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톨릭대학교(이하 가톨릭대) 학위복 변경 사업의 목적으로 공모전이 개최되었다. 가톨릭대 총학생회 ‘파도’와 가톨릭대 의류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총학생회 ‘파도’(이하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사항이다.
학위복이란, 대학교 졸업식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학생이 예복으로 입는 복장이다. 지금까지 가톨릭대 학위복의 경우 특색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학생들의 많은 불만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학위복 변경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가톨릭대만의 특색을 가진 학위복 변경이 이루어질 것이 기대된다. 더불어 총학생회 ‘파도’의 공약 이행을 통해 총학생회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가톨릭대학교 재적생(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시상 내용은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 및 입선자 전원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공모 사항은 가톨릭대 총학생회 인스타그램 (@cuk_student)와 가톨릭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23일 2024학년도 2학기 2차 임시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는 ‘졸업준비기금 예산안 인준의 건’이 상정됐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졸업준비기금 3,300만 원 중 3천만 원을 학위복 디자인 변경에 사용하고자 한다”면서, “12월 초, 교내에서 3~4개의 디자인으로 추려서 학위복 패션쇼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재민 총학생회장은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빠르면 올해 12월에 학위복 제작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학위복 교체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학우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김지윤 기자 (jiyoon45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