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본교 안드레아관 데크에서 열린 가톨릭대학교 2024 인권 주간 행사가 이제 3일 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인권 주간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인권위원회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파도], 특수교육과 학생회 [드림], 사회과학계열 봉사학회 [한뜻]이 함께 개최했다.
인권위원회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민주가대-나 다움을 위해, 우리 다움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더하여 2024년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표현의 자유’, ‘다름과 차이’로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 주간은 3일 동안 총 3가지 주제에 맞게 안드레아 데크 및 니콜스관의 강의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1일 차는 표현의 자유, 2일 차에는 다름과 차이, 3일 차에는 인권영화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 행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의 무료 노동 상담 부스까지 함께 진행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부천시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센터 관계자는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임금 명세서가 2021년부터 법으로 의무화가 됐지만, 아직도 모르는 고용주, 노동자분들이 너무 많다”며, “이를 캠페인 방식으로 학생분들에게 홍보하고자 이곳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인권위 부스를 운영하는 김지민(아동학과, 21) 학우는 “1일 차, 2일 차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게 돼서 기쁘다”며, “행사를 통해 학우분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인권 주간 행사 이외에도 인권위의 다른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행사 부스 운영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인권위의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특수교육과 부스를 운영하는 최남규(특수교육, 22) 학우는 “2일 동안 진행하면서 인권위와 함께 활동하며 장애인과 특수교육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하여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에도 우리 사회에서 그 차이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2024 인권 주간은 1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소식과 활동 내용은 ‘가톨릭대학교 인권위원회’ 인스타그램(@cukhrc)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