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생리공결제 전산화 관련 입장 밝혀...

  • 등록 2018.09.15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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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4일 오후 10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푸름은 페이스북을 통해 생리공결제 전산화 시행을 보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7월 15일,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올라온 교무처 면담 보고 결과 중 '생리공결제 전산화'와 관련해 논란이 일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학내 여론은 '생리공결제 전산화는 절차의 간소화가 아니다, 공결가능기간이 일주일로 한정되어 있는 것은 개인차를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생리기간의 입력은 개인정보 침해 아니냐, 다른 공식결석은 제쳐두고 왜 생리공결의 남용만을 방지하려고 하느냐' 등 불만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에 총학생회는 댓글로 '생리기간'과 '절차의 간소화'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7월 26일에는 안중헌 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직접 해명글을 올렸습니다. 총회장은 생리공결제는 여성인권을 위한 정책이므로 절대 폐지되어서는 안 되고, 온라인 생리공결제는 순수하게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의도와 상관없이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잘못을 시인했고,  '교무처와 재면담 중이며 이후에 결과를 보고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2달이 지난 9월 14일에 총학은 생리공결제 전산화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총학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게시물의 부실한 설명과 적절치 못한 내용에 대해 사과하고, 생리공결제 전산화에 대한 오해를 해명하고자 총 4개의 문답으로 요약해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그 내용은 '생리기간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원클릭으로 생리공결 처리가 될 수는 없는지, 많은 공결제 중에서도 왜 생리공결제만 전산화를 했는지, 그리고 생리공결제 전산화의 목적이 오남용 방지만은 아니였는지' 등 입니다. 끝으로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생리공결제 전산화를 전면 유보한다고 결정을 내렸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입니다.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장희지 기자 boa5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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