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 전공의 제11회 졸업 전시회와 제6회 과제 전시회가 열렸다. 각각 피츠버그홀과 정보과학관 6106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전시회의 주제는 ‘비상’으로, 졸업하는 학우들의 더 높은 활약을 응원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개회식 ▲졸업 전시 GV ▲캡스톤 상영회 순서로 진행됐다. 졸업 전시회에 제출된 졸업 작품은 이미지 작품 5점, 영상 작품 10점 총 15점이며 모두 피츠버그홀에서 전시됐다. ‘When We Love Each Other’ 제목의 영상 작품을 제출한 김미르 학우는 일상에서 겪은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우연히 들은 노래의 가사에서 욕망을 표현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자신도 욕망을 긍정적으로 표출하자는 의도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작품을 완성하고자 한 김 학우는 소품 또한 스스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전시회의 주제인 ‘비상’은 졸업생들이 학교를 떠나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도로 기획했지만, 졸업 작품을 준비하는 학우들은 이를 ‘응급 상황’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 전공 박남기 교
성공회대 젠더연구소(이하 젠더연구소)가 개소 2주년 및 ‘젠더와 공존’ 마이크로전공 신설을 기념해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20일, 젠더연구소가 미가엘관 M301호에서 ‘젠더와 공존: 삶의 돌봄과 급진적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정연보 젠더연구소장이 개회사를 맡았고, 6명의 젠더연구소 소속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시민평화대학원 실천여성학 전공(이하 실천여성학) ‘몸과 섹슈얼리티’ 수업 수강생을 비롯해 대학원생과 학부생, 교수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젠더 이슈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1부는 김영선 실천여성학 전공 주임교수가 사회를 맡고 개회사, 연대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정연보 젠더연구소장은 젠더는 급진적 공존에 관한 것이고 페미니즘은 기존의 이원론적 세계관을 비판하고 이분법 자체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공존을 위해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고 새로운 이야기들은 오랫동안 행위능력이 없고 착취 가능한 존재로 여겨졌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 약자, 소수자, 여성, 토착민, 일하는 사람들, 비인간, 동물, 물질의 위치들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젠더 연구와 페미니즘, 퀴어 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과 혐오 담론 속에서도, 꾸준히
지난 8월 14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하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하며 해당 문제를 국제 사회에 알린 것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정의기억연대’를 포함한 세계 여성 단체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기림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고 국가 관할 하에 열린 건 올해로 7회차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시민 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 곳곳에서도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했다. 충청남도 천안시는 국립 망향의동산에서 기념식을 열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묘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 근대 역사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주최 기념행사에서는 춤과 노래, 시 낭송을 포함한 추모 문화제가 진행됐다. 대구시는 중구 오오극장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열었다. 전시 여성 성폭력 문제의 상징이 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은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시위’와 함
지난달 29일 18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제3대 정경대학 학생회장 선거 투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새봄’ 이영현 (행정학과·22) 학생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새봄’은 실투표수 648표 중 찬성 629표, 반대 10표, 기권 9표를 얻어 97.0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개표 요건이 33.3%에 미달해 지난달 27일 중선위는 총선거세칙 56조 2항에 근거해 2일간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투표 마감 약 1시간 전, 개표 요건인 33.3%를 초과해 개표가 성사됐으며, 최종 투표율은 33.85%다. 12월 1일까지 이의제기기간을 거쳐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이 저희를 따로 불러서 말씀하셨어요. 우리 과에 내년부터 신입생이 없을 거라고."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3학년 한세정(22·여) 씨는 하루아침에 자신의 학과가 폐지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날은 학생회 출범식 날이었다. 각 학과의 학생회들이 나와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폐과 소식을 접한 한씨는 "허탈한 기분에 친구와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고 밝혔다. 올해 학생회가 된 한씨는 업무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Memorial Party(학과 장례식)'을 준비해야 했다. 대구대학교는 지난 2021년 신입생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은 후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학생을 위해 취업에 유리한 실용학과를 늘렸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학과는 신입생 모집을 중단했다. 한씨가 재학 중이던 사회학과도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단 학과 중 하나였다. 학교 측은 일방적으로 폐과 예정을 통보했다. 학생들에게 아무런 논의나 질문도 없었다. 한씨는 "앞으로 학과 학생 수가 적어질텐데, 그럼 정규 수업도 줄어들지 않겠냐"며 "적어도 3년은 학교를 다녀야 하는 신입생들이 가장 불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은 전과나 편입을 준비하거나 기존의 졸업
두손지킴이 팀을 만나다 우리는 대부분 산업재해라고 하면 언론이 대서특필 보도하는 화재 사고, 감전 사고를 떠올린다. 하지만 산업재해는 우리가 접하는 것보다도 자주, 또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며 그 가운데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 중 하나가 바로 ‘수지절단’이다. 수지절단은 말 그대로 수지(手指), 즉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의미하지만, 단순히 칼이나 전기톱 등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싹둑 잘리는 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인 예손병원에서는 절단부가 깔끔하게 잘려 나가는 수지절단 사고보다는 오히려 기계나 무거운 물건 등에 눌리며 발생하거나, 드릴 등의 회전 공구에 손가락이 말려들어 가며 뽑혀 나가는 형태가 잦다고 설명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역시 제조업 환경에서 수지절단에 유의해야 할 기계로 전단기(금속판을 절단하는 데 사용하는 기계)뿐만 아니라 프레스(압력을 이용해 금속·비금속을 가공하는 기계), 선반기(금속 소재를 회전시켜 갈거나 파내거나 도려내는 기계) 등을 선정하기도 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기록·분류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산업재해는 발생형태에 따라 ‘떨어짐’, ‘넘어짐’, ‘과도한 힘·동작’, ‘전류접촉’ 등
오늘 20시 30분, 서울캠퍼스 국제학사 450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실에서 제59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는 선거운동본부 박동이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최종 투표율은 34.21%로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상 단독 선거 시 개표 성립 요건인 투표율 30%를 충족해 개표가 이뤄졌다. 개표 결과는 총 2874표 중 찬성 2721표(94.68%), 반대 145표(5.05%), 무효 8표(0.28%)로, 선거운동본부 박동은 득표율 94.68%를 얻어 당선됐다. 당선 공고 이후 24시간 내 이의 제기가 없을 시 당선은 최종 확정된다. 당선 확정 시 박동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 0시부터 시작된다. -당선 정보- 선거운동본부명: 외대에 울리는 우리의 변화 <박동> 총학생회장 당선인: 나민석(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22) 부총학생회장 당선인: 송준우(상경대학 경제학전공·22) 이은진 기자(dldmswls0292@hufs.ac.kr)
지난 27일, 제46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는 제3대 정경대학 학생회장 선거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정경대학 선본 '새봄'(이하 새봄)은 개표요건이 33.3%에 미달했고, 중선위는 총선거세칙 56조 2항에 근거해 연장 투표를 결정했다. 28일 20시 30분 기준 정경대학 학생회장 선거 투표율은 29.15%로 투표 성사를 위한 33.3%까지 약 4%, 80명의 투표 인원이 필요하다. 가대알리는 지난 21일 정경대학 재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새봄 이영현 후보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덧붙여서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학생 선거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에 참여해야 한다.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있는 링크와 가대알리 기사를 통해 관련 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제 개인정보동의를 했다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다. 투표는 중선위가 보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로그인을 누르고, 학번과 전화번호를 누르고 아래에 있는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동의한다는 칸을 각각 누르도록 한다. 이후 인증번호를 누르고 해당하는 단위에 투
오늘 28일 이틀째 폭설로 서울은 28.6cm, 수원은 무려 43cm의 기록적인 폭설을 보여 흡사 재난영화를 방불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폭설로 인해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지연되거나 아예 운행을 안 하는 경우가 벌어져 통학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폭설 상황으로 인해 아예 등교가 불가능해지자 오늘 오전 경기도교육청은 대부분의 학교에 휴교나 휴업을 권고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등교가 불가능한 학생은 학교 측에 이러한 상황을 문의했으나, 학교 측에서는 아침 시간 내에 별다른 공지를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화를 직접 돌린 한 학우는 학내 익명 커뮤니티(에브리타임)에 “경기도 외곽에 사는데 아예 이동이 불가하다. 그래서 학교 측에 전화로 문의했는데 부서끼리 다른 부서에 문의하라고 전화 돌리기를 했다”며 분통을 표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은 55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한때 인기 게시글로 올라가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이 올라온 뒤 학교에서는 사유서를 내면 출석이 인정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의 내용은 “수업이 온라인 수업과 병행하여 진행이 가능하고, 현장 수업(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는 학생에 한해
지난 27일 18시 30분, 가톨릭대학교 제33대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 결과 선거운동본부 ‘너울’ 김민구(공과대·20) 정후보와 박정훈(정경대·20) 부후보가 당선됐다. ‘너울’은 실투표수 2417표 중 찬성 2,201표, 반대 133표, 기권 83표를 얻어 91.0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34.40%로 개표 요건인 33.3% 이상을 달성해 개표가 성사됐다.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제기기간을 거쳐 당선이 확정될 예정이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
지난 27일 18시 30분, 2024년 가톨릭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총선거가 마무리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개표 요건인 33.3% 이상을 달성해 개표가 성사된 단위는 총학생회장단을 포함해 △인문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 △총동아리연합회 7개 단위다.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단위별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학교 제28대 인문대학 선본 '광명’은 투표율 33.33%로 실투표수 415표 중 찬성 396표, 반대 6표, 기권 13표를 얻어 95.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가톨릭대학교 제3대 공과대학 선본 '새길’은 투표율 35.76%로 실투표수 598표 중 찬성 582표, 반대 6표, 기권 10표를 얻어 97.3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가톨릭대학교 제2대 사회과학대학 선본 '대로’는 투표율 40.73%로 실투표수 310표 중 찬성 280표, 반대 19표, 기권 11표를 얻어 90.3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가톨릭대학교 제6대 이과대학 선본 'CORE’는 투표율 43.78%로 실투표수 236표 중 찬성 225표, 반대 6표, 기권 5표를 얻어 95.3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가톨릭대학교 제15대 약학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존재하지 않아 학생들이 7층 건물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학교 측은 엘리베이터 설치 계획이 계속 변동된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서명 운동이 진행되는 등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경희대 서울캠퍼스 건물 중 학생회관, 음악대학, (구)한의대 건물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해당 건물들은 강의실, 동아리방, 학생회실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중에서도 학생회관은 1960년에 지어진 7층 건물이며, 40개가 넘는 동아리방과 휴게실, 심리상담센터, 인권센터 등 대학 생활에 중요한 각종 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오는 12월 경희대학교 학생지원센터의 학생회관 이전이 결정되며 학생들의 접근성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이하 학소위) 울림이 올해 2학기 대동제(9/25~9/26)와 지난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6일간 교내에서 학생회관 엘리베이터 설치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학생, 교수, 시민 등 총 1,054명이 서명했다. 장애 학생은 학생회관 입구에 들어가는 것부터 난관이다. 학생회관은 지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내언론 중 유일하게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공청회 현장 취재에 나섰습니다. 학우들의 후보자들에 관한 공약 검증과 함께 후보자들의 학내 현안에 관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학우들의 알권리와 유권자로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 현장을 보도합니다. 현장을 그대로 담기 위해 최대한 전문을 싣고자 노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2부에는 이어서 △중선위 공통질의 및 사전 질문이 진행됐다. 중선위 공통 질의는 총 4개이며, 각 단위의 공약과 특성에에 따라 사전 질문이 이루어졌다. 사전 질문 수합은 지난 18일 중선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고되었다. 가대알리는 공통 질문과 사전 질문 중 주요 질의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가대알리가 질의한 내용도 함께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번 질의 시간의 전문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cuk_vot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학생회 선본 ‘너울’ 공통 질의 및 사전 질문] 총학생회장단 ’너울’ 선본 김민구 정후보(정보통신공학부·20)는 지난 10월 23일에 진행된 임시 전체 학생대표자 회의가 정족수 미달로 중단이 된 사태에 대해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는 모든 학생 자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내언론 중 유일하게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공청회 현장 취재에 나섰습니다. 학우들의 후보자들에 관한 공약 검증과 함께 후보자들의 학내 현안에 관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학우들의 알권리와 유권자로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 현장을 보도합니다. 현장을 그대로 담기 위해 최대한 전문을 싣고자 노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니콜스관 N301에서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개최하는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개최됐다. 오늘 공청회는 생활과학대를 제외한 8개 단위 △총학생회 △인문대학 △정경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후보들이 참여했다. 오늘 진행된 공청회는 △개회 △후보자 지지연설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중선위 공통질의 및 사전 질문 △Q&A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 선본 ‘너울’ 정후보자 및 부후보자에 대한 지지연설 및 출마소견과 공약설명] 총학생회장단 정후보자 지지자로 이동윤(정보통신공학부·20) 학우는 “김민구 후보는 작년에 미숙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학우에게 실망을 끼
최근 등장한 대학 내 책 불법복제 유통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과 출판업계 관계자, 교수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책 구매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2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대학생이 말하는 디지털 불법복제 현장 실태와 대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학 내 수업 교재를 구매하는 대신 전자문서(PDF)로 불법 복제해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인식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최예진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과 이예준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이 '대학생이 말하는 디지털 불법 복제'를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디지털 불법 복제 실태 및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나갔다. 최 씨는 "대학 내 디지털 불법 복제의 대표적 사례는 전공 서적과 학습 교재의 PDF 불법 복제"라며 "대학교재는 가격이 비싸고, 학생들이 많은 과목을 수강하며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제적 부담이 대학 내 불법복제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