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 (화)

대학알리

동아리⋅대외활동

“대학생 연합 심리학회 UMA 제 14회 최종학술제 성료”

“미디어와 AI가 인간의 심리에 미치는 영향이 발표돼“
”대학생들의 신선한 연구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어 주목“

심리학과 연합학술동아리 UMA는 ‘제 14회 UMA 최종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UMA는 한국심리학회 후원으로 2011년에 시작되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경인·서울지역 심리학과 대학생들의 연합학술 동아리이다.


UMA 14회 학술제는 가톨릭대, 고려대, 광운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중앙대 등 경인 · 서울지역의 심리학과 학생들 및 각 대학원 심리학 연구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균관대학교 인문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학술제 순서는 범죄, 발달, 사회, 상담, 임상, 인지의 세부 분과들의 각 연구 성과를 발표 및 평가, 분과별 소감문 발표 및 우수 분과 선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제는 ‘공생’이라는 대주제로 기술의 발전과 AI의 등장으로 인한 사회적 단절 및 소외에 대한 주제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UMA는 발간한 학회지에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인간을 다양한 자극과 환경에 노출해 소외, 단절 등의 감정을 느끼게 한다. 또한 AI와 미디어의 발전은 인간이 지켜온 참여와 협력의 가치를 위협하고, 인간 실존에 대한 고민을 높이게 되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대주제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학술제에서는 사회 분과의 연구자들이 실제 AI 면접관의 상황과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실험 연구한 ‘비대면 면접 탈락 상황에서 AI와 인간 면접관에 대한 신뢰가 조직 매력도에 미치는 영향’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이버 위험인식, SNS 중독 경향성, 현실 공간과 가상 공간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제를 주최한 UMA 14기 남궁유진 학회장은 인터뷰에서  ”13기 때는 연구단이었지만 14기를 이끌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이번 학술회의 결과를 보면 앞으로도 UMA가 이어갈 연구와 성장의 발걸음이 기대된다“며 이번 학술제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학회지 및 각 분과의 연구 결과는 UMA 공식 인스타그램(@uma._.psychology)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