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가톨릭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재선거에 ‘해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해솔’의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인 김지민(식품영양·23) 6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3일, 가대알리는 김지민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생활과학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생활과대학 선거운동본부 ‘해솔’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생활과학대학(이하 생과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학우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변화의 중심이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생과대는 2021년 이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었고, 학과 학생회 생활을 하며 단과대 차원의 교류와 체계적인 학생 자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체감했습니다. 학우들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복지나 소통의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생과대가 더욱 활기차고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학우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환경을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김수환관 K267에서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 주최하는 학생자치기구 재선거 후보자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개최됐다. 공청회는 이영현 중앙선거관리위원장(행정 • 22)가 진행하는 가운데 재선거를 실시 단위인 생활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자가 참여했다. 공청회는 △개회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중선위 사전 질문 △현장질문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생활과학대 선본 ‘해솔’의 김지민 학생회장 후보자(식품영양 • 23)는 “생활과학대학은 2021년 제30대 해성 이후로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운영됐다”며, “2023년 입학해 단과대 학생회가 부재한 상태로 2년 동안 학과 학생회 활동을 했지만, 학교 생활을 해오며 단과대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학과 간의 교류가 부족하고 복지와 소통이 미흡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과학대학은 식품영양학과, 의료학과, 공간디자인·소비자학과 아동학과와 같이 전공도 다르고 개성이 뚜렷한 학과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라고 언급했다. 이어”하지만, 현재 체계로는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질 기회가 부족하다”
지난 25일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목실(이하 교목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사순특강: 유사종교 예방교육”을 다음 달 3일 목요일에 성심교정 김수환관 267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목실은 “최근 종교의 자유라는 명분으로 유사종교의 포교 활동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교목실에서는 유사종교가 사람들을 어떻게 현혹하는지,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교육하고자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번 교목실의 유사종교 교육은 교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의 노현기 신부를 초청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최근 학교 앞에 (유사)종교 포교를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이에 무섭고 대처 방법을 몰라 당황했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학우들의 피해가 줄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정민 가톨릭대 교목실장 신부는 “교목실은 앞으로 유사종교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알 저격] 대학 사회에 위장한 그들…사이비에 대해(1편)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편집인 : 권민제 대표 (특수교육 24) 담당 기자 : 조우진 편집국장 (국
지난 23일 가대알리는 “미뤄지는 김수환관 흡연구역 문제에 비흡연자·흡연자 모두 발만 동동”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진행했다. 이후 총학생회 ‘너울’의 입장을 듣고자 24일 직접 김민구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대알리 : 작년에 흡연 구역이 폐쇄되었다고 전 총학생회 ‘파도’(이하 파도)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작년 총학생회에서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하셨던 만큼 질문드립니다. 김수환관 흡연구역이 실제로 폐쇄된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김민구 총학생회장 : 명확히 “폐쇄되었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작년 총학생회 <파도>에서도 당시 전임 학생지원팀 팀장의 지시를 받고 공지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시 이후 학교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사실 ‘파도’의 입장은, 김수환관 흡연구역을 없앤다고 해서 흡연자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에, 기존 흡연구역 인근 외부에서 흡연하던 인원들이 안쪽으로 들어와 흡연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이드라인 바깥에서 흡연하는 인원들로 인해 민원이 계속 발생했고, 이런 상황 속에서 흡연구역을 없앤다고 해서 흡연자들이 니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의 주최로 ‘늘품제’가 개최됐다. 이번 늘품제는 “품고 있는 꿈이 돋아나는 시간”이라는 표어로 학술, 체육, 종교, 봉사, 문레, 공예 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모집 및 체험 부스가 열렸다. 또한 늘품제에서는 중앙동아리 이외에 외부 동아리들의 참여를 통해 다채로운 체험과 함께 푸드 트럭에서 가벼운 먹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늘품제는 공예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길거리 공연과 중앙무대, 더하여 태권도부의 퍼포먼스까지 함께해 풍부한 볼거리가 있었다는 평이 다수였다. 한재민(경영 • 21)학우는 “공예분과 소속 동아리들의 공연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이 추억을 평생 소중하게 기억할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날씨도 많이 풀리고, 새학기이기도해서 봄날의 캠퍼스 느낌이 나서 좋았다”며 늘품제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서연(인공지능 • 22)학우는 “힘들었던 4학년 생활에 있어 희망찬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동아리 부스를 직접 연 학우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태회(국제법정경 • 24) KUSA 회장은 “우리 동아리가 시사 토론이라는 정
작년 11월 1일 제32대 총학생회 '파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수환관 흡연장 폐쇄조치 예정 안내’를 공지했다. 당시 총학생회 ‘파도’는 “학교 정문과 인접한 흡연장으로 인해 지속적인 피해 발생 및 민원 제기가 들어오고 있다”며, “정문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요한어린이집 흡연 연기 유입 역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문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학생처와의 협의를 통해 12월 종강 이후 김수환관 흡영장을 폐쇄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당시 김민구 총학생회장 후보(현 총학생회장)은 가대알리의 총학생회 후보자 인터뷰에서 흡연구역 전면 재정비 공약과 관련한 질문에 “당시 대학 본부에서 국제관 흡연 구역을 없앨 당시, 기숙사 방안에서 중국 유학생이 담배를 피울 것이 분명한데 해결책이 있냐”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KT&G(한국담배인삼공사)에 흡연구역에 대해 문의하기도 했다”면서, “KT&G에서 ‘비흡연자들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을 받았기에 인근 건물의 옥상이나 학우분들의 교통이 적은 여러 공간에 시범 운영을 통해 최적의 장소를 찾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김수
작년 10월 31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024학년도 347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는 당시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대학 발전추진단장을 역임 중인 최준규 신부를 제9대 총장으로 임명했다. 구요비 법인이사는 “교회 내에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발휘하고, 가톨릭대 교수와 대학 발전추진단장으로서 대학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가톨릭대학교 건학이념과 홍익인간의 교육이념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최준규 신부를 추천한다”고 추천 사유를 말했다. “잘 가르치는 연구 중심 대학”, “생명과 진리를 향해 나아가는 대학”을 만들겠다 최준규 총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이어 6일에 열린 취임식에서 “연구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연구와 교육의 탁월성을 함께 실현하는 ‘잘 가르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신임 총장으로서 본교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13일, 본교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2025-1학기 개강미사에서 최준규 총장은 미사 강론에 이어 대학 운영 모토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Ad Vitam et Veritatem, 생명과 진리를 향하여'라는 대학 운영 모토를 발표했다. 최준규 총장은 “우리는 모두 생명이 있
서강대학교(이하 서강대)는 매 학기마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강미사 행사를 개최한다. 개강미사는 개강 2주차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개강미사는 제17대 총장으로 연임하는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과 함께 열렸다. 서강대는 개강미사 시간과 겹치는 2교시(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45분)와 3교시(오후 12시~오후 1시 15분) 수업을 휴강 처리해, 재학생이 개강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성 이냐시오 성당에는 주요 동문과 내빈, 전임 총장, 학·원장, 교내 구성원 등이 개강미사에 참석했다. 이후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이 이어졌다. 취임식은 서강대 이사장 우재명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는 취임미사로 시작됐다. 이어 총장 연혁 낭독, 총장 선임 선포, 서강열쇠 및 교기 인계 등의 공식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뒤이어 취임강론에서 심 총장은 “16대에 이어 17대 총장으로 재신임해 준 서강 가족들에게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서강 가족들이 감동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서강을 남기기 위해 자신에게 허락된 모든 시간과 열정을 봉헌할 것을 굳건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심 총장은 이어 지난 4년간 연구
[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우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생활과학대학 후보자 인터뷰와 중선관위가 주관하는 공청회 등도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우들께서 가대알리의 재선거 보도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대알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1일, 제47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중선관위)가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칙』(이하 총학생회칙) 제8장 제211조에 근거해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가톨릭대학교 2025년 1학기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영현 정경대학 학생회장(행정 • 22)이 인준됐다. 중선관위는 가톨릭대학교 총선거세칙 제1절 제8조에 근거해 ▲총학생회장단 중 1인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 ▲총학생회장이 추천하는 중앙집행위원 1인 ▲단과대학 학생회장이 추천하는 1인 ▲총동아리연합회장이 추천하는 1인 ▲중앙운영위원회 모집공고를 통해 선출된 2인으로 구성된다. 지난 1일, 중선관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재선거’(이하 재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이번 재선거 일정
지난 1월,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 양 캠퍼스(서울캠퍼스, 에리카캠퍼스)가 6차례의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끝에 등록금 인상(내국인 학부 4.9%, 외국인 유학생 학부·대학원 5%)을 결정했다. 학교 측은 등록금 인상분을 △장학 체계 개선 △시설 보수·개선 △교육 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고 예산 운영을 투명하게 할 것을 약속했다.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5% 인상... 의견 충돌 없어 등심위는 먼저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협상을 진행했다. 학교 측은 학부·대학원 등록금 5% 인상 및 대학원 입학금·연구등록금 동결을 제안했다. 학생 측은 인상에 앞서 등록금에서 할당되는 학생지원비의 집행 계획을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내국인과 외국인 학생에게 할당되는 학생지원비의 구분이 모호해 예산이 원활하게 집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학교 측은 해당 예산의 집행 사항 및 잔액을 확인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사업을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이후 학생 측이 빠르게 학교 측의 제안을 수용하며 지난 12월 24일 열린 제3차 등심위에서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이 의결됐다. 내국인 등록금, 학생 측 요구 수용하며 인상 결정 한편 내국인 등록금 협상은 난항을 겪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대학생 1만 1197명의 목소리가 헌법재판소에 전달됐다.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14일 오전 10시 안국역 4번출구에서 '윤석열 만장일치 파면 촉구 대학생 1만인 서명운동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명운동은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220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대학생들은 대부분의 대학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재학생 서예진 씨는 "현 시점 대학가 목소리는 윤석열 즉각 파면으로 향해있다"며 "극우 세력으로 인해 학우들이 조금은 움츠러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파면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주는 1만 이상의 학우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서명 운동을 시작한 취지를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 박서영 씨도 "지난 4일간 학교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정말 많은 대학생들을 마주쳤다"며 "야유를 보내는 학생도, 윤석열 파이팅을 외치는 학생도 있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그러나 멋있다고 응원하는 학생도, 내란 옹호 세력이 하는 말 신경쓰지 말고 힘내라고 말해주는 학생도 있었다"며 "그런 학생들이
가대알리를 사랑해 주시는 가톨릭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11일, 가대알리 정기총회를 통해 대표로 연임된 특수교육과 24학번 권민제입니다. 가대알리가 재창간 2년 차를 맞이한 지금, 구성원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또 한 번 1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전인 2024년 3월, 가대알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동안 멈춰 있던 긴 시간을 지나,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그 시작은 총학생회 ‘파도’의 등장이었습니다. 3년간 출마자가 없어 중단돼 있던 가톨릭대학교 학생자치의 부활은 가대알리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했습니다. “당신이 알고 싶을 때 가장 가까이에”라는 슬로건처럼, 가대알리는 학생자치의 필요성을 외쳤던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담아 학우들 곁에서 행동하겠다는 두 학우의 결심을 전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관리본부 ‘파도’를 만나다” 기사는 약 1,500명의 학우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하며 큰 관심을 받았으며, 에브리타임에서는 125명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어서, “중선위, 2024년 총학생회 재선거 이틀 연장” 기사는 약 600명이 조회했으며, 에브리타임에서 318명의 공감이
10일 월요일부터 가톨릭대 교목실은 '희망나무 행사'를 진행한다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행사 참여 방법은 김수환관 1층 로비에 설치된 부스에서 백합꽃 모양의 종이에 자신의 목표나 희망을 적어 나무에 걸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희망나무는 25학년도 1학기 개강미사 때 봉헌될 예정이다. 희망나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우는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좋다. 개강 후 새 출발을 하는 느낌이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가톨릭대 교목실은 가톨릭 신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 학우들을 대상으로 "새학기피정" 등 다양한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대학생들이 모여 현 계엄 시국과 사회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가 열렸다. 6일 오후 12시 신촌 인근에서 '2025 대학생 시국포럼: 제 1차 백문백답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전국 대학가가 탄핵 찬반 집회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 대학생들이 원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논의하는 공론장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한국대학총학생회 공동포럼은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를 포함한 9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모인 연합체다. 현장에는 150명이 넘는 대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 전 대표의 연설, 이후 9개 대학 대표로 구성된 패널들의 질문에 한 전 대표가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 전 대표는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라는 주제로 20분간 강연했다. 한 전 대표는 "여러분들이 (계엄) 시국을 고민하는 대신 더 생산적인 주제를 고민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뒤이어 "계엄에 가려진 우리 일상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개헌을 방법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은 4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대학생과 사회문제 △국제외교 △등록금
가대알리는 지난달 27일 보도한 "[단독] 가톨릭대 행정 OT 여러 논란 속에...그 이면은?"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가대알리와 총동아리연합회 그리고 학생지원팀의 삼자대면 상황을 보도했습니다. 이준수 제37대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당시 발언에 대한 추가적인 해명을 전해 왔습니다. 이에 본보는 보내온 전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총동아리연합회의 가대알리 인스타그램 답변 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관계로 '총동아리연합회원의 게시글임이 확실치 않지만, 학생지원팀과의 불통은 존재하였다' 그러나 이 불통은 기존 2~3주 동안의 학생지원팀의 약학관 사용 주장에 관한 불통이며 그 이후에 불통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 OT 행사 상황에 대해 "총동아리연합회는 사전에 학생지원팀을 통해 피켓을 들고 들어오는 것이 아닌 문과 및 이과로 분리하여 문과 40분, 이과 40분을 할당하여 진행함을 원칙으로 하였으나 중앙운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단과대별 입장으로 분리했다. 그 분리한 내용을 단과대장들에게 충분히 전달한 후 학과 회장 분들께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어야 하지만 본회 회장의 실수로 인해 중앙운영위원회 측에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으며, 단과대별 입장시간만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