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있는 일상은 비장애인은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있다. 그로 인해 야기된 불편함들은 장애인들이 감수하고 살아가고있다. 우리는 누군가가 감수해야하는 사회가 아닌 사회구성원 모두가 자신의 선택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한다. [제작] 아나운서 : 노수경 기획 : 박시은 촬영 : 양수빈, 이주리, 황윤서 편집 : 박효원
2018년부터 정부가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원재활용법」 및 관련 고시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가했다. 지난해 환경부에 따르면, 배달음식과 택배는 2019년보다 각각 75.1%, 19.8%가량 늘었다. 이로 인해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은 14.6%, 11% 증가했다. 또한, 잘못된 분리수거로 인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음식물 쓰레기가 묻은 일회용품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플라스틱과 비닐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되어 소각 및 매립되기 때문이다.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문제를 대하는 기업의 태도는 중요해졌다. 올해 편의점 CU는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친환경 봉투를 도입했다. 그리고 모든 PB생수 패키지를 무라벨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했다. 상품명 및 상품정보는 병뚜껑의 밀봉 라벨지에 인쇄된다. 맥도날드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매장에 빨대가 필요없는 ‘뚜껑이’를 만들었다. 제품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 1년 간 플라스틱 사용을 약 14t 줄였다. 카페를 이용할 때, 텀블러를 활용하여
▲고양시 에코 자전거 타조(TAZO) 오늘 5월 고양시 공공 자전거 '피프틴(Fifteen)'이 서비스를 종료하고 '타조(TAZO)' 운영을 시작한다. '타조(TAZO)'는 스테이션(거치대)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갓길에서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로 통해 자전거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대여, 반납도 보다 더 용이해졌다. '타조(TAZO)'의 이용 요금은 20분당 500원으로, 10분 초과시 200원씩 추가된다. 30일에 1만원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피프틴(FIfteen)'의 경우 3개월에 만원 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었으며, 정회원/준회원은 60분 이내 반납하는 경우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2010년 6월에 시작된 피프틴은 지난 1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설 노후와와 대여 후 반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매년 적자를 맞이하게 되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타조는 시범 운행으로 3월 15일부터 4월 11일까지 4주간 기본 요금(20분당 500원)의 부담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중없는 대중교통, 대중의 기준은? 지난 10일, 4호선 열차에서 전국장애인 차별 철폐 연대(전장연)은 당고개역에서 서울역까지 승하차를 반복하며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일환인 행동을 진행했다. 이에 서울 교통공사는 서울장애인 차별철폐연대의 시위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음을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교통약자에는 장애인을 포함해 어린이,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노인을 포함한다. 우리가 편히 이용하는 대중교통, `대중’이라는 단어 안에는 누가 포함이 되는 것일까? 대중의 사전적 의미로는 `수많은 사람의 무리’ 혹은 `대량 생산’ · 대량 소비를 특징으로 하는 현대 사회를 구성하는 대다수의 사람’을 뜻한다. 우리 사회에서 쓰이고 있는 대중은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젊은 사람들만 뜻하는 것은 아닐까? 앞으로 우리 사회의 대중은? ▲2020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고령 인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고령자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20년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5.7%이며, 앞으로 5년 후 20.3%가 되며 2060년에는 43.9%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19년 보건복지부가
지난 20년도 12월 29일부터 중부대학교 고양 캠퍼스 생활관은 고양시와 협력하여 코로나 안심 숙소로 지난 15일까지 운영하였다. 이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대학교 기숙사를 활용하였으며 무증상 해외 입국자 및 음성판정을 받은 미 확진자가 이용하였다. 이에 비상대책 위원회는 안심 숙소의 목적은 ‘가족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음성판정을 받은 미 확진자들이 2주간의 격리 기간을 거치기 위해서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는 기숙사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 공무원이 파견되어 격리 대상자들과 시설을 관리하였다. 중부 알리는 그동안의 기숙사 운영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1.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지? - 고양시와의 협의는 15일까지였다. 이제 개학을 앞두고 있어서 학생들이 사용해야 하기에 더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 2. 학교 기숙사를 이용하던 학생들은 어디서 생활하고 있는지? - 농협대학교 연수원을 사용하였고 유학생 3명의 인원이었다. 감사하게도 불편함 없이 지냈다. 3. 이에 따르는 불편함에 있어서 보상대책은 어떻게 되는지? - 부득이하게 움직였던 학생들의 이주 비용과 통학 비용을 모두 지원하였다. 4. 격리시설 운영에 따른 학생…
확진세 줄어들지 않는 코로나19. 그런데도 학생 안전을 위해서 운영계획 논의는 아직도 하지 않아. 코로나19의 확진세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중부대학교 학생들은 내년 학사 일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본격적인 논의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고양 캠퍼스 학생 복지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운영방안은 2월 중순이 되어야 논의가 진행되며 수업 방식이 결정이 나야 학생들의 복지와 관련하여 논의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20년도 1, 2학기 학교 측의 미숙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2021년을 대비하지 않는 모습에 많은 학생들은 실망감을 가졌다. 중부대학교 재학 중인 A 학생은 ‘안전은 지나치게 강조해도 모자란다고 생각하는데 지난 2학기에 도대체 학교에서는 무엇을 깨달았는지 모르겠다’라며 ‘빠르게 대책 회의를 해서라도 등록금에 맞는 높은 강의 수준과 교육 환경 제공에 고민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지만, 기존의 녹화된 강의를 재탕하는 교수님과 상식 이하의 수업을 하는 교수님이 많지만 학교 측에 문의하여도 바뀌는 것이 없다’라며 미흡한 대처에 불만을 제기했다. 기자 박효원, 이도윤, 최사랑
공지 없이 2020년 주거장학금 수혜 인원 감축이 이뤄져 몇몇 기숙사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주거장학금이란 연합기숙사 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수도권 21개 대학교(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포함)의 학생들에게 월 5만 원씩 지급되는 장학금이다. 주거장학금은 학생의 별다른 신청 없이 장학재단에서 기숙사 거주자 명단을 받은 학교 측이 해당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생활비 성격의 장학금이며, 이중 수혜와 관련 없이 지급될 수 있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1학기 70명, 2학기 10명을 선발해 지급하기로 2020년 주거장학금 수혜 인원을 감축하였다. 이에 대한 별다른 공지가 없었기에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거주 학생들은 주거장학금 지급 변경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연합생활관 거주자이자 중부대학교 재학생인 A 씨에 따르면, 일부만 지급이 완료된 뒤 학생들끼리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A 씨는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미 대상자인 학생들에게는 지급이 완료된 상태였다며 사전 공지가 없었던 점에 대해 황당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그는 “학교의 재정 문제 때문에 약
▲지난 4일 중부대학교에 올라온 성적공시 지난 4일, 중부대학교에서 20학년도 2학기 성적이 공시됐다. 성적 공시란에는 각 강의의 세부 항목 점수가 제외된 채 최종 성적만이 기입돼있다. 각 강의마다 출석, 태도,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여러 항목으로 나누어 성적을 산출하지만, 이에 대한 세부 성적은 학생들이 따로 교수와의 연락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정보이다. 중부대학교 재학생 유 씨(23)는 현실적으로 바뀌지 않는 시스템을 아쉬워하며, “교수님께 연락드렸다가 오히려 점수가 깎일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또한 재학생 홍 씨(22)는 자신의 과제랑 시험, 태도 점수가 어떻게 집계돼서 성적 산출이 됐는지는 학생들이 당연히 알아야 하는 부분인데 따로 연락을 해야지만 알 수 있는 상황과 시스템이 너무 번거롭게 여기며 “교수님도 학생도 매번 하나 하나 연락하는 번거로운 시스템을 바꾸면 학생도 교수님도 번거로운 일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적에 대한 분야별 세부 점수 공개 의무화와 학생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달라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A대학교는 교수들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각 시험의 성적을 먼저 공개한 후 최종 성적을 확인하는 기간을…
▲중부대학교 고양 캠퍼스 기숙사 지난 31일부터 중부대학교 고양 캠퍼스 기숙사가 코로나19 생활치료 시설로 전환된다. 중부대학교에서 고양시의 요청에 따라 대학 기숙사를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격리 시설로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중부대학교 비상 대책 위원회(비대위)은 “가족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중 음성판정을 받은 미확진자들이 12월 31일부터 학교 기숙사에 입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입실 인원은 미정이며, 사용 기간은 2020년 12월 29일부터 20201년 2월 15일까지다. 기숙사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고양시 공무원이 파견되어 격리 대상자들과 시설을 관리할 예정이다. 비상대책 위원회 및 학교 측에 따르면 “우리 대학의 공익적 기능에 동의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현재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기숙사에 입실 중인 인원은 총 10명으로 학생 3명, 강사 5명, 직원 2명이다. 이에 대해 고양시에서는 중부대 기숙사 잔류인원에 제공할 고양 농협 연수원 숙소 20개실을 확보해 둔 상황이다. 또한 잔류인원에게 이주 비용과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기숙사를 코로나19 안심 숙소로 이용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
*본 기사는 12월 7일 보도된 SBS 뉴스의 내용을 재구성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일부 문장의 인용이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859608 12월 7일 SBS 뉴스에서 교육부와 마피아를 합친 단어인 ‘교피아’에 대해 다루었다. 소개에 따르면 교피아란 교육부 출신 관료들이 사립대학에 재취업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또 그 사람들이 비리 사학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한다는 비판적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리고 곧이어 실제 ‘교피아’의 예시를 들던 중 “충청도와 경기도에 캠퍼스를 둔 한 사립대학”이라는 소개의 한 학교가 있었다. 이에 재학생들은 중부대학교임을 단번에 눈치챘다. 뉴스에서는 2018년 9월 교육부 1급 출신 A 씨를 새 총장으로 영입하였다는데 실제로 인터넷에 총장의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필의 영입 시기와 일치한다. 한편 제보한 교수는 “소위 스카웃이라고 모셔오는 건 그런 목적 아니겠냐, 전직자로서의 전관예우”라고 말하며 그러한 영입이 전형적인 교피아의 사례임을 인정한 바가 있다. ‘교피아’의 사례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모 전문대학은 2013년부터 5년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