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리 스머프 동산에 울려퍼져” 가톨릭대 2025학년도 늘품제 성황리에 마쳐

  • 등록 2025.03.25 14:29:58
크게보기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 “바람이 부는 추운 날임에도 학우 분들의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
“동아리 부스에서 모두가 즐겁게 체험하는 기회가 돼”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의 주최로 ‘늘품제’가 개최됐다. 이번 늘품제는 “품고 있는 꿈이 돋아나는 시간”이라는 표어로 학술, 체육, 종교, 봉사, 문레, 공예 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모집 및 체험 부스가 열렸다. 또한 늘품제에서는 중앙동아리 이외에 외부 동아리들의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푸드 트럭에서 가벼운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늘품제는 공예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길거리 공연과 중앙무대, 더하여 태권도부의 퍼포먼스까지 함께해 풍부한 볼거리가 있었다는 평이 다수였다.

 

한재민(경영 • 21)학우는 “공예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공연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이 추억을 평생 소중하게 기억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날씨도 많이 풀리고, 새학기이기도해서 봄날의 캠퍼스 느낌이 나서 좋았다”며 늘품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인공지능 • 22)학우는 “힘들었던 4학년 생활에 있어 희망찬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동아리 부스를 직접 연 학우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회(국제법정경 • 24) KUSA 회장은 “우리 동아리가 시사 토론이라는 정적인 분위기의 동아리이기에 활동적인 행사를 할 일이 많이 없다”며, “이번 기회를 굉장히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서 “밖에서 공개적으로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좋은 기회라 이 기회를 잘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를 개최한 주최인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 ‘단꿈’ 회장(행정 • 23)은 “어제 눈이 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이 녹아서 이렇게 늘품제를 개최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학우분들의 호응이 작년보다 더 좋다고 느껴져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5년 만에 회장단이 선출되어, 이렇게 늘품제를 개최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를 드린다"며, "총동아리연합회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분발하여 학우 여러분과 동아리 회원에게 대학 생활에서 얻어가실 수 있는 추억을 더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또 “바람이 부는 추운 날에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해 주신 총동아리연합회 회원 여러분과 늘품제를 위해 준비했던 공예분과 동아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총동아리연합회는 다음에 있을 다맛제까지 회원 여러분들과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낮은 자세에서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2025학년도 가톨릭대학교 늘품제의 자세한 행사 내용 및 결과는 총동아리연합회 인스타그램(@cukclubassembl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김수환관 1층에서는 학군단(ROTC)의 모집 부스가 열렸다. 부스를 진행한 학군단 소속 최연우(국제 • 23) 학우는 “(학군단 입단은) 제가 인생에서 제일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학군단에 들어오고 나서 좋았던 경험을 학우분들과 나누고 싶어 이번 부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군단에 학우 여러분들께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학군단을 통해 인간적으로 한단계 더 성장하고, 한계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을 언제나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kny1219@gmail.com)
박수성 기자(ssdbss1997@naver.com)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편집인 : 권민제 대표 (특수교육 24)
담당기자 : 김나영 기자 (인문사회 24), 박수성 기자 (국어국문 21),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김나영, 박수성, 조우진 기자 kny1219@gmail.com
<저작권자 ⓒ 대학알리 (http://www.univall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