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중부대학교 홈페이지

 5월 5일 충청 캠퍼스 총학생회가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바닷가로 여행을 간 것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알게 되어 '에브리타임'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에브리타임에서 '3월 중 고양 캠퍼스와 충청 캠퍼스 각 총학생회들이 모여 오티가 끝난 후에 충청캠퍼스  안에서 술을 마셨다, 오티 때 총학생회에서 입은 단체복이 한 장당 10만 원 이상의 고가의 단체복을 맞춰 입었다, 마지막으로 5월 4일 총학생회에서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10명이 모여 1박2일로 여행을 갔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중부알리는 사실 확인 및 학교 대응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복지과(학생복지,지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총학생회가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놀러 간 것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 예 알고 있습니다.

2. 각 총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해 일을 하고 있는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5인 집합 금지를 무시하고 놀러간 것에 대해 어떤 제재가 이루어지나요?

 - 자치기구는 작년부터 코로나가 심해서 단체 활동을 하지 말라고 전달했는데, 총학회장이 임원진들 고생했다고 우리에게(학생복지과)에게 말도 안 하고 갔다가 일이 터진 것 같아요. 금산군청에서는 행정처분을 내렸고 앞으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학생회에 주의를 주었습니다. 

3. 총학생회가 방역수칙을 어긴 것에 대해 많은 학생들이 분노를 표하고 있는데, 금산군청에 주는 제재 말고 학교에서 주는 제재는 따로 없는 건가요? 

 - 네 없습니다.

4. 그럼 학교 측에서 제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맞는 건가요?

 - 네 맞습니다.

5. 총학생회에서 맞춘 단체복이 한 장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단체복과 관련된 교칙이나 예산의 한도가 없나요?

 - 단체복은 OT나 축제 때 학교 교비가 사용됩니다. 매년 교비로 지원합니다. 그 이유는 일치된 모습과 단체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지원합니다.

6. 단체복에 학교 로고나 소속이 적혀있지 않음에도 학교에서 지원이 가능한 건가요?

 - 네. 학교 측에서 디자인에 관한 규제나 지침이 없어 괜찮습니다.

7.  OT 날 충청 캠퍼스와 고양 캠퍼스 총학생회분들이 학교 내에서 같이 술을 마셨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 이와 관련된 일은 들은 적이 없어 총학생회장에게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중부알리는 금산군청 안전 관리 주무관을 통해 학교 측에 어떠한 행정처분이 적용됐는지 인터뷰했다. 해당 주무관은 중부대학교 방역 수칙을 어김에 대해 담당했던 주무관이었다. 주무관은 “행정처분은 민원 자체가 안전신문고로 들어왔으나, 현장점검 후 적발된 시에만 행정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부대학교 총학생회 행정처분은 따로 없으며, '방역수칙 준수 요청 및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달라'라는 공문을 보냈다”라고 확인했다.

관련된 다른 내용은 후속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기자. 박효원, 양수빈, 이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