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본교 학부대학운영팀은 ‘2025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개설 희망과목 수요조사’(이하 계절학기 수요조사)에 관한 공지 사항을 게시했다. 본 공지에서는 계절학기 수요조사 참여방법과 함께 2025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일정도 함께 공지됐다. 이번 계절학기 수요조사는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본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2025학년도 1학기에 수강한 과목을 재수강하거나, 수강신청을 희망하는 과목의 선수과목을 미이수할 경우는 수강할 수 없으나, 2024학년도 2학기 재수강 과목을 포함해 2과목까지만 재수강이 가능하다. 휴학생의 경우, 타대학 학점교류 수강은 불가능하며 성심교정에 개설된 수업만 수강할 수 있다. 덧붙여서, 계절학기 수강을 통해 졸업요건이 충족되더라도 휴학생 신분으로 졸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복학 후 한 학기 이상 등록(이수)한 후에 졸업할 수 있다. 4학년 2학기 학생 중 사랑나누기를 이수할 때는, 계절학기 기간 약 2주 동안 봉사활동 및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졸업사정에 문제가 없고, 늦어질 때는 추가학기 등록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희망과목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난 9일 진행된 2025학년도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는 그동안 논란의 중심인 새내기새로배움터 ‘신선전’(이하 새터)의 비용 공개 청구 요구 역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기타 안건 및 질의 시간에 박찬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3월 초에 신선전(새터)을 다녀오고 관련해서 예결산을 공개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어떻게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궁금해하는 질문이 많았다”며 “관련해서 공개할 수 있냐?”고 질의했다. 김민구 총학생회장은 이에 “행정 오티 때 한 번 공개했지만, 그 이후에 정식적 공개 요청이 들어오지 않아서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다만 이 자리에서 요청해 주신 만큼 말씀을 드리자면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대의원이시고 대표자이시니까 예산 사용에 대해서 모두 감사를 받는다는 내용은 다 인지하고 계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그러나 예산 공개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건 한번 공개하게 되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다”며 “여러분께서 과 MT 혹은 기타 이제 행사를 진행할 때 여기 계신 분들은 대표자이기에 예비비 같은 문제도 ‘집행하다 보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남겨두었구나’ 이런 식으로 너그럽게 넘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
경남 지역 대학 대부분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지만, 총학생회를 비롯한 일부 학생 사회는 별다른 대응에 나서지 않는 분위기다. 각 대학에서 학생 사회 차원의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이유다. 연이은 등록금 인상 소식… 학생 사회의 대응은? 도내 대학 18개 중 13곳은 지난 1~2월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경남대는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응급구조학과 등 보건 계열 4개 학과는 9%, 나머지 학과는 일괄 4.5% 인상키로 했다. 2011년부터 14년간 이어 오던 등록금 동결 기조를 깬 것이다. 다른 4년제 사립대학들도 일제히 인상 소식을 알렸다. 인제대와 영산대 5.48%, 부산장신대 5%, 가야대 4.98%, 창신대는 1.8% 인상을 확정했다.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등 국립대와 도립대학은 대부분 등록금을 동결 처리했지만, 진주교대는 5.4% 인상을 발표했다. 등록금 인상에 대한 재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경남대 보건계열 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A 학생은 "학과(학교) 재정이 어려운 건 알겠지만, 그걸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해서는 안
올해 2월 진행된 법학과 신입생 행정OT 이후, 가톨릭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법학과 비대위원장이 신입생에게 술을 강요했다”는 주장의 내용글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이외에 “법학과 비대위가 수업 중 면학 분위기를 조성한다”,”법학과 비대위들이 과방에서 소리를 지른다”며 법학과 비대위원들의 행실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그러던 중 지난달 29일 ‘법학과 소신 발언합니다’라는 제목의 법학과 비대위를 지적하는 글에 법학과 비대위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법학과 비대위 내에서 문제를 지적한 특정 인물의 실명을 언급하며 쪽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지난 2일 김덕열 법학과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익명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 진화 수습에 나섰지만, 이 역시 “올바른 사과문이 아니다”며 비판받았다. 특히 익명의 한 학우는 사과문 게시글에 “용기 있게 문제를 지적한 학우를 따돌리고, 비난을 진행한 것을 대화라고 표현하는 거냐”며 법학과 비대위 내에서 특정 인물을 따돌림을 했다고 주장했다. 더하여 댓글에서는 “헌내기를 배척하는 문제, 공적인 자리에서의 비속어 사용, 술 취한 이성 신입생을 데리고 음료수를 사준 것
지난 6일부터 중앙도서관 자리예약시스템 문제가 가톨릭대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 붉어졌다. 익명의 한 학우는 게시글에서 “예약 걸어두고 쓰지도 않고 아무것도 자리에 없으면 그냥 써버리겠다”며 울분을 표하기도 했다. 가대알리는 학우들의 제보를 받고, 지난 9일 직접 본교 중앙도서관 현장 취재를 진행했다. 취재 결과 예약 시스템 화면에는 모든 자리가 만석이라 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사진과 같이 아무런 물건도 없는 상태의 빈자리가 최소 10개가 넘었다. *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을 블러처리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렇듯 지속되는 중앙도서관 자리 예약시스템에 대해 지난 9일 진행된 2025학년도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기타 안건 및 질의 시간에 이영현 정경대 학생회장(행정·22)은 “도서관 리모델링 후에 최근 예약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도서관자치위원회에서 내부적으로 협의가 되고 도서관에 도입된 사안이냐”고 도서관자치원장에게 질의했다. 박가영 도서관자치위원장은 “협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도서관 자리 예약시스템이 도서관자치위원회의 내부 협의 및 중앙도서관과 협의가 되지 않고 도입된 사안임을 인정했다. 이영현 정경대 학생회장은
13일 조강천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신선전이 끝난 지난달 17일 가톨릭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조강천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이 신입생 방에 들어가 과를 모독하고, 분위기를 망쳤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후 해당 논란은 거세져 조강천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의 행실을 지적하는 게시글이 지속해서 올라왔다. 몇몇 학우는 익명 커뮤니티의 글을 올리며 “익명성이 보장된 곳에서 대응을 안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논란이 많다고 계속 올리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논란인지 올리지 않는 건 선동이다”고 반박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사과대 새터 완전 재밌었음” 등과 같은 칭찬 글이 올라오며 해당 논란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12일 논란의 방에 있던 신입생이라 밝힌 한 학우가 글을 올리며 자세한 상황에 관해 주장했다. 익명의 학우는 “방에 있던 신입생인데 (조강천) 사과대 학생회장님이 오시더니 과를 자랑했다”며 “자기가 부르면 누구든 온다고 하더니 무전해서 한 명을 불렀다. 그러고는 그냥 불렀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같은 날에 올라온 한 게시물은 당시 상황을 더 구체적으로 전하며 주장했다. 익명의 한 학우는 “새터 때 정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너울’이 개최한 1학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2편에서는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 △기타 발의 및 토의 안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20% 예비비”로 인해 부결 다음으로 2025 총동아리연합회 예산안 인준의 건이 상정됐다. 이아름 물리학과 학생회장은 “다맛제 운영비에서 기타 비용으로 100만원이 잡혀있는데, 사용 용도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다맛제에는 연예인 초청이 있고, 스머프동산에 무대를 사용함으로 무대 설치비에 정확히 얼마나 많은 금액이 들어갈지 알 수 없어 기타 비용으로 100만원을 책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이아름 물리학과 학생회장은 “연예인 섭외 비용이 100만원 안으로 가능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준수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학교 지원금을 포함해 최대한 낮은 금액으로 책정하기에 100만원 안에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변상빈 인공지능학과 학생회장은 “총
[편집자의 말] 편집자의 말에 앞서,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이 가대알리 에브리타임을 통해 "초상권 동의를 한 적이 없어, 글을 내려달라고 말씀드리려 연락합니다"라는 내용의 쪽지를 보냈습니다. 가대알리 편집국은 초상권을 이유로 글(기사)을 내릴 수 없고, 이과대학 학생회장 외에 요구는 없었습니다. 또한, 학생사회에서 공인인 단과대학 학생회장이 공적 자리에 참여하는 것을 취재하는 것에는 초상권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연락이 있었으므로 "당사자만 모자이크하고 이를 기사에 명시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따라서, 전학대회 현장 사진 일부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음을 학우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가대알리는 가톨릭대 총학생회 ‘너울’이 개최한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 회의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다양한 학내 현안이 깊이 있게 논의된바, 학우들에게 그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자 두 차례에 걸쳐 기사로 보도합니다. 1편에서는 총학생회 예산안 인준의 건을 깊이 있게 보도합니다. 지난 9일, 김수환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제33대 총학생회 ‘너울’(이하 총학)이 1학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137명 중 131명이 참여해 정
가대알리는 지난달 4일 “캠퍼스컵 사업 전면 시행”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 이후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어떤 상황일까? 지난달 21일 캠퍼스컵 서포터즈·탄소중립기관동아리·시설팀은 가대톡 공지를 통해 “다회용컵 사용이 급증했다. 그러나 지난 2주간 16,892개가 반납되지 않아 4월 중에 예산 부족으로 컵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있다”며 학생들의 반납을 독려했다. 캠퍼스컵 크루 역시 지난달 31일 가톨릭대 에브리타임을 통해 3개 국어 포스터를 부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듣고,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한 학우는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배운 사람답게 우리는 제대로 다 반납하자”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반납 문제가 많은 건 맞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정책기획의 문제라”라고 말하거나 “반납하고 싶어도 기계가 미어터져서 문도 안 닫힌다”,”탁상공론 식 행정이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가대알리는 직접 캠퍼스컵 프로젝트 회사인 ‘라라워시’를 만나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다회용컵 사업에 참여 중인 학내 카페와의 인터뷰
지난달 31일부터 제47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는 제31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투표를 시작했다. 2일 14시 40분 기준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선거 투표율은 18.26%로 투표 성사를 위한 33.3%까지 약 15%, 103명의 투표 인원이 필요하다. 가대알리는 지난달 23일 생활과학대학 재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제31대 생활과학대학 선거관리본부 '해솔' 김지민 후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덧붙여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학생 선거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에 참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링크와 가대알리 기사를 통해 관련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제 개인정보동의를 했다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다. 투표는 중선위가 보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누르고, 학번과 전화번호를 누르고 아래에 있는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동의한다는 칸을 각각 누르도록 한다. 이후 인증번호를 누르고 해당하는 단위에 투표하면 된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 편집인 :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담당 기자 : 권민제 대표
지난 23일과 25일 가대알리는 김수환관 흡연 구역에 관한 여러 실태에 대해 알리고, 관련 사항에 대해 김민구 가톨릭대 총학생회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가대알리는 흡연 구역에 관해 흡연자로서의 입장을 전하고 싶다고 가대알리에 알린 박정훈(국제·21) 학우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흡연자로서 본교 흡연 부스 실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흡연자로서도 김수환관 입구 흡연 구역은 어린이들을 생각하여 폐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김수환관 흡연 구역을 폐지하는 것과 동시에 대체 장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마리아관 옆 흡연 구역으로 사람이 몰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권을 보장하면서도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위치와 함께흡연자들이 몰리지 않도록 밀집도를 분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로서 용기 있게 인터뷰를 해주셨는데, 흡연 구역의 개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중국인 유학생들이 흡연 구역이 아니어도 이용하며 흡연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그럴 때, 담뱃재의 무단 투기나 화재의 위험성까지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총학생회의 중국인 유학생 흡연 교
제31대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재선거에 ‘해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해솔’의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인 김지민(식품영양·23) 6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3일, 가대알리는 김지민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생활과학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생활과대학 선거운동본부 ‘해솔’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생활과학대학(이하 생과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의 중심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생과대는 2021년 이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었고, 학과 학생회 생활을 하며 단과대 차원의 교류와 체계적인 학생 자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학우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복지나 소통의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생과대가 더욱 활기차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학우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환경을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김수환관 K267에서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주최하는 학생자치기구 재선거 후보자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개최됐다. 공청회는 이영현 중앙선거관리위원장(행정 • 22)가 진행하는 가운데 재선거를 실시 단위인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자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개회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중선위 사전 질문 △현장질문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생활과학대 선본 ‘해솔’의 김지민 학생회장 후보자(식품영양 • 23)는 “생활과학대학은 2021년 제30대 해성 이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운영됐다”며, “2023년 입학해 단과대 학생회가 부재한 상태로 2년 동안 학과 학생회 활동을 했지만, 학교 생활을 해오며 단과대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학과 간의 교류가 부족하고 복지와 소통이 미흡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과학대학은 식품영양학과, 의료학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아동학과와 같이 전공도 다르고 개성이 뚜렷한 학과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라고 언급했다. 이어”하지만, 현재 체계로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기회가 부족하다”
지난 25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목실(이하 교목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사순특강: 유사종교 예방교육”을 다음 달 3일 목요일에 성심교정 김수환관 267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목실은 “최근 종교의 자유라는 명분으로 유사종교의 포교 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교목실에서는 유사종교가 사람들을 어떻게 현혹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교육하고자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번 교목실의 유사종교 교육은 교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의 노현기 신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최근 학교 앞에 (유사)종교 포교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이에 무섭고 대처 방법을 몰라 당황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학우들의 피해가 줄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가톨릭대 교목실장 신부는 “교목실은 앞으로 유사종교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알 저격] 대학 사회에 위장한 그들…사이비에 대해(1편)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편집인 : 권민제 대표 (특수교육 24) 담당 기자 : 조우진 편집국장 (국
지난 23일 가대알리는 “미뤄지는 김수환관 흡연구역 문제에 비흡연자·흡연자 모두 발만 동동”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진행했다. 이후 총학생회 ‘너울’의 입장을 듣고자 24일 직접 김민구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대알리 : 작년에 흡연 구역이 폐쇄되었다고 전 총학생회 ‘파도’(이하 파도)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작년 총학생회에서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하셨던 만큼 질문드립니다. 김수환관 흡연구역이 실제로 폐쇄된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김민구 총학생회장 : 명확히 “폐쇄되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작년 총학생회 <파도>에서도 당시 전임 학생지원팀 팀장의 지시를 받고 공지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시 이후 학교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파도’의 입장은, 김수환관 흡연구역을 없앤다고 해서 흡연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기존 흡연구역 인근 외부에서 흡연하던 인원들이 안쪽으로 들어와 흡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바깥에서 흡연하는 인원들로 인해 민원이 계속 발생했고, 이런 상황 속에서 흡연구역을 없앤다고 해서 흡연자들이 니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