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심교정 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를 둘러싼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무게가 30kg 이하며, 시속 25km 이하로 운행하는 1인용 이동장치를 말한다. 최근에는 개인이 소유하며 사용하는 예도 있으나, 공유 플랫폼을 통해 간단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어 이용자 많이 증가하고 있다. 공유형 전동킥보드는 단거리 이동 시 이용하기가 편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와 반납을 편하게 할 수 있으나, 관련된 주차 관련 규정이 전무하다. 일부 학우들은 킥보드를 인도나 자동차 주차구역에 주차하고 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팀 ‘김이정’을 만나 관련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와 과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기업가 정신과 경영’이란 경영학과 과목에서 ‘교내 전동킥보드 무단주차 문제’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이정팀입니다. 구성원은 총 5명으로, 모두 4학년으로 구성됐습니다. Q. 팀 이름이 ‘김이정’인데,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팀원들의 성을 따와서 김이정으로 지었습니다. 수업 중간에 ‘TAL
가톨릭 청년 신자들이 가톨릭 신앙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주의를지키기위한가톨릭청년연대(민가청)는 12일 서울 영등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민가청은 서울대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청년위원, 신학하는청년모임 및 가톨릭청년, 수원교구, 대구대교구, 아일랜드 한인 가톨릭 신자 등 한국 천주교회 청년 신자들이 이번 비상계엄 및 탄핵 정국과 관련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인 연대 그룹이다. 청년 신자들은 "청년 그리스도인으로서 약자가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우리의 민주주의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저번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은 자기의 십자가를 저버린 행위다. 하느님께서 보이신 진리와 정의를 먼저 찾을 것을 요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선화 서가대연 68대 의장은 "서가대연 소속 30여개 대학 가톨릭 학생회를 대표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지난 7일 우리가 바라는 민주주의의 모습이 사라졌다. 내란죄에 동조한 인물들은 충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6개당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7일 국회에서 부결되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표결은 재적 인원 195명으로, 정족수에 해당하는 200명을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퇴장으로 인해 채우지 못하며 자동 폐기 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측 비공식 추산 15만명이 모이며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 전체를 뒤덮었다. 특히, 본 집회 이전 오후 2시 사전 집회로 모인 ‘대학생 시국 대회’에는 전국 31개의 대학의 1200여명의 대학생이 학잠과 각 학교의 상징을 들고 참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하는 다른 시민들은 대학생 시국 대회 현장을 보고 “학생들도 함께할 정도면 얼마나 화나는 일인가”라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대학생 시국 대회와 오늘 집회에 참석한 가톨릭대학교 권희지(심리·23) 학우는 가대알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비상 계엄령을 보고 이제 진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제는 다 같이 행동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
오늘 7일 국회의 탄핵 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전국 31개의 대학생이 모여 시국 대회를 진행했다. 시국 대회에서 학생들은 “대학생이 민주주의 지켜내자!”,”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내란동조, 국민의 힘 해체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가결을 요구했다. 또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탄핵에 반대하는 국민의 힘을 규탄하는 대학생들의 정의로운 외침에 함께해달라”라고 호소했다. 이번 대학생 시국 대회는 주최 측 추산 7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화여대는 총학생회장과 중앙운영위원회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경남과 부산 지역, 대구에서도 버스 3대를 이용하여 시위에 참여했으며, 충남과 공주 지역에서도 대회에 참가해 전국 곳곳의 대학생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시국 대회를 위해 모여들었다. 참여 대학으로는 가톨릭대학교, 건국대학교, 경상국립대, 경남대, 계원예대, 창원대, 경희대, 국민대, 공주대, 경기대, 경북대, 고려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부경대, 서울과기대, 서울교대, 서울여대, 서울예대, 숙명여대, 성공회대, 용인예과대, 이화여대, 아주대, 인천대, 제주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가 참여한다
오늘 6일 오후 6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계획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에 퇴근길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주요 국회의원 체포와 부대 이동 등 직접적인 사안에 윤석열 대통령이 관여 및 지시한 사실이 오늘 관련자들의 폭로로 드러났다. 특히, 특전사령관과 수방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이 윤 대통령에게 계엄과 관련해 직접 전화를 받은 사실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밤 2차 계엄을 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대규모 집회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현재 집회 측 추산으로 5만명, 경찰 측 비공식 추산 1만명이 참여했으며, 내일 탄핵 소추안 표결이 예정된 만큼 더 많은 수의 시민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집회 현장에 대한 자세한 기사는 향후 출판될 '가대알리 현장 속으로'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오늘 5일, 가톨릭대학교 학우 58인이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해당 시국선언은 최초 곽재헌(특수교육·21) 학우가 “윤석열 퇴진 촉구 가톨릭대학교 학생 시국선언을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올린 후 화답 대자보와 연명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시국 선언문은 “내란죄 윤석열은 퇴진하라”라는 제목으로 총 1페이지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일 밤에 있던 비상계엄에 관한 비판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선언문에 참여한 학우들은 “헌법 77조에 명시된 계엄 선포 조건 중 어느 것도 부합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했으며, 군에 의한 사회 통치를 획책했다”며 이번 비상계엄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학생 58인은 윤석열을 향해 파면을 선고한다”며 퇴진 광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학생회 '파도' 역시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총학생회는 “이번 사태가 명백한 ‘친위 쿠데타’이며, 계엄을 해제한 이후에도 털끝만큼의 책임을 지지 않는 오만방자한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더하여 “김수환 추기경의 혼이 서린 이곳에서, 가톨릭대학교 8천 학우는 다음의 죄를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통해 전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국회의 입법권을 제외한 행정부와 사법부의 기능을 모두 계엄군이 통제하며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 등이 가능하다. 또한 집회, 시위, 결사, 언론, 출판의 자유 등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이 제한된다. 비상계엄은 군에 의해 대부분의 사회가 통제되기에 계엄법에 따라 전시, 사변과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또는 적과 교전, 사회 질서가 극도로 교란된 상황에만 대통령이 선포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에서 다수의 검사, 장관, 감사원장 탄핵과 국회의 예산 삭감을 “자유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짓밟고, 헌법과 법에 의해 세워진 정당한 국가기관을 교란하는 것으로써, 내란을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 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국회가 입법 독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한다”며 비상계엄 선포의 이유를 밝혔다. 이후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육군참모총장 박안수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12월 3일 오후 11시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발표했다. 계엄령 선포 직후 경찰은 국회의 출입을 전면 차단했으며 계엄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공수특전여단 등을
두손지킴이 팀을 만나다 우리는 대부분 산업재해라고 하면 언론이 대서특필 보도하는 화재 사고, 감전 사고를 떠올린다. 하지만 산업재해는 우리가 접하는 것보다도 자주, 또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며 그 가운데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수지절단’이다. 수지절단은 말 그대로 수지(手指), 즉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의미하지만, 단순히 칼이나 전기톱 등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싹둑 잘리는 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인 예손병원에서는 절단부가 깔끔하게 잘려 나가는 수지절단 사고보다는 오히려 기계나 무거운 물건 등에 눌리며 발생하거나, 드릴 등의 회전 공구에 손가락이 말려들어 가며 뽑혀 나가는 형태가 잦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역시 제조업 환경에서 수지절단에 유의해야 할 기계로 전단기(금속판을 절단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뿐만 아니라 프레스(압력을 이용해 금속·비금속을 가공하는 기계), 선반기(금속 소재를 회전시켜 갈거나 파내거나 도려내는 기계)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기록·분류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발생형태에 따라 ‘떨어짐’, ‘넘어짐’, ‘과도한 힘·동작’, ‘전류접촉’ 등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김수환관 컨퍼런스룸에서 24명의 학과 재학생들이 전시자로 참여한 2024학년도 제39회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과제전시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9번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제전시회’란 말에 걸맞게 1년간 각 전공 수업에서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연례행사다. 학생들이 직접 전시 기획에서 설계,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주도해 진행하여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유일무이(唯一無二)는 ‘오직 하나뿐이고 둘도 없음’이란 사자성어로,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전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느낀 각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녹여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다. 이수빈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학생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 각자가 가진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시선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일무이’란 주제로 열리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힘든 점과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전공과 관련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시회 개최 계기와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전에 찾아주신 가톨릭대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무연고 사망자는 2018년 2447명에서 2022년 4842명으로 최근 5년 동안 2395명(98%)이나 증가했다. ‘무연고 사망자’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망자, 연고자가 있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 당한 사망자를 뜻한다. 여기서 ‘연고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배우자 △자녀 △부모 △자녀 외의 직계비속(손자·손녀) △부모 외의 직계존속(조부모) △형제·자매 △사망 전에 치료·보호·관리하고 있었던 행정기관 △시체나 유골을 사실상 관리하는 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나눔과 나눔’은 2012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매주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서울시 공영장례 조례 통과, 2020년 ‘가족 대신 장례’ 지침 마련 등 공영장례의 제도화 및 개정에 힘쓰고 있다. 지난 9월 11일, 마포구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나눔과 나눔’의 사무실에서 상임이사 박진옥 씨를 인터뷰했다. 나눔과 나눔은 서울시를 중심으로 무연고 사망자, 취약 계층에게 △장례 상담 △장례 지원 △리멤버(Re’member) 캠페인 및 교육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옥 상임이
무더운 여름철이 이제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 때 구운 전처럼 맛있게 익어가는 단풍을 배경 삼아 연인과 함께 감성 가득한 피드를 찍을 수 있는 가톨릭대 주변 데이트 코스를 기자가 직접 다녀보며 추천해 본다. 가을 감성 피드로 채워볼까! <항동철길> 출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항동철길은 가톨릭대학교에서 25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이곳은 2015년 구로구의 항동지역을 통과하는 오류선의 일부를 공원으로 만든 곳으로 항동저수지와 오색정원, 푸른 수목원 등의 공간들이 존재한다. 특히, 공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오류선 구간은 가을에 연인과 함께 걸어보며 감성적인 사진으로 가득 채우기 좋은 공간이다. 철로를 따라 산책하며 간이역 앞에서 연인과 함께 가을 감성을 가득 채우는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떨까? 언제든 여유로운 커피 한잔과 함께 <역곡공원> 이미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에게 유명한 역곡공원은 휴강 시간 때에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수업 중 지친 몸을 달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가을 단풍을 구경하기에 좋은 그네 의자와 정자, 단상이 있어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
최근 소셜 이커머스인 티몬·위메프가 판매업체 대금 미정산 사태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위기에 놓인 위메프가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에 회사를 매각한다는 설이 제기됐으나,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위메프 인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지난 1일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기업과 접촉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티메프의 미정산 사태, 예측된 결말?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불거지자 피해를 본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연합해 피해 규모를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들은 공동 집회를 열고 아직도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강조하며, 정부와 정치권, 관련 기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에 신청·접수를 개시했다. 현재까지 747건, 1483억 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기부는 소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을 1700억 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소진공 자금에 대한 신청·접수를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티몬·위메프가 이런 결말을 맺게 된 이유
서울시가 오는 하반기에도 서울 거주 대학(원) 재‧휴학생 및 5년 이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학자금대출 이자를 18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에 대해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남아 있는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이뤄진다. 상반기 신청‧접수에서는 전년도 7~12월에 발생한 이자를, 하반기에는 당해연도 1~6월에 발생한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 연체자(2023년 7월 기준)는 2만7천 명, 연체 잔액은 1,133억 원으로 2021년부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첫 취업에 평균적으로 11.5개월이 소요되고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하지 않은 사람은 12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9천 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상반기에는 1만9394명에게 총 19억 990만 원을 지원(1인 평균 약 103,073원)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도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1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더 많은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철희 서울시
“간단한 3D 퍼즐 게임.” <스티븐의 소시지 롤(Stephen's Sausage Roll)>이라는 게임의 공식 홈페이지에 적힌 소개 문구다. 스크린샷이나 트레일러를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알록달록한 섬 위에서 독특하게 생긴 캐릭터가 소시지를 굴리는 모습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게임을 두고 더 가디언 등의 언론에서는 만점을 주며 극찬을 하는가 하면, 조너선 블로우를 포함한 유명 게임 디자이너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항아리 게임’으로도 알려진 <Getting Over It>의 제작자 베넷 포디는 이 게임을 두고 “역사상 가장 야심 찬 퍼즐 게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총 6개의 월드로 구성되어 있고, 월드마다 여러 개의 퍼즐이 준비되어 있다. 각 퍼즐을 활성화하면 주변의 지형이 사라지고 그 퍼즐에 할당된 땅만 남아 섬과 같은 형태가 된다. 그리고 그 섬의 중간중간에 소시지와 그릴이 배치되며, 모든 소시지를 굴려 그릴에 구우면 퍼즐이 끝난다. 이 게임은 ‘소코반’ 형식의 게임이다. 게임의 공간이 바둑판처럼 그리드로 구성되어 있어 한 칸씩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주인공이 들고 있는 커다란
우리는 모두 ‘유튜브 전성시대’에 살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2월 유튜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한 달에 1회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 수)는 4천565만 명으로 카카오톡(4천525만 명)을 넘어섰다. 2023년 주민등록 인구가 5천133만 명이니,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은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튜브는 자유로운 업로드와 시청을 기조로 대부분의 콘텐츠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 현재 유튜브 콘텐츠의 제재 기준은 크게 3가지다. 첫째, 해당 국가의 법률을 위반한 경우. 둘째, 스팸 및 기만행위, 민감 콘텐츠, 폭력성 등을 포함할 경우. 셋째,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위반되는 선전성, 폭력, 부적절 언어, 성인용, 증오, 마약 관련 콘텐츠 등을 포함할 경우로, 흔히 ‘노란 딱지가 붙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이버 렉카 연합의 쯔양 금품 갈취 사건,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발생한 지지자 간 몸싸움, 임신 36주 차 낙태 브이로그 영상을 둘러싼 논란 등 각종 사건의 중심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