여 창작물을 만드는 인공지능(AI)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된 창작물 저작권의 권리가 있는지 논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챗지피티(GPT)와 인공지능 그림, 노래처럼 2차 창작물들이 제작되고 있다. 외국 가수가 부르는 K-pop 노래 커버 영상과 유명 만화 그림체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서 흥미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공지능에 대한 저작권의 책임과 인식을 정부에 인공지능에 대한 대책이 마련이 되고 있는지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동영상 플랫폼사이트에 업로드된 영국 밴드 퀸(Queen) 리더인 고 프레디 머큐리가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한국어로 부른 곡이 업로드되었다. 누적 조회수 52,702회 돌파하는 등 인공지능 커버 곡에 대한 국내의 관심도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커버 노래와 다르게 해당 채널 제목에는 “AI COVER”로 인공지능을 통해서 제작되었다고 명시를 했다.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목소리로 그리운 가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최대
학내 폐쇄형 흡연시설을 지었지만, 흡연시설 밖 흡연으로 무용지물이란 논란이다. ▲본관에 위치한 폐쇄형 흡연부스. 사진=문성진 기자 해당 논란의 골자는 폐쇄형 흡연시설 외부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꿈의 집과 본관 뒤편의 폐쇄형 흡연시설에서 학우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비흡연자인 이모(21)씨는 “폐쇄형 흡연시설 외부에서 흡연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보행자가 많은 본관과 꿈의 집에 설치된 흡연시설 외부 흡연이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되고 간접흡연 피해를 늘린다는 것이다. 간접흡연 피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종종 학생 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흡연자인 서모(21)씨는 “흡연시설이 환기가 잘되지 않고 너무 덥다며, 공조시설이 잘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흡연시설 내 공기정화장치 부실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이다. 흡연권과 혐연권의 충돌, 폐쇄형 흡연시설에 대한 학교의 보완대책 마련과 학우들의 노지 흡연시설 이용으로 갈등 해소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를 중심으로 ‘N잡러’ 열풍이 불고 있다. ‘N잡러’란 생계유지를 위한 본업 외에도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특히, MZ세대는 ‘평생 직장’이라는 이전 세대에게 존재했던 개념에서 벗어나 취업 이후에도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부업이나 취미활동을 즐기면서 퇴근 후 시간이나 주말을 보낸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20~3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응답자 중 85%가 N잡에 관심을 보였고, 5명 중 1명은 실제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N잡러가 아닌 이들이 선호하는 N잡으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활동하는 소셜 크리에이터(46%)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온오프라인 판매(41%), 재능마켓(36%) 등이 뒤를 이었다. 왜 MZ세대들이 N잡에 뛰어 들려고 할까? 그 이유는 다양하다. 고물가, 취업난,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경기침체 장기화가 이어지자,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의 절반이 생계비를 걱정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피니언]은 ‘외대’와 ‘오피니언’의 합성어로, 외대알리 기자들의 오피니언 코너입니다. 학생 사회를 넘어 우리 사회의 사안을 바라보며, 솔직하고 당돌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여전히 미흡한 요소들 무더위 속에서도 학우들은 저마다 최선을 다하며 이번 체전은 마무리됐다. 다만 지난해 체전에서 아쉬웠던 요소들이 이번 체전에서도 보완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준비가 덜 된듯한 느낌을 보여줬다. 왕산체전은 운영적인 디테일 부족, 미약한 홍보, 획일화된 대진표, 허술한 검인, 운영 장비 부족 등 이곳저곳에서 아쉬움이 남았으며 흥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화합도 찾아보기 어려워”... ‘흥행 참패’ 대회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흥행이다. 하지만 이번 왕산체전은 흥행에 분명 실패했다. 학교 체전의 의미는 무엇인가. 체전은 전공별 대표 선수들을 필두로 학우들이 잠시나마 학업에서 벗어나 다 함께 응원하며 즐기는 화합의 장이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모두 왕산체전에서 많은 학우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화합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조금만 더 세심했다면…” 디테일 부족이 아쉬워 우선 주최 측 제44대 비상대책위원회 ‘시그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봄에 개최된 ‘왕산체전’ 지난 5월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왕산체전이 개최됐다. 대회 전 종목은 단판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와 달리 농구, 발야구가 추가되면서, 축구(남), 농구(남), 피구(여), 발야구(여), 계주(혼성), 총 다섯 종목 최강자를 두고 학과 별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축구와 농구는 백년관 잔디구장과 컨퍼런스 홀에서, 피구는 학생회관 농구장, 발야구는 소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렸다. 외대알리는 체전 속 주요경기의 현장을 담아보았다. 왕산체전, 그 현장 속으로 ◇ 축구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와 융합인재대학의 결승전에서는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4: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3·4위전은 당초 산업경영공학과와 헝가리어과의 경기가 예정됐지만, 헝가리어과가 기권하면서 자동으로 산업경영공학과가 3위를 차지했다. 축구 최종 순위는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1위, 융합인재대학이 2위, 산업경영공학과가 3위다. ◇ 농구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는 스페인어통번역학과와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농구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GBT학부와 바이오메디컬공학부가 펼친 3·4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