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7일 보도된 SBS 뉴스의 내용을 재구성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일부 문장의 인용이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859608 12월 7일 SBS 뉴스에서 교육부와 마피아를 합친 단어인 ‘교피아’에 대해 다루었다. 소개에 따르면 교피아란 교육부 출신 관료들이 사립대학에 재취업해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또 그 사람들이 비리 사학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한다는 비판적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리고 곧이어 실제 ‘교피아’의 예시를 들던 중 “충청도와 경기도에 캠퍼스를 둔 한 사립대학”이라는 소개의 한 학교가 있었다. 이에 재학생들은 중부대학교임을 단번에 눈치챘다. 뉴스에서는 2018년 9월 교육부 1급 출신 A 씨를 새 총장으로 영입하였다는데 실제로 인터넷에 총장의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필의 영입 시기와 일치한다. 한편 제보한 교수는 “소위 스카웃이라고 모셔오는 건 그런 목적 아니겠냐, 전직자로서의 전관예우”라고 말하며 그러한 영입이 전형적인 교피아의 사례임을 인정한 바가 있다. ‘교피아’의 사례는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모 전문대학은 2013년부터 5년간 총
최근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서 몇몇 학생들이 하교 시 출입증 스티커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 가로등, 엘리베이터 등 기타 사물에 붙이는 일이 발생해 화제다. 심지어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 버스인 033번 버스 바닥에도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이 스티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으로 교내 건물 입장 시에 발열 체크를 한 뒤 배부되는 출입증이기도 하다. 일부 대면 강의와 조별 과제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면서 곳곳에 버려져 있는 스티커들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로등에 스티커를 붙여놓은 모습을 촬영한 사진 이를 비판하는 글이 재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이 가로등, 난간 기둥, 엘리베이터에 스티커들이 붙어있는 모습을 촬영해 올린 것이다. 이 글에는 짧은 시간 안에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리면서 학생들은 “지저분해 보인다, 매우 미성숙한 행동이다”등의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 중에는 자신도 한 번 폐기할 스티커를 이런 식으로 처리한 적이 있어 부끄럽다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 재학생 A씨는 “학교의 발전을 바란다면 학생들 역시 발전해야 한다”며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