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목)

대학알리

청년활동

대학생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백서

공공 캠페이너 젤리장 인터뷰

콘텐츠의 바다 위에서 출근 준비부터 이동, 업무, 식사, 퇴근,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모두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하루를 살아간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좋아하는 콘텐츠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나와 같은 콘텐츠를 즐긴다면 동질감을 느낀다. 기업 입장에서는 상품의 질 향상만큼이나 어떤 콘텐츠를 활용하여 상품을 소비자에게 노출시킬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자격증이나 영어 성적이 주를 이루던 대학생들의 스펙은 언젠가부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직접 만든 콘텐츠를 게시하고 그것이 얼마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는가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콘텐츠의 폭발적인 증가가 양질의 콘텐츠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콘텐츠는 크게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주목), 목적과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전달), 이를 통해 수용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변화) 3가지 기능을 가진다. 대학생 서포터즈, 기업 홍보팀, 공공기관 등은 하루에도 수백 개의 카드뉴스와 홍보영상이 쏟아 내지만, 대부분은 콘텐츠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를 둘 뿐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여기 SNS를 넘어서 수용자와 직접 소통하고, 자신의 목적을 명명백백히 전달하고, 결국 수용자의 행동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