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인의 명절 나기 아 명 절나 기좋다 ^^ 알리기자들은 명절 나기 좋다며 외칩니다. "아 명 절나 기 좋다!" 그게 정말 좋아서인지, 반어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알리 기자들이 각기 다른 모습으로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분량도, 어투도 모두 명절나기의 일부겠지요. 이게 다 추석 탓입니다. 1. 삼위일체 셋이 하나 되면 셋이어야 되는데, 하나만도 못하다. 왜 밀가루, 계란, 동태를 합쳐야 될까. 따로 먹으면 맛있는 걸 왜 굳이. 명절날 마주하는 이들도 마찬가지다. 이 날씨 좋은, 쉬는 날에, 당신의 고나리질을. 전 좀 더 가져와라, 학교는 잘 다니니, 취업은 어떻게 할 거니. 사업은 잘 되시나요, 집 파신다면서요, 조카한테 이상한 것 좀 시키지마세요. 이 말을 삼킨다. 언젠가 청학동 전집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뒤집개로 사람을 혼낼 수 있단다. 그 때 배워올 걸, 나는 왜 전 부치기를 배워서. 하지만 내가 안 부치면 누군가는 부쳐야 한다. 조상님도 피자를 좋아하시지 않을까? 우리집 어르신들은 대대로 단짠단짠을 좋아하셨단다. 그러면 고르곤졸라 피자 드시면 안 될까? 이 얘기를 했더니 다들 웃는다. 웃으라고 한 얘기 아니라고. 당신들 들으라
[기자의 편지] 나는야 요술공주 밍키, 알리에서 일 한다 공주님의 은혜가 알리를 여기까지 영도하시었다. ⓒ PRODUCTION REED. 1982. (편집자 주 - 정민기 기자의 실제 모습과 무관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평기자, 하지만 제 정체는 ‘알리 공주’. 편집장 핸드폰에는 요술공주밍기밍기. 정민기입니다. 편집장의 글이 개강호 맨 앞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건방지게? 용납할 수 없어요. 마법 대신 평기자의 글을 통해 혼내줘야겠습니다. 저도 편집장과 같이 알리에 들어왔습니다. 시작은 개강 며칠 전, 2월 말이었습니다. 새내기 새로 배움터 때 회대알리 부스를 갔습니다. 운명이었죠. 강의실에서 열심히 홍보를 하던 박재연 전 이사장(현 가대알리 사장)이 기억납니다. 녹색 맨투맨 티도, 가지런한 앞머리, 그리고 가지고 있는 지면 부수가 적어 가져가면 곤란하다는 것도. 어쨌든 설명회에서 회대알리의 매력에 큰 흥미를 느꼈고, 마음이 맞았던 학부 친구들과 함께 3월 설명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때 만난 친구들이 지금의 알리 기자들입니다. 금발을 휘날리던 인문융합자율학부 친구는 맛집 리뷰 기사로 글빨을 날렸고, 얌전해 보였던 사회융합자율학부…
놀이기구? 엥? 그거 완전 지옥 아니냐? 주의! 이 글은 놀이기구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작성했습니다. 내 나이 스무 살. 놀이기구를 타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타본 건 범퍼카 뿐. 나는 쫄보다. 놀이기구를 볼 때마다 ‘굳이 저걸 돈 주고 타야 해?’라는 생각이 전두엽을 강타한다. 그 탓인지 놀이공원에 간지도 5년이 되었다. 근데 9월 14일.. 나는 이날 친구들과 롯데월드에 가기로 했다. 무슨 근거 없는 용기가 나를 잠실역으로 이끌었는지 모르겠다. 롯데월드에 들어간 오후 1시, 나의 하루는 시작됐다. 그 하루 동안 놀이공원 생초보가 느끼고 즐긴 바를 전달해본다. ⓒ롯데월드. 2015 혜성특급 롯데월드에 들어오자마자 야외로 나갔다. 오늘의 첫 놀이기구는 ‘혜성특급’이었다. 이름처럼 우주여행을 하는 기분이었다. 사실 은하철도 999가 이 정도 속도 아닐까? 그렇다면 철이와 메텔에게 리스펙을 날리고 싶다. 높낮이는 큰 변화 없이 평탄했다. 빠르기는 엄청 빨랐다. 주변이 어두워 잔뜩 쫄았다. 그래도 첫 롤러코스터치고는 많이 무섭지 않았다. 꺼냈던 기저귀를 주섬주섬 가방에 넣었다...! ⓒ Fritz Spitzkohl.…
당신이 절대로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해선 안 되는 이유 오늘 받은 택배, 이렇게 오는 겁니다 “씨X 사회주의가 답이야!”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던 중 나에게시비를 건고참에게 외쳤다. 이 날 나는 12시간을 일했고, 일당으로 98,000원을 받았다. 최저임금으로 따지면 대략 8100원. 2018년 법정최저임금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었다. 내가 저말을 한 것은내가 정말 사회주의를 좋아한다기보다는,도저히 이 돈을 받고 할 짓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난 강원도에서 19살 때까지 평생을 살다, 20살에 대학에 입학하며 처음으로 서울에 살게 되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좋았다.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삶과, 서울이라는 도시가 주는 문화적 혜택. 그러나 그 모든 것에는 돈이 들기 마련이었고, 이번 여름 방학 때는 알바를 꼭 해야 하는상황이 되었다. 8월 말에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교에서 열리는 대학생 교류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행 여비를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바를 구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일단 나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점주들이 고용하고 싶어 하지 않았고, 둘째로 국회 연수나 학보사 워크샵 등 다른 중요한 대외활동일정들이…
온라인 게임 대회 NO! e스포츠 YES! e스포츠(electronic sports), 온라인 게임은 얼마 전까지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았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하나의 문화로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지 오래 된 문화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열리는 게임대회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교육기관인 학교에서도 게임대회가 종종 개최되고 있다. 해외도 마찬가지다.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주류문화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주요 스포츠 대회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도 e스포츠가 종목으로 채택됐다. 비록 시범종목이지만 주요 스포츠 대회에 e스포츠가 등장하는 건 게임 역사상 큰 사건이다. 아래는 이번 2018아시안 게임 e스포츠 종목에 시범 채택된 게임들이다. e스포츠, 이제는 아시안 게임에서 ⓒ 2018. BLIZZARD ENTERTAINMNET 하스스톤 우리에겐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사의 게임. 2014년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발매되었다. 게임의 세계관은 기존에 발매된 게임, ‘워크래프트’의 것이다. 게임 이름이 하스‘스톤’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소위 &lsq
속초 사람들도 프랜차이즈 치킨 먹습니다 속초에 먹으러 가는 학우들을 위한 속초 토박이의 가이드 나는 속초 사람이다. 상경하고 만난 사람들이 이를 알게 되면 다들 똑같이 말한다. “거기 만석닭강정으로 유명한 곳 아니야?”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당황스러웠다. 만석닭강정이 잘 팔리기는 했지만, 속초 현지인들에게 두루 사랑받는 닭집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이라 여행을 떠나려는 학우들도 많고, 만석닭강정의 위생 상태도 논란이 되고 있으니 4대째 속초 토박이인 본 기자가 속초의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들, 현지인으로서 바라보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이 기사는 속초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라고 여기는 수준에서 작성되었다. 음식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닭강정 현재 속초에서 판매되는 닭강정은 원래 먹던 것과 조금 다르다. 원래의 속초 닭강정은 고추를 많이 썰어 넣어 훨씬 매콤한 맛이 났다. 이름도 중앙시장 상인들이 튀겨 팔던 닭이라 ‘시장닭’으로 불렸다. 속초 사람들은 이 시장닭을 결혼식이나 야유회 때 즐겨먹었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
[강의평가 읽어보기] 배성인 교수님이 첫번째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셨습니다. 촬영: 김연준 기자, 정민기 기자, 조규상 기자 편집: 박상혁 기자…
"비대위원장님,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옆에 계신 부비대위원장님도 한 말씀 거들어주시면 참 좋지요. 개강은 벌써 4달 전 이야기, 종강한지는 열흘도 더 지났다. 4달도 채 되지 않아 한 학기가 끝났다. 그 시간 동안 우리가 정말 수업만 들었을까? 출튀, 자체휴강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강의가 전부가 아니다. 축제, 치열했던 시험 기간, 학교를 다니며 불평했던 시간들까지. 모두 우리가 보낸 한 학기의 일부다. 매드클라운의 무대, 간식을 받느라 줄 섰던 기억, 그리고 수많은 일들까지. 오늘은 그 한 학기를 만든 데 기여했던 인물들, 이동찬 비상대책위원장, 송현종 부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났다. (회대알리는 알, 이동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송현종 부비상대책위원은 송으로 표기했습니다.) 알: 1학기를 마쳤다. 소감이 어떠한가? 이: 정신이 없었다. 4월에 비대위 인준을 받고, 5월에 대동제 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농활 준비하면서 시간이 다 지나갔다. 소감은.. 잘 한 것 같다.이 선택을 잠시 엄청 후회했었다. 너무 힘들었었지만, 누군가 할 사람이 있어야 했다. 또한 사업을 좋게 평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대동제 때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더불어숲의 또 다른 나무, 성 베드로 학교 이상진 교감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 김연준 기자. 숲에는 나무만 있는 게 아니다. 풀뿌리, 시냇물, 사람들의 발자국과 제각기 흩어져 있는 돌멩이. 모두가 숲의 구성원이다. 더불어숲 또한 마찬가지다. 성공회 교육 구성원에는 성공회대만 있는 게 아니다. 성 베드로 학교도 더불어숲의 구성원이다. 더불어숲의 든든한 나무, 성 베드로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김연준 기자. 성 베드로 학교는 1974년에 개교했다. 성공회대학교와 같은 재단인 대한성공회에 속한 교육기관이며, 성공회대와 캠퍼스도 함께 쓰는 교육 공동체다. 성공회대 운동장 뒤 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성 베드로 학교다. 성 베드로 학교는 지적장애인들을 가르치는 특수학교다. 한국 최초의 종단 설립 특수학교라는 의의도 갖고 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174명이다.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적은 편이지만, 더 깊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 김연준 기자. 성 베드로 학교 내부는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다. 꼭 안내소에서 용무를 말하자. 교육과정은 일반학교와 비슷하다. 초등6년, 중등3년, 고등
단톡방 모욕 사건의 전말 등장하는 인물만 100명, 실명 거론 된 이들은 20명.. 지난 5월 16일 전체동아리대표자대회에서 COL 소속 곽승용 씨가 한 채팅방의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은 엘피스 회원 세 명이 같은 엘피스 구성원들을 비롯해 타 동아리와 구성원, 동아리 연합회 등 많은 학우들에 대한 비방과 욕설이 담겨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회대알리는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곽승용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해자 측에도 연락을 시도해보았으나, 가해자들이 연락두절 되어 접촉이 어려웠다. 따라서 곽승용 씨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건의 경위를 정리했고, 이를 통해 학우들이 의문을 품었던 단톡방 모욕 사건의전말을 전달하고자 한다. 문제의 텔레그램 채팅방은 지난 해 엘피스에서 활동하던 5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엘피스 탈퇴와 동시에 텔레그램에서도 지워졌고, 다른 한명은 작년 말까지 활동했다. 4명이 있던 단체 채팅방에서 작년 말까지 활동한 이를 제외한,3명의 대화 내용이 문제였다. 곽 씨는 이 세 명과 현 엘피스 동아리는 무관하며, 엘피스는 피해 동아리 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엮여 또 다른 피해를 받고 밝힌 바 있다. 단체 채팅
이제는 알고 싶다! 모두의 화장실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 그리고 진실 “모두의 화장실을 교비로 짓는다고?”, “택시비를 학생회비로 냈다고?”, “답사는 또 어딜 간다는 거야?” © 강성진 기자. 교내 곳곳에 붙은 모두의 화장실 홍보물. 오해도 많고 논란도 많은 모두의 화장실. ‘축 모두의 화장실 완공(하고 싶다)’라는 현수막은 성공회대 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보았을 것이다. 회대알리에서는 모두의 화장실 TF팀(이하 TF팀) 팀장 한소망 씨(사회과학부 14학번)와 인터뷰를 하며 오해, 논란, 사업 진행과 그 모든 걸 듣고자 했다. © 박재연 기자. 24일 동아리 공연 '자기장' 진행에 앞서 학내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갖자고 발언하고 있는 한소망 씨. Q. 먼저 모두의 화장실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2017년 제 32회 총학생회 ‘바다’가 인권을 기조로 걸고 출마했었다, 모두의 화장실은 바다의 두 가지 공약 중 하나다. 성별 구분이나 신체적 불리함 등을 제약 없이 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화장실을 만들자는 것이 TF팀의 목표다. © 모두의 화장실 TF팀. 올해 대동제에서 이루어진 모두의 화장실 홍보에 쓰인 자료. Q. 현재까지 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알권리] 교외 이권의 범법행위들,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가는 길을 붙잡고, 금전을 요구하고, 개인정보를 묻고 ㅂ 씨(인문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3월 초 교내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다. 컬러 테라피를 해주겠다며 처음 보는 사람이 붙잡았다. 갈 길 바쁜 ㅂ 씨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붙잡은 그 사람은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결국 지나가던 선배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라고 제지하면서 ㅂ 씨는 겨우 가던 길을 마저 갈 수 있었다. 학생 한 명이 경험한 단편적인 사례가 아니다. 무허가 방문 판매, 불법적 개인정보 수집이 교내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는 개강 전후로 일어나는 일들이었으나, 개강 후 몇 개월이 지난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의 사례와 결을 달리한다. 사례 1. "제가 방송국 막내 작가인데요.." 그런 작가? 없어! ⓒ 2009. 엠넷,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 3월 말, 오후 한 시경. ㅊ 씨(사회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운동을 가기 위해 기숙사 밖으로 나섰다. 새천년관 옆 느티나무 앞에서 낯선 사람이 ㅊ 씨를 붙잡았다. 낯선 사람은 자신을MBC 에
[스쿠스쿼드] 쥐픽쳐스 최고존엄! 국범근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2/2) 사회 곳곳의 행동하는 회대인을 만나다!'사회특공대'를 만나는 시간, 회대알리 스쿠스쿼드 (SKHU-Squad) 3월 29일,성공회대학교 승연관 5층 강의실에서 쥐픽쳐스 대표, 유튜버국범근(이하 범근) 씨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래는 본 영상에 있는 국범근씨 인터뷰 전문이다. Q. 성공회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상을 만들 계획이 있는지? A. 제가 새로 찍어야 하는 콩트 배경이 조별과제를 소재로 찍는 건데요. 우리 학교를 로케이션으로 쓸까 생각했는데 문제는 너무 멀어요. 제가 학교를 잘 다니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제 생활권과 멀다는 거거든요. 제가 원래 사는 집이 강동구고, 지금 다니는 사무실이 혜화에 있어요. 어떻게 하든지 (등교가) 한시간 이상 걸린단 말이에요. 우리 학교가 삼십분 정도만 더 가까운 거리에 있었으면 정말 열심히 학 교를 다녔을 거에요. 너무 멀어요. 인간적으로. 그래서 무언가를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어요. 제가 학교에 반감은 진짜 없는데 유일하게 걸리는 점이 물리적인 거리거든요. 이것만 해소되면 학교 진짜 열심히 다닐 자신 있어요. 그렇다고 기숙사나
[스쿠스쿼드] 쥐픽쳐스 최고존엄! 국범근 씨를 만나보았습니다. (1/2) 사회 곳곳의 행동하는 회대인을 만나다!'사회특공대'를 만나는 시간, 회대알리 스쿠스쿼드 (SKHU-Squad) 3월 29일,성공회대학교 승연관 5층 강의실에서 쥐픽쳐스 대표, 유튜버국범근(이하 범근) 씨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래는 본 영상에 있는 국범근 씨 인터뷰 전문이다. 알리: 안녕하세요.성공회대학교 언론협동조합의 정민기, 김연준입니다. 회대알리에서 성공회대 출신 유명인 인터뷰 영상을 찍게 되었는데요, 대망의 첫 번째 주인공은 (자타공인) ‘쥐픽쳐스 최고존엄!’ 1인 미디어의 블루칩! ‘쥐픽쳐스’, ‘젤리플’ 대표를 맡고 있는 국범근씨를 소개하겠습니다!이렇게 유명하신 국범근 선배님! 범근: 일부러 그러는 건가요? (웃음) Q. 자기소개 A. 안녕하십니까. 저는 ‘쥐픽쳐스’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국범근이라고 합니다. 사회융합자율학부전공학부 16학번이구요. 학교 1년 다니고 작년부터 휴학하고 있습니다. 1년 만에 학교 왔습니다. Q. 1인 미디어를 하게 된 계기? A. 중,…
동대문 보다 요금이 비싸다고요? - 말로 보는 ‘이야기대회’ 이야기대회의 이야기를 엮어보았습니다. 지난 4월 9일에 열렸던 주차유료화문제 공론화와 성공회대학교 학내 민주주의 투쟁을 제안한 집회의 이름은 ‘이야기대회’다. 투쟁을 제안했던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을 비롯하여 타 학부 대학원생들, 그리고 성공회대 학부생들까지. 모두가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의 이야기대회는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바뀌었다.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야기대회 측에서 날짜를 조정했기 때문이다. 회대알리에서는 취재 대신 지난 주 이야기대회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보았다. 내일 이야기대회에 참여할, 가서 뜻을 같이할 사람들을 위한 예습이며 가이드라인이기도 하다. ⓒ 서울시설공단 화면 캡처 “그렇게 오래 걸려?” 차량을 이용하면 25분이 걸리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한 시간이나 걸린다는 발언을 들은 한 참가자의 반응이다. 차량을 이용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딜레마다. 성공회대에서는 주차요금으로 매 10분 당 1000원을 부과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