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대학알리

알리가 본 세상

1분만에 마감되는 MZ세대 봉사, 유튜버도 함께한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빠니보개’에 100인의 청년 참여 MZ세대 봉사단체 ‘연봉인상’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합작

벚꽃이 만개한 4월의 주말, 꽃구경 대신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MZ세대 봉사단체 '연봉인상'과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그리고 이들이 주최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빠니보개’에 자원한 100명의 봉사자들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 해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11만 마리, 이중 주인에게 다시 반환되거나 새롭게 입양, 혹은 기증되는 동물은 42%에 불과하다. 자연사·안락사 비율(43.7%)보다 낮은 수치다. 연봉인상은 “유기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봉사자로 참여한 김영준씨는 “기존에 해보지 않은 봉사에 참여해 보고 싶었다”며 빠니보개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흔치 않은 봉사에 함께할 기회를 얻은 만큼 즐겁게 임하되 다치지 않게 조심하겠다”며 봉사 의지를 불태웠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보호소로 들어간 봉사자들을 맞이한 것은 처음 보는 사람들에 신난 강아지들이었다. 봉사활동은 소형견 쉼터, 강당, 놀이터, 훈련장 네 장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오전은 견사 청소 및 보수, 오후는 강아지들과 놀아주는 활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