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6일, 안희준 총동연 학술분과장과 권영욱 前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운영위원장은 가대알리에 이준수 총동연 회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 연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희준 총동연 학술분과장은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지속적으로 회장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몰이해를 보여왔다”며, “이는 총동아리연합회 구성원 이탈, 예산 삭감 및 학교 지원액 추진 실패로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독단적인 의사결정, 미흡한 업무처리, 소통 부재 등으로 인해 동아리 대표자 의견 수렴 및 민원 사무 절차 전반에 걸친 업무마비가 발생했다”며, “권영욱 前 운영위원장과 중앙동아리 회장 7인과 함께 회장의 독단과 만행으로 인해 침해된 동아리와 회원들의 권리 보장 및 총동아리연합회 안녕질서을 위해 탄핵을 소추했다”고 탄핵 사유를 밝혔다.
안희준 총동연 학술분과장이 전달한 탄핵안에는 이준수 총동연 회장 탄핵 사유 10가지가 명시되어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업무 미비 - 행정 OT, 늘품제 등 교내 행사 업무 몰이해.
2. 독단 - 집행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의사결정 및 집행을 진행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동아리에 혼란을 주고 업무 체제가 마비됨.
3. 내부 분란 - 전 공예부분과장 구자연 탄핵 및 전 운영위원장 권영욱, 사무국장 남경민, 사무국원 최재호 사임/총동연 운영위원회와 집행위원회를 편을 갈라 분란을 유도하며, 총동연 구성원
다수가 이탈하는 결과로 이어짐.
4. 협박 - 전 공예부분과장 구자연, 전 공예분과장 권영욱 에브리타임 공개 사과문 게시 요청.
5. 내부 이간질 및 허위사실 유포 - 전 공예분과장 권영욱 사퇴와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6. 여론 조작 -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장 나무위키 조작.
7. 태업 - 늘품제, 신선전 등 행사에서 지속적으로 업무를 미루거나 떠넘기며, 대표자의 역할을 다하지 않음.
8. 자질 부족 -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지속적으로 대표자로서 적합하지 않은 언행을 보임.
9. 공사구분 미비 - 전 공예분과장 권영욱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요청하지 않아 공예분과 소속 동아리의 행정 사무 처리, 행사 관리 및 동아리 지원 체계가 마비됨.
10. 능력 부족 - 학교 당국과의 협상에서 부족한 준비와 미흡한 협상 태도로 예산 지원에 실패함.
마지막으로, 안희준 총동연 학술분과장은 “오는 9일 월요일 스테파노 기숙사 앞 광장에서 총동아리연합회칙 제 112조(탄핵) 3항에 근거해 교내에서 공개 서명 연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아리 대표자 및 정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총동아리연합회칙 제 112조(탄핵) 3항
“전항(前項)의 안건 상정은 본회에 등록된 중앙동아리의 동아리대표 10인과 정회원 150인 이상의 서명을 통해 서면으로 제출하여야 하며, 이를 충족 시 본회 회장은 14일 이내로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의결하여야 한다. 이 경우 정회원 150인의 서명은 한 동아리에서 20인을 넘어서는 안 된다.”
* 가대알리는 본 학내 현안과 관련하여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후속 기사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김동현 기자 (mvp24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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