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대학알리

가톨릭대학교

“당신에게 진심을 전하는 열정 학우들의 공간” 가톨릭대학교 제 5회 핸드메이드페어 행사 마무리

참여 학우들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서 감사”
김수환관을 지나다니는 본교 학생들도 행사에 많은 관심 가져

가톨릭대학교 제5회 핸드메이드페어 행사(이하 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달 29일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본교 취창업지원팀 기관동아리 ‘스타티스트’가 주최해 학우들이 만든 브랜드와 제품들을 홍보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김수환관 1층에서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히 굿즈 상품을 넘어 액세서리, 음반, 주식시장분석 프로그램 시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했다.

 

가대알리는 핸드메이드페어 행사의 현장을 직접 취재하여 참여 부스 중 3개 부스를 직접 방문하여 인터뷰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시간 및 취재 사정으로 인해 모든 부스를 취재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국제공동목표를 체리로 이루어보자!

 

첫 번째로 내부가 체리로 가득한 싱그러운 공간인 ‘섭씨’였다. 섭씨 부스는 ‘AIESEC in CUK’(이하 아이섹) 회원들이 체리 필사 노트의 크라우드 펀딩을 위해 노트를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및 다양한 용품들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다. 참여 이유에 대해 부스 운영진은 “아이섹이라는 동아리에서 SDGS란 국제 공동목표 중에서 4번째 ‘양질의 교육’이라는 주제가 있다. 그 주제의 고유색이 빨강이고 체리온탑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필사 노트를 만들어 이를 제작해 펀딩하고자 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가 직접 제작한 물건을 소개하는 자리가 처음인데, 다른 참가자들이 보는 거도 보고 하다 보니까 저희의 부족한 점을 알아볼 수 있었고 앞으로 개선하여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귀여운 키링이 이렇게나 많아?

 

두 번째로 ‘묭묭키링’은 직접 제작한 다양한 귀여운 키링을 판매하는 공간이었다. 참여 이유와 소감에 대해 김유정(심리・23) 학우는 “핸드메이드페어는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다. 사실 주변에서 손재주가 좋다고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조심스럽게 나가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구입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해당 부스에 방문한 한 학우는 인터뷰에서 “지나가다가 봤는데 정말 너무 예쁘고 귀여운 수작업 키링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핸드메이드페어 덕분에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다”며 핸드메이드페어에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주식은 어디에 GPT? 아니! 이젠 여기에 물어보세요

 

세 번째로‘FINGOO’다. 해당 부스는 굿즈 판매나 상품 소개와 같은 다른 부스와는 다르게 주식시장의 변동 현황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이후에는 무료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홍보하는 참여형 부스이다. 심유빈(행정・21) 학우는 “저희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나왔다. 아직은 베타 버전이지만 사용자를 많이 확보하고 무료 배포 홍보를 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행사 참여 이유를 밝혔다. 

 

더하여 그는 “저희 프로그램은 기존의 다른 주식시장 프로그램과 달리 저희는 정보 채집 그래프를 화면에 표시해 주고 동시에 4개까지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챗 GPT 기반으로 만들어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부스를 직접 운영해 보고 현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대외마케팅 팀장을 맡고 있는데 해당 분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5회 핸드메이드페어의 현장은 저번 행사보다 더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학우들은 창업에 대한 용기를 얻고, 브랜드를 홍보할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더하여 본교 학우들은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여러 체험을 해보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던 행사이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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