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3월 발행한 회대알리 18호 지면에 수록한 기사입니다. 한국 월경 공결제의 도입과 현황 ‘월경 공결제’는 월경으로 인해 출석이 어려운 경우 출석을 인정해 주는 제도다. 지난 2004년, 국가인권위원회에 “학생이 생리로 인해 결석하거나 수업을 받지 못할 경우 출결 상황에 관하여는 병결이나 병조퇴 등으로 처리하고, 생리로 인한 결시의 경우 성적처리에 관하여는 이전 성적의 80%를 인정하는 바, 이는 여학생에 대한 인권침해”라는 진정이 들어왔다. 이후 2005년 12월, 국가인권위원회 차별시정위원회는 이러한 관행이 건강권을 침해한다고 결론내리며 “학생이 생리로 인하여 결석하는 경우 여성의 건강권 및 모성보호 측면에서 적절한 사회적 배려를 하도록 관련 제도 등을 보완할 것을 권고한다”고 판결했다. 월경 공결제가 학교에 도입된 건 2006년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육부에 시행을 권고하면서부터다. 현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월경 공결제는 명시된 제도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는 ‘학교장은 초·중·고 여학생 중 생리통이 극심해 출석이 어려운 경우 월 1일 출석인정 결석으로 처리한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 더하
디지털콘텐츠 전공의 과제 전시회(이하 과제전)가 열렸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11시부터 18시에 열린 과제전은 피츠버그홀과 정보과학관 6106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과제전 주제는 ‘과제와 이별한 디콘인들의 전시 정거장’으로 프로그램 환승연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개회식, ▲과제 전시회, ▲캡스톤 상영회 순으로 이어졌다. 과제전은 6월 12일 11시 30분에 주현지 전시기획위원회 위원장(이하 전시기획위원장)의 인사말로 개막했다. 과제전에 대한 소개와 설명, 선정된 우수작품을 상영, 이종인 대외부총장과 박남기 담당 교수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캡스톤 상영회는 14일 오전 10시 피츠버그홀에서 열렸다. 캡스톤 디자인 강의의 영상 과제물을 제작자의 설명과 함께 1부와 2부로 나누어 상영했다. 과제 전시회의 현장을 회대알리가 담았다. 회대알리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주현지 전시기획위원장은 전시회의 콘셉트가 누구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냐는 질문에 “영상부 팀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원래는 무난하게 하려다가 사람들 이목을 끌기 위해서 확실한 콘셉트로 하고자 했다”며 “환승연애가 전 애인과 새로운 사람 중 선택하는 것이다. 지금
'이찬혁'이라는 이름을 떠올렸을 때, 당신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이미지는 무엇인가. 악동뮤지션, GD, "찬혁이 하고 싶은 거 그만해", ... 이 외에도 여럿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다름 아닌 '이찬혁비디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2023년 6월 28일, 세상에 나온 <우산>이라는 12곡의 리메이크 트랙을 담은 앨범과 그 뮤직'비디오'를 중심으로 말이다. 먼저 리메이크 앨범 <우산>의 트랙과 그 원곡을 먼저 살펴보자. [이찬혁비디오- <우산> 트랙 리스트 + 원곡] 01. 이사(移徙) (Vocal. 신봉선) / 윤상 4집 (2002년) 02. 공항 가는 길 (Vocal. 이세영) / 마이 앤트 메리 3집 (2004년) 03. 연날리기 (Vocal. 임시완) / 9와 숫자들 1집 (2009년) 04. 춤 (Vocal. 신세휘) / 브로콜리 너마저 1집 (2008년) 05. 머물고 싶은 순간 (Vocal. 고아성) / 11월 1집 (1990년) 0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Vocal. 설인아) / 오리온 초코파이 CM송, 강승원 (1989년) 07. 처음으
올해 1월 세계기상기구(WMO)는 지난해가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탄소 배출량 역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평균 상승 기온 1.5도는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기록적인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후는 지속되고 있고, 지구온난화를 부르는 명칭은 기후변화에서 ‘기후 위기’, ‘기후재앙’까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를 거치며 무분별한 개발로 온실가스 배출은 가파르게 늘어났고 농촌 인구가 도시로 급격하게 몰리면서 그동안 이루어 왔던 마을 공동체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공동체의 해체로 인한 소통의 단절은 개인주의, 무한 경쟁사회로 이어지는 발판이 되었다. 이러한 기후 위기와 공동체의 부재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대안적 삶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 있다. 밝은 누리 인수마을 서울시 강북구 인수동*의 한 골목에는 길을 따라 빌라와 찻집, 도서관 등 마을 공간이 길게 늘어서 있다. 마을을 알리는 표지판도, 울타리도 없지만 이 근방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밝은 누리 인수 희년 마을’(이하 인수마을) 사람들이다. *서울 강북구
지난 4월 30일 성공회대학교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해 개교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당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경문 총장을 비롯한 교내 직원, 교수, 국회의원,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학내 청소노동자, 경비노동자, 비정규교수, 학생은 초대 받지 못했으며, 대학 합창 수업을 듣는 학생들만이 노래를 부르는 역할로 참석할 수 있었다. 구두인관 맞은편, 개교 110주년 기념식수 아래에는 “새천년 뜨락 밟고 간 사람들 성공회대학교 가족 일동”이라고 쓰인 비석이 놓였다. 그러나 비정규교수와 학교를 9년간 청소한 청소 노동자들은 학교 행사에 단 한 번도 초대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초대 받지 못한 이들이 모여 5월 7일 오후 12시, 개교 110주년 기념식수 앞에서 ‘초대 받지 못한 이들의 성공회대학교 개교 1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는 여는 발언을 시작으로 시 낭송 및 기도회, 축사 및 기념사, 축하 공연과 감사패 전달 후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에게 ‘아차상’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도회 이후 기념사에서 하종강 노동대학 학장은 "환경 미화나 경비를 담당하는 분 중에는 10년~20년을 일하신 분들이 있으니 다음에는 그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이 지났다.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성공회대학교 세월호 기억 모임이 교내 행사를 주최했다. 행사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되었다. 주요 사업은 ▲노란 리본 공방과 나눔 ▲4.16 가족극단 <연속, 극> ▲느티아래 추모 문화제(이하 추모 문화제) ▲사회적 참사 유가족 간담회로, 행사 동안 네 개의 사업이 차례로 이어졌다. 3월 29일부터 운영한 노란 리본 공방과 나눔은 다음 달 3, 5, 8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성공회대학교 세월호 기억 모임이 노란 리본을 직접 만들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나누는 행사가 4월 3일 새천년관 1층 입구에서 열렸다. 4월 8일에는 세월호 유가족이 출연한 <연속, 극>이 피츠버그홀에서 진행되었다. <연속, 극>은 세월호 유가족 7명 각각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극이다. 관람에 앞서 김태현 감독은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만큼 괴로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즐길 것을 권유했다. 추모 문화제는 피츠버그홀 앞에서 4월 12일에 열렸다.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성공회대 기억 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뒤이어 성공회대학교 중앙 동아리 스쿠빌레와
*이 기사는 2024년 3월에 발행한 회대알리 18호 지면에 수록한 기사입니다. 학생회의 위기는 학생들의 무관심 때문? 학생회는 실제로 위기를 맞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2021년, 사상 처음으로 후보자가 없어 총학 선거가 무산되었다. 해당 연도까지 한양대학교는 총학생회장 4년, 총여학생회장은 7년째 공석이었다. 성공회대학교도 19년도 보궐선거로 당선된 제34대 총학생회 <바로> 이후 계속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학부 학생회 상황 역시 마찬가지다.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소집 공고문에는 궐석이나 겸직이 빼곡하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제 일상이 됐다. 기성 언론은 이를 학생 자치에 대한 무관심으로 해석한다. 동아일보는 “총학 위기 원인은 취업난과 개인주의로 인한 학생들의 무관심”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개인이 부상하는 사회 분위기 탓에 졸업하고 취업하는 게 중요해지고 사회 구조나 체제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생각까지 이어지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정말 학생회의 위기는 단지 학생들이 무관심하기 때문에 찾아온 걸까? 학생회가 무너지면 학생 자치가 무너지는 걸까? 왜 학생회가 출범하지 못했을까? 2018년도 이후 성공회대학교에서는 ‘
영화_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한 인간과 가정의 이야기가 마을로, 지구로, 우주와 이웃 우주로, 우주의 우주로 확장한다. 휴먼 드라마, sf, 액션, 메타버스, 이민자 가족의 지독한 현실, 딸과 엄마의 관계, 각종 인간 사이의 갈등과 화해, 삶의 허무와 후회까지 전부 한데 모아 베이글 위에 올린다. 중간이 뻥 뚫린 원형의 베이글은 영화를 관통하는 소재다. 허무와 실존의 모순을 전부 빨아들이는 블랙홀은 베이글의 형태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미친 듯이 환상적이라서 현실이고, 지긋지긋할 정도로 현실적이라서 환상이다. 수만 갈래의 가능성과 현실 영화는 선택의 갈림길이 생길 때마다 새로 만들어지는 평행우주를 제시한다. 선택의 순간마다 세계는 분열하고 우주는 새롭게 탄생한다. 가능성의 우주는 유리 조각처럼 깨진다. 그 분열의 파편은 가늠할 수 없는 곳 구석구석으로 튀어 있다. 양자경의 메타버스에서 모든 가능성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실현되고 있다. 만약 미래를 모두 파악할 수 있어 선택의 결과를 아는 사람은 늘 최선을 고르기만 할까? 과연 도착지를 파악한 채로 선택의 갈림길에 선 이는 항상 가장 지혜롭고 선하고 정의로우며, 책임과 용기 있는
새천년관 앞 느티나무가 제거됐다. 4월 4일, 성공회대학교(이하 성공회대)는 원활하지 않은 수분 공급과 병해로 몸살을 앓던 느티나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제거 작업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시작됐다. 나뭇가지를 자르는 것으로 시작한 제거 작업은 두 시간가량 만에 느티나무의 뿌리까지 제거하며 마무리되었다. 느티나무의 건강 악화 문제는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느티나무 뿌리 주변이 보도블록으로 둘러싸여 있고 이로 인한 수분 부족과 시멘트 독이 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공회대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보도블록을 들어내 잔디를 심고 영양소 주머니 부착, 주기적인 수분 공급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죽어가는 느티나무를 살리기엔 역부족이었고 결국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는 약 5미터의 10년생 초목을 새롭게 심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제거된 새천년관 앞 느티나무는 성공회대의 교목이자 보호수로 50년 이상 성공회대와 함께했다. 제거 작업을 진행한 작업 노동자는 나무 수령이 70~75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학우(사회융합자율학부∙17학번)는 “입학했을 당시만 해도 느티가 풍성하게 늘어져 있었다. 오랫동안 만남의 장소였던 느티가 사
*이 기사는 2024년 3월에 발행한 회대알리 18호 지면에 수록한 기사입니다. 국내동물원 이대로 괜찮을까? 지난해 얼룩말 ‘세로’가 동물원에서 탈출해 도심을 배회하는 일이 있었다. 얼룩말은 원래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로, 세로는 부모를 잃은 뒤 혼자 생활하다 결국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도심에 얼룩말이 나타난 비현실적인 상황에 사람들은 동물원이라는 공간에 주목했다. 동물원 탈출 사고는 지속해서 발생했다. 2005년,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코끼리 여섯 마리가 탈출해 식당과 민가에 난입했다. 2010년에는 서울대공원에서 말레이 곰 ‘꼬마’가 탈출해 인근 청계산을 활보하다 포획됐다. 서울대공원에서는 2013년에도 시베리아 호랑이가 사육장에서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8년에는 대전 오월드에서 암컷 퓨마 ‘뽀롱이’가 탈출했다 사살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동물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600건이다. 동물이 탈출하거나 다친 사고는 61건, 직원과 관람객의 안전사고는 각각 151건과 388건 발생했다. 환경부 동물원 등록 현황(2022년 12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동물원 114곳 중 공공 동물원은 24곳, 민간 동물원은 90곳이다. 전체
*이 기사는 2024년 3월에 발행한 회대알리 18호 지면에 수록한 기사입니다. 가파른 비탈길 사이로 주택들이 뒤섞여 있다. 복잡하게 얽혀 늘어진 전깃줄도 눈에 들어온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바람 소리만 들릴 뿐 고요하다. 하지만 이 고요함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곳은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가리봉 중심1구역(가리봉동 115일대, 이하 1구역)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일대이다. 착공을 몇 년 내로 앞두고 있는 이곳은 소위 ‘벌집촌’이 있는 곳이다. 착공 전 원주민들은 이주 철거 작업을 거치며 다른 곳으로 흩어진다. 벌집은 도시 산업화 과정을 겪으면서 나타난 주택 유형으로, 층별로 방을 수십 개로 쪼개 놓은 것이 특징이다. 말 그대로 ‘벌집’인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벌집이 없어질 상황에 처했다. 재개발로 벌집촌은 화려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한다. 그러나 재개발은 문장 한 줄로 끝나지 않는다. 이 소식에 환호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난 겨울, 재개발로 가는 길을 거슬러 벌집촌으로 향했다. 가리봉동 재개발 돌아보기 이 구역은 균형발전촉진지구라는 이름으로 2003년부터 뉴타운 사업이 추진된 곳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재개발 사업은
서울을 형용하는 화려한 브랜딩과 거대 담론들. 그 뒤안길에 되려 서울을 깊이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모습이 존재한다. 그 속에 각자의 서울이 있다. 회대알리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을 수집하는 @seoul_soozip을 만나 서울에 대한 이야기와 ‘사람사는 서울’에 대해 물었다. 영상을 보며 각자가 경험하는 ‘서울’에 대해 생각해보자. 출연 : @seoul_soozip (이경민)기획 : 황바우 PD 취재 : 권동원 PD, 정인욱 PD, 장채영 PD, 황바우 PD 촬영 : 권동원 PD, 장채영 PD, 황바우 PD 디자인 : 황바우 PD편집 : 황바우 PD
나른한 주말, 홀린 듯이 들어간 드라이브에서 수많은 사진과 영상을 보다 시간이 휙 지나간 경험이 있나요? 우리 같이 드라이브 속 추억에 대해 이야기해 봐요! 출연 : 이서현, 정인욱, 황새연 기획 : 정인욱 PD 취재 : 고은수 기자, 정인욱 PD 촬영 : 권동원 PD, 정인욱 PD, 황바우 PD 디자인 : 장채영 디자이너, 정인욱 PD 편집 : 정인욱 PD
하루를 곱씹어 볼 때 몇 시간이나 식물과 함께 있나요? 관심사부터 고향까지 모두 다른 도시청년들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모였습니다. 농사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서 지켜본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의 도시농업지식인 팀을 만나봅니다. *인터뷰는 10월 중순 진행되었습니다. 출연 :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원정혜, 정나랑, 이시현) 기획 : 권동원 PD, 정인욱 PD, 황바우 PD 취재 : 권동원 PD, 정인욱 PD, 황바우 PD 촬영 : 권동원 PD, 정인욱 PD, 황바우 PD 디자인 : 황바우 PD 편집 : 황바우 PD
[휴스쿠] ”사회를 기획하는 꾼, 사기꾼" 김환주를 만나다. 회대알리는 성공회대학교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 성공회대판 휴먼스, ‘휴스쿠Humans of SKHU’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휴스쿠가 만난 열 번째 인물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풀어내고 싶은 '김환주'다. 그는 설득을 위해 당위와 필요, 두 가지를 함께 가져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매력적인 설득이란 무엇일까. 의미를 넘어 설득을 시도하는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획 : 정인욱 PD 촬영 : 정인욱 PD, 권동원 PD 편집 : 정인욱 PD, 권동원 PD 디자인 : 정인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