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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대 최대 정부 공모전에 ‘대리출품’ 확인돼··· 지식재산처 대응 나서
지식재산처가 주최한 '2026 모두의 아이디어'(이하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돈을 받고 대리로 작품을 출품하는 '전문 브로커'의 활동이 확인돼 지식재산처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모두의 아이디어 운영 사무국은 지난 30일 참가자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전 부정 제출 관련 안내 메일을 보냈다. 사무국은 "실질적 창작자가 아닌 자의 명의로 아이디어를 제출하거나, 전문 대행업체 등을 이용하여 허위 및 부정한 방법으로 참가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선정 취소, 상금 및 지원금 호수, 향후 참여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허위서류 제출, 사기, 업무방해 등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하여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재산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심사 과정에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며 "대리출품과 같은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부정 참가 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차후 채용 절차에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모두의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정부 부처 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2만7천18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결과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총상금은 7억8천만원 규모다. 전체 1위 수상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학알리 탐사보도랩 탐사보도팀 (press@univall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