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우들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후보자 인터뷰와 중선관위가 주관하는 공청회 등도 발 빠르게 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우들께서 가대알리의 총선거 보도를 통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대알리를 향한 많은 관심과 응원도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27일, 제46대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가 중선관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4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이하 총선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총선거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총동아리연합회를 비롯해 학과(학부)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학과(학부)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총선거 일정은 △선거 공고 기간(10/27~11/3) △예비 후보자 등록 기간(11/4~6) △예비 후보자 공고 기간(11/7~8) △추천 및 본 후보자 등록 기간(11/11~14) △규정확정회의(11/15) △선거운동 기간(11/16~24) △공청회(11/20) △투표 기간(11/25~27) △이의제기 기간(11/28~30)순으로 진행된다. 학과(학부) 선거 일정은 단위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라 다르다.
중선관위에서 주최하는 규정 확정 회의는 오는 15일 18시 30분 본교 니콜스관 N247에서 진행되며, 공청회는 오는 20일 18시 30분 본교 니콜스관 N301에서 진행된다.
예비 후보자 등록을 지난 6일 18시 마감한 결과, △총학생회 △공과대학 △이과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정경대학 △약학대학 △총동아리연합회가 등록했고, 생활과학대는 미등록했다.
정재민 중선관위원장은 “이번 총선거는 근래 선거 중 가장 많은 단위의 후보가 예비 등록했다”며, 학생자치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 있다는 증표로 보여 매우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익명 커뮤니티의 위험성에 대해 학우들께 한 마디를 덧붙이고 싶다”며, “인터넷 공론장이 가지는 긍정적 효과가 분명하지만, 후보 개인에 대한 비난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정책에 대한 비판이 아닌, 개인에 대한 비난은 사람의 인격을 무너트리는 행위”라며, “우리가 모두 건강한 공론장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