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가톨릭대학교 이과대학 본선거에 ‘COR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선본 ‘CORE’의 이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성(수학과·20) 후보는 73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0일, 가대알리는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이과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이과대학 선거운동본부 ‘CORE’와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김민성 : 저는 코로나-19 가운데 가톨릭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꿈꾸던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선배님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값진 신입생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받은 배려와 도움을 되돌려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입대 전에는 새내기새로배움터 기획단을 시작으로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부터 코로나 -19로 사라진 MT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우들을 위해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전역 후에는 수학과 학생회장, 가대이음터 이과대 부주체, 체육대회 이과대 대표 등 맡은 바 책무를 맡았습니다. 각기 다른 자리에서의 경험이 저에게 많은 교훈과 함께 후배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떻게 되돌려줄 수 있을지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우분들과 소통을 통해 얻은 신뢰와 격려 속에서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올해가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총장도 바뀌고 신입생 역시 들어오는 지금 가톨릭대학교의 학생자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후보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김민성 : 올해가 끝나가고 새로운 총장이 취임하며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시점에서, 가톨릭대학교의 학생자치사회는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협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자치사회는 단순히 개별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 단체와 대표자들이 하나로 뭉쳐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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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의 시점에 있을수록,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여러 대표자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력"과 "단합"은 학생자치사회의 가장 큰 힘이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학교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단체와 대표자들이 개별적인 활동을 넘어서, 전체 학생들의 이익을 위한 공통의 비전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대표자들 간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팀워크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총장이 바뀌고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학생자치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선거운동본부 이름을 소개하면서 그 의미를 얘기해주세요.
김민성 : 선거운동본부 이름은 [CORE]입니다. 선거운동본부는 번역한 뜻 그대로 ‘핵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선거운동본부 [CORE]는 이과대학의 중심이 되어, 이과대 학우들이 핵심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속에서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학생회의 진정한 가치가 발현된다고 믿습니다. 이 참여가 이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담아 [CORE]라는 선거운동본부명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과대학 선거운동본부 ‘CORE’ 공약 및 후보자에 관한 질문]
Q. 미션 임파서블, 이과대 흑백 요리사와 같이 문화 분야 공약들이 두드러지는데 해당 공약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김민성 : 미션임파서블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면 다양한 미션을 두고 팀별로 2주 정도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다양한 미션(스동에서 배달 시켜먹기, 거울샷 찍기, 같이 한강가기 등)에 점수를 걸고 진행하며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지급합니다.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팀이 우승하게 됩니다. 미션임파서블은 학기 초반에 진행 예정이며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재학생과 재학생도 친해지기 적합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반영한 흑백 요리사는 2024년도 기준 밈이 많이 나올 정도로 흥행한 프로그램입니다. 시즌 2도 제작 예정이며, 이를 이과대 내에서 진행한다면 학생들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고, 참여도 많이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장소는 학교 인근 역곡주방을 대여하여 진행할 것이며, 각 학과별 대표자 1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예정입니다.
이는 모두 선착순으로 인원을 받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신 주요 공약 3가지를 간략히 설명해주시겠어요?
김민성 : 첫 번째는 다양한 친목 행사입니다. 대학 생활에서 친목 활동은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학문적인 성취만큼 학교생활에서의 즐거움과 추억은 학우들과의 교류와 활동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다양한 친목 행사가 진행된 선례가 있고, 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한 행사도 준비할 것이기에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친목 행사를 진행한다면 이과대 내 학우들 간 많은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고, 학문적 교류까지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두 번째는 커뮤니티 형성입니다. 위의 첫 번째 공약에서 말한 친목 행사를 포함한 모든 행사 이후 설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 속에서 학우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겠습니다. 이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행사 때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고, 학우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회가 학우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또한, 이과대학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취업, 수강신청,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배들과 후배들의 경험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후배들은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졸업생들도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계속해서 이과대학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스터디 개설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과대학 내에서는 스터디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이를 활성화한다면 학우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성장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나 자료 등을 제공할 것이며, 스터디 인증을 통해 상품 이벤트도 진행 예정입니다.
Q. 본인의 강점이나 역량이 단과대 학생회 운영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김민성 : 저의 가장 큰 강점은 친화력과 응집력입니다. 사람들과 쉽게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신뢰를 쌓고, 의견을 나누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다양한 배경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하면서도 갈등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회 운영에서 친화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각기 다른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다면 많은 학생이 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 소통 창구가 되어 학생회와 학생들 간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응집력 있는 팀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는 함께 협력하며 여러 활동을 추진하는 팀워크가 중요한 곳입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을 때, 이를 잘 조율하고 팀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친화력과 응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과의 신뢰를 쌓고, 학생회 내부에서도 원활한 협업을 끌어내, 보다 효율적이고 활기찬 학생회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학생회장 당선 시 가장 먼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유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김민성 : 공적인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업무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상호 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회 활동에서도 마찬가지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가 원활해야 학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선 이후에는 이과대학 학생회 LT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과대학 내에서는 수학, 화학, 물리, 의생명과학과, 즉 모든 학과에서 학생회장 후보자들이 출마한 상황입니다. 이처럼 각 학과에서의 후보자들이 모두 좋은 결과를 끌어낸다면, 이들은 각 학과 학생회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단과대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단과대 국장과 차장, 각 학과 학생회장 및 국장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과대학 학생회 LT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LT는 단순히 업무적인 회의를 넘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각 학과의 특성과 필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LT는 앞으로 이과대학 학생회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각 학과의 학생회가 보다 단합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Q. 학생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실 건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건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김민성 :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열린 태도로 응할 것입니다. 수업이나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이과대 내에서는 온라인 소통창구들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언제든지 질문이나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더 쉽게 접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행사나 프로그램 이후 설문조사를 통해 피드백을 받을 예정입니다.
결국 학우분들과의 소통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항상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에 임할 것입니다.
Q. 공약 선정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김민성 : 저는 학생들의 복지와 문화 활동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앞의 질문에 언급했듯이,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들은 대개 문화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대학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잊지 못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한 공약을 선정했습니다.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모든 학생이 대학 생활 동안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결국,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것은 그들이 어떤 경험을 하느냐와 얼마나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생활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들이 더 좋은 추억을 만들고, 동시에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Q. 커뮤니티 분야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겠다는 공약을 내셨는데요. 해당 공약에 대한 이행방안이나 실행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김민성 : 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졸업생을 커뮤니티에 속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 방안이 온라인 소통창구 구축입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거나, 재학생들의 진로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 커뮤니티는 졸업생과 재학생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활성화된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커뮤니티가 어느 정도 형성된다면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은 후배들에게 경험을 공유하고, 재학생들은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안을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서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해 나가겠습니다.
Q. 가대알리를 비롯한 학내언론과 활발히 소통할 의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민성 : 학내언론은 학교와 학우들 간의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전달하고, 반대로 학교의 소식과 중요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학내언론과 활발히 소통할 의지가 분명히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와 학생들의 관심사를 함께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 학내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내언론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고, 또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학내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학내언론이 학교와 학생들을 잇는 중요한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Q.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김민성 : 2024년 구심점이 없던 학생사회에서 ‘총학생회 파도’라는 구심점이 생겼습니다. 5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러 번의 간담회, 행사를 보며 구심점이 있는 학생집단과 구심점이 없는 학생집단의 차이점을 몸소 느꼈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학우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학생들이 핵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학교입니다. 이 공동체 사회에서 각자의 목소리가 중요하고, 그 목소리가 모여 변화와 발전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학생의 의견과 생각이 반영되는 학교가 진정한 의미의 학생 중심의 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들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을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의견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자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생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리가 모두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학교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과대학 학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겠습니다.
‘CORE’는 인터뷰에서 이과대학 학생들이 핵심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온라인 소통창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과대학 소속 학과 간 LT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운동 기간은 16일부터 24일(일)까지이며, 투표는 25일부터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스타그램 계정(@cuk_vote)를 통해 선거 일정 및 관련 공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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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제 기자 (writming03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