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종알리 편집장 김하늘입니다. 세종알리가 첫돌을 맞이했습니다! 와! (짝짝짝) 세종알리는 1년 전, 창간부터 ‘세종인의 서포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세종알리 기자들은 지금까지 약 60개의 기사를 썼습니다. 카드뉴스와 영상을 합하면 더 많은 기사가 있었죠. 기자들뿐만 아니라 경영부 역시 발행비를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2016년은 저에게도 세종알리에게도 다사다난한 1년이었습니다. 세종알리의 구성원들은 일년간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언론에 대해, 학교에 대해, 혹은 사회 문제에 대해서요. 세종알리는 그동안 학교의 불투명성에 대해 얘기해왔고, 교수의 성희롱 문제에 대해서도 세 번에 걸친 보도를 했습니다. 그 덕에 다른 대학의 알리와 함께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본인의 목소리를 좀 더 편하게 낼 수 있는 학교이기를 바라며 게시물 기사를 썼고, 학생들의 등록금이 좀 더 투명하게 쓰이기를 바라며 적립금 기사를 썼습니다.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더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에 교육 여건에 관한 기사를 쓰기도 했죠. 돕바 공동구매에서 발생한 의혹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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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 刊 辭 학교에 여러 언론 매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우리들의 목소리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보고, 듣고, 읽을 때마다 해소되지 않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폐부를 찌르는 시원함도, 이목을 끄는 재미도,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도 부족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첫 인사를 올리는 <세종알리>는 바로 이러한 점을 회복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태어났음을 자임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학내 구성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뉴스, 대학생의 신선한 감각이 묻어나는 기발한 콘텐츠, 사실을 넘어 진실을 추적하는 노력에서 나오는 벅찬 감동,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정론직필의 정신. 여러분 곁에 <세종알리>가 존재하는 한, 저희는 이것들만큼은 절대 버리지 않겠습니다. 음수사원(飮水思源). ‘물을 마실 때에는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하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저희의 가치이기도 합니다. 세종인의, 세종인에 의한, 세종인을 위한 <세종알리>가 되겠습니다. 냉철한 지성과 따뜻한 감성으로, 그리고 날카로운 시선과 부드러운 손길로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세종알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