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 김보민, SEIZE THE MOMENT!
-계기, 소소한 이야기들, 통일에 관한 이야기, 도전하는 이야기,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들. , Carpe diem(순간을 잡아라, 현재를 즐겨라) -죽은 시인의 사회 中에서- 작년 여름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각계각층의 국민 250여 명이 열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했다. 블라디보스토크와 베이징에서 각각 출발한 열차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떠났다. 러시아와 중국·몽골·벨라루스·폴란드·독일 등 6개국을 거쳐 독일 베를린까지 1만4400㎞를 달리고 돌아온 여정. 그 여정 속에 환하게 웃으며 많은 것을 얻고 돌아온 세종대 학우 김보민 씨를 만났다. 유라시아 특급열차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어머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신데 지금 코레일 오케스트라에 계세요. 유라시아 열차 행사가 코레일이랑 외교부에서 주관한 행사거든요. 거기에 뜬 공지를 본 어머니가 “보민아, 너 지원해봐라” 하셔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어학 부분을 모집하기에 거기에 지원했어요. 그런데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아서 중국어 특기자 중심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이 기차가 노선이 중국 출발이랑 러시아 출발 두 개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