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광복절 경축식 독립유공자 유족 다수 참여...경축식 빛나 세종시는 15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엄대현님 및 유족, 광복회 이공호 세종시지부장 및 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운소리 시니어 색소폰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와 이공호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의 기념사, 최민호 시장의 경축사가 뒤를 이었다. 이어 광복절 노래 제창, 독립유공자 유족대표 엄대현 님의 선창에 따른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식이 끝난 후에는 광복절을 기념한 음악회가 열렸다. 음악회에서는 세종 사계절 하모니 합창단이 ‘내 나라 우리 땅’ 등을 합창하고 25현 가야금 중주단이 전통 민요 ‘오봉산 타령’을 연주했다. 이어 피아노 서은숙, 테너 전상용, 소프라노 최우영으로 구성된 성악 트리오가 무대에 올라 ‘홀로아리랑’ 등을 공연하며 경축 분위기를 북돋웠다. 이번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코로나로 인해 75주년부터 그간 70~100여 명 참석한 이후 최대 참석자로 광복절 경축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세종시청 운영지원과 우종필 주무
지난 15일 폭우로 유실된 충남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이 금일(27일) 금강쌍신공원에서 발견됐다. 고마곰은 사고 11일 만인 지난 26일 쌍신공원 복구작업을 벌이던 중 나무숲 사이에서 발견했다. 더불어 공주시는 이번 주 내로 크레인을 동원해 고마곰을 원래 위치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르섬에 위치한 ‘고마곰과 공주’는 고마곰 설화와 지역문화유산을 재해석해 2015년 1월 탄생한 충남 공주시의 마스코트다.
금일(15일) 세종 장군면에 315mm의 폭우가 쏟아지며 대학길 일대 토사유실과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븐 신축 구간부터 영상마을아파트까지 도로통제와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3일~15일 약 3일간 세종시 전역 기준으로 지역별 평균 강수량 399.84mm로 조사되고 있으며, 장군면에만 519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 됐다. 그 외에 이마트 삼거리~한국영상대까지 도로통제로 인해 많은 학우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세종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현재 배수펌프 작업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학내 폐쇄형 흡연시설을 지었지만, 흡연시설 밖 흡연으로 무용지물이란 논란이다. ▲본관에 위치한 폐쇄형 흡연부스. 사진=문성진 기자 해당 논란의 골자는 폐쇄형 흡연시설 외부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간접흡연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꿈의 집과 본관 뒤편의 폐쇄형 흡연시설에서 학우들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비흡연자인 이모(21)씨는 “폐쇄형 흡연시설 외부에서 흡연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보행자가 많은 본관과 꿈의 집에 설치된 흡연시설 외부 흡연이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되고 간접흡연 피해를 늘린다는 것이다. 간접흡연 피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종종 학생 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흡연자인 서모(21)씨는 “흡연시설이 환기가 잘되지 않고 너무 덥다며, 공조시설이 잘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일각에서는 흡연시설 내 공기정화장치 부실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주장이다. 흡연권과 혐연권의 충돌, 폐쇄형 흡연시설에 대한 학교의 보완대책 마련과 학우들의 노지 흡연시설 이용으로 갈등 해소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