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대학알리

공지사항

대학알리 2021년 임원 선거 후보 공고

  • 작성자 : 황치웅
  • 작성일 : 2021-02-12 15:25:02
  • 조회수 : 1255
  • 추천수 : 3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3기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황치웅입니다. 대학알리 총회를 맞아 실시하는 3기 대표 및 임원 선거 후보 등록을 공고합니다.




대학알리 3기 대표(발행인/이사장) 후보


이름 : 차종관


소속 대학 및 전공 :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저널리즘전공


주요 이력


프로젝트퀘스천 디렉터

대학알리 대표, 발행인

대학언론인 네트워크 집행위원장

변화의 시작, FIXER 리더


이로운넷 디렉터

푸른나눔 인턴

NHN 캠프모바일 인턴

매거진 MIRROR 총괄

십시일밥 이사


출마 이유

대학언론은 - 비약적으로 표현하면, 민주주의의 보루입니다. 대학생들은 대학사회에서 학생자치 등을 통해 민주주의와 시민의식을 학습합니다. 그 과정에서 대학언론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대학에서 시민교육을 받은 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자신의 속한 사회의 직접 문제를 인식 및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한국사회의 모든 문제들은 대학언론의 개선과 언론자유 확보를 통해 해결되는 것이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학사회에는 문제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인식 단계조차 넘지 못하고 해결 단계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문제를 알릴 대학언론은 편집권 침해 등 대학의 탄압에 의해 위기를 겪고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개인과 학생회가 문제를 알리려 해도, 비민주적인 학칙에 의해 대자보가 뜯기거나 심하면 정학처분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대학알리는 근본적인 변화의 물길을 트기 위해, 문제 해결 단계에 도달하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위해, 대학생의 언로를 틔우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문제 인식 단계부터 바로 잡아야 합니다.

2017년 여름, 단대알리를 창간한 것에 이어. 2019년 5월 3일, 대학언론협동조합 선배님들의 퇴임식을 열어드리고 대표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대학으로부터의 독립하여 광야로 나왔으나, 자생력을 가지지 못해 줄줄히 폐간하고 있는 대학독립언론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알리로의 재창간을 이끌었습니다. 비영리스타트업으로서 3,0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유치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학알리는 재창간 결과 대학생 당사자의 언론, 대학언론의 제3지대를 만드는 것을 통해 대학생의 언로를 틔웠고 편집권과 자치권을 방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알 권리와 목소리에 갈증을 느낀 이들이 인프라를 지원받아 쉽고 편하게 독립언론을 창간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 것입니다.

1기, 선배님들이 이룩한 대학으로부터 독립을 넘어 2기, 정체성 정립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수행한 우리는 3기, 자립과 확장으로 나아갑니다. 대학알리가 안정적인 비영리독립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대학에 독립언론 N대알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학알리에서의 활동은 그야말로 몇십 명이 함께 모여 팀플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만 우리는 모두 자발적인 활동 의향과 선한 마음을 지니고 모였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비영리단체와 독립언론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 이 특이한 대학생 단체에서 대표의 책임은 매우 막중합니다. 구성원이 안정적으로 비전과 미션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그리고 구성원이 성장과 즐거움, 가치실현을 얻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구현하여.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원고료 지급'이 가능하게 만든다던지요.

명확한 R&R 설정과 분배, 노션 활동가이드와 구글 아카이브를 통한 단체 안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사회, 운영위, 편집위의 운영에 무리가 없는지 수시로 확인해 민주적으로 단체를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알리의 구체적 인재상을 구현하고, 인재풀을 확보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을 체계화하고, 사수 및 수습제도를 다듬겠습니다. 대학언론인 아카데미를 통해 내부 구성원의 교육 복지를 위해 힘쓸 것이며, 알럼나이 미팅도 필요에 따라 주선하겠습니다. 철저히 독자 혹은 제3자의 시선에서 대학알리의 내외부를 깊이 알고 관찰할 수 있는 눈이 되겠습니다. 활동을 하시다 보면 고소를 당하는 일이 의외로 생깁니다. 이 때 법률 이슈에 대해 대응해야 할 사람은 대표입니다. 적극적으로 나서 자문변호사와 함께 기자를 보호하겠습니다. 대학알리에 왜 오겠습니까. 편집권 침해 안 당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필요해서 오는 겁니다. 자유로운 편집권은 대학알리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지요. 그런데 만약 대학알리 내에서 편집권 침해가 일어난다면 어떨까요. 그만큼 대학알리의 정체성에 위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편집국장과 편집장은 기자의 기획이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면, 대표는 이 모든 과정에서 '편집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모든 가능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든 구성원의 편집권 보호를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대학알리가 사람과 콘텐츠라는 자원을 잘 끌어올 수 있도록 매체와 단체의 대외 홍보에 힘쓰겠습니다. 구성원들의 멘탈 관리에도 힘쓰겠습니다. 구성원들이 문제상황을 맞고 어려워한다면 그걸 해결해주거나 해결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구성원이 대표를 믿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총회와 이사회의 의장으로서 단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 대외연락, 주요 사항을 냉철한 시각으로 판단하고, 구성원들의 제언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고 이에 책임을 지겠습니다.

저는 졸업을 앞두고 있고, 대학알리는 대학생 당사자의 언론이어야 합니다. 3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는 대학알리의 정관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 임기로 잘 보내보겠습니다. 그리고 대표 의향이 있는 분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년은 혼신의 힘을 다해 활동했을지언정 활동에 너무 매몰되어 모든 기자 한 분 한 분께 친숙한 대표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모두에게 친숙한 알리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대학알리 3기 부대표/이사 후보

이름 : 심하연

소속 대학 및 전공 : 공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주요 이력

2020 ~ 대학알리 부대표 및 에디터 겸임

출마 이유

 대학생의 알 권리를 기본으로,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수자의 이야기까지 귀기울이는 대학알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N대알리와 연대하고 서울에 집중된 네트워킹이 아닌 지역사회 곳곳의 목소리를 듣고 발전시키겠습니다.



대학알리 3기 편집국장 후보

이름 : 홍지희

소속 대학 및 전공 :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주요 이력

경희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재학

출마 이유

대학생의 알 권리, 더 나아가 소외된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조명하여 건전한 언론환경, 좋은 기사를 써나가고자 합니다. 부족하지만 기자, 독자와 상호작용하며 편집장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대학알리 3기 사무국장 후보

이름 : 임인호

소속 대학 및 전공 : 국립목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 행정학 전공

주요 이력

국립목포대학교 정치학, 행정학 복수전공 학부과정 4학년
대학언론인네트워크
KTV 국민기자단 취재기자

출마 이유

 안녕하세요,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는 청년들의 여과 없는 피드백이 자유롭게 유통되고 표현되어야 한다고 믿는 임인호입니다. 보통 대학생활은 낭만적이고, 순수하고, 즐겨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다양한 사회적 폭력을 마주하고도 남일이거니 하고 넘기거나 안타까워하며 단순히 소비해 버리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도 그런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학내 성추행과 희롱, 언어폭력, 혐오와 배제는 더 이상 특정 대상을 표적으로 삼는 비주류 폭력이 아닌 일상화 되어 있는 주류적 폭력입니다. 당장 '에타'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데스킹하지 않고 표현하고 고발할 수 있는 제도적 공간이 부재하다는 사실입니다.

 학보사라는 학교의 부속기관은 관영매체나 다름 없는 학교의 '뻐꾸기'죠. 저는 이런 기형적이고 폐쇠적인 공론장 구조에 '대학알리'라는 '순수함'과 '역동성'이 충분히 대안 언론으로써 뿌리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이미 어느 정도는 그런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저는 이런 대학알리에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을 도모하고 기자들의 깊고 넓은 글쓰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싶습니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건전성의 지속적 확보는 독립언론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데 필수적이므로 어떤 지원 사업이든 내용이 튼튼하면 준비해보려 합니다. 제가, 아니 우리 사무국이 조직을 튼튼하게 정비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알리 3기 감사 후보

이름 : 김하은

소속 대학 및 전공 :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주요 이력

2020~ 대학알리 기자 및 감사

출마 이유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감사 후보로 출마하게 된 김하은입니다. 대학알리에서 8개월 남짓 기자로 활동하며 조직에 대한 애정과, 조직에 대한 감사함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감사로 활동하며 대학알리의 사무와 업무, 회계의 진실성을 검토하며 조직이 더욱 투명하고 올곧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감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학알리에서 활동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더욱 단단한 대학알리를 함께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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