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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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학생이 가장 가고싶은 기업'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삼성전자 3년 연속 1위 차지... '높은 연봉, 복지'
1~5위 지난해와 동일, 플랫폼 기업 상위권

 

 


삼성전자가 대학생이 꼽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도 상위권에 올랐다.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는 하반기 취업을 준비 중인 남녀 대학생 및 신입 구직자 1067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3년 연속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에 이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해당 설문 조사는 지주사(주식 소유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를 보기 문항으로 나열해, 이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복수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6.6%의 응답을 받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모두 1위에 올랐다. '연봉 수준이 높을 것 같아서(63.6%)',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2.6%)' 등이 주된 이유였다.

 

2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29.5%)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제약 기업이다. 매년 그 규모가 급성장해 2022년 기준 1조7835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선호 기업 4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와 올해에는 2위에 올랐다. '높은 연봉에 대한 기대감(53.9%)', '향후 성장 가능성(52.9%)'가 선택 이유로 나타났다.

 

3위 네이버(19.6%), 4위 SK하이닉스(17.4%), 5위 카카오(15.7%)가 그 뒤를 이었다. 세 기업 모두 지난해와 순위가 동일했다.

 

6위부터는 지난해와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현대자동차(15.1%)가 6위에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9.2%)이 7위에 올랐다.

 

8위는 아모레퍼시픽(8.2%), 9위 셀트리온(8.1%), 10위에는 CJ제일제당과 LG전자(5.7%)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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