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육부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학자금 지원 확대 사업의 취지가 학자금 부담을 경감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며, 사업의 주요 내용에는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이 담겼다. 국가 장학금은 기초, 차상위 수급자 가구의 자녀들에게 등록금 전액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국가 장학금 지원 금액을 3,000억 원에서 3,500억 원으로 높여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또 근로장학금의 지원대상은 1~8구간에서 9구간까지 확대돼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로 학자금 대출 이자를 1.7%로 동결하고, 기초/차상위/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는 졸업 후 2년 동안 이자 면제, 실직 등 재난 발생 시에도 이자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상환 기준 소득을 154만 원 인상하고 생활비 대출 한도를 연간 400만 원까지 확대한다. 2009~2012년도 학자금 대출 이자를 3.9~5.8%에서 2.9%로 낮추는 제3차 저금리 전환 대출도 지속 시행된다. 이번 사업 확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오늘(13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교수 장기근속 포상철회 및 파면을 촉구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인 S교수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한 학교를 규탄하고 징계위원회 학생참여 보장 및 정보 공개를 요구하였습니다. (사진 - 외대알리) S교수는 작년 8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 사건은 교수라는 지위를 악용한 권력형 성폭력이었으며 그 정도와 기간이 매우 악질적이었으나, 학교 측은 S교수에 ‘3개월 정직’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습니다. 또한, 징계 결과를 학생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많은 학생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처럼 가해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S교수가 올해 4월 19일 개교 65주년 기념식에서 장기근속 포상(금 3돈 포함)을 수상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비대위는 오전 11시 30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교수에게 수여한 장기근속 포상을 철회하고 마땅한 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학생
(출처 - 한국외대 총학생회 페이스북) 우리학교 김인철 총장과 다수의 교수가 김인경선수 (국제스포츠레저학부)에게 학점 특혜를 주었다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인경 선수가 국제대회 출전을 이유로 출석 일수를 채우지 못했으나, 당시 교수였던 김인철 총장을 비롯한 일부 교수가 A+ 등의 성적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김 총장은 작년 11월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관례였다”고 책임을 회피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게시된 U’sline의 기사에 의하면, 교육부 학사제도관계자는 “프로구단에 입단하거나 프로로 활동하는 선수가 학기중 수업을 듣지 못했다고 출석과 성적 인정받은 경우는 불법” 이라는 설명을 내놓았으며 따라서 김인경 선수에 대한 과거 학점 부여는 부당하다는 해석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말 돈 아까워요. 백만 원 마련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출처도 이유도 없이 가져가니 어이가 없습니다.” “입학금을 왜 낸 건지 잘 모르겠어요. 정확하게 어디에 사용했다고 말하면 몰라. 그런 것도 하나 없고” “입학금 너무 비싸요. 아예 없애는 게 힘들면 줄여주기라도 했으면... 입학 처리 행정비용이 우리가 내는 만큼 드는 게 아니잖아요ㅠㅠ 학생들 상대로 장사...” 지난달 8일, 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 회장단 회의 장소에서 시민단체와 대학 총학생회 등이 입학금 폐지를 요구하는 피켓팅을 진행했다. ⓒ회대알리 N대알리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835명을 대상으로 ‘입학금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각 대학별로 한국외대 292명, 세종대 230명, 한림대 161명, 단국대 70명, 서울시립대 28명, 성공회대 8명, 그 외 46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알리 독자들은 입학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 N대알리는 한국외대, 성공회대, 세종대, 한림대, 서울시립대 등 각 대학에서 활동하는 대학 자유독립언론 연합이다. 서울시립대의 입학금은 현재 9만2천원이며 내년에 전면 폐지된다. 한국의 입학금 제도는 어디서 온 걸까? N대알리는 설문조사를
9월부터 우리는 세종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이사장님 스토리와 세종대의 역사이야기를 따라왔다. 사실 사학비리가 세종대학교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네2버’ 혹은 ‘9글’ 검색창에 ‘사학비리’ 라고 검색을 해봐도 바로 알 수 있다. 많은 사립대학 및 사학재단에서 많은 비리문제가 대두되었고, 현재진행형인 곳도 많다. 세종대학교뿐 아니라 많은 대학에서 비리가 발생하는 배경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면 여러분과 같이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기자의 마음이 뿌듯할 것 같다. 사립대학 비중이 높은 나라 대한민국 우리나라 4년제 대학은 189개다. 2017년 공시를 기준으로 교육대학과 산업대학을 제외한 4년제 대학은 전국에 189개이다. 이 중에서 사립대학은 159개, 국공립대는 30개이다. 비율로 따지면, 사립대학이 85%에 근접한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은 대학 중에서 사립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국가다. 다른 국가의 국공립대학 비율이 핀란드 95.7%, 스페인 79%, 호주 44.3%이고, OECD회원국 평균은 국공립대 78.1%, 사립대 13.7% 라는 것을 감안할 때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사립대학의 높은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