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알권리] 끝없이 확산되는 온라인상 ‘캠퍼스 갈등’
캠퍼스 간의 갈등이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은 참 내로남불 오지는 듯^^”이란 제목의 글이 대학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인 ‘에브리타임’에 올라왔다. 해당 글은 천안캠퍼스 학우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으로, 이내 인기 게시글 충족 기준인 공감 수 10개를 넘어 인기 글로 선정되더니 이후 다수의 공감을 받았다. 캠퍼스 갈등은 현실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천안캠퍼스 학우는 “에브리타임에서 벌어지는 일부 죽전 캠퍼스 학우들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는다”며 “이전까지 아무렇지도 않던 학교생활이 송두리째 부정되고, 가짜 단국대 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대외활동에서 죽전캠퍼스 학생을 만나게 됐는데, 나를 어떻게 볼지 걱정을 했던 적이 있다”며 커뮤니티에서의 인식이 현실로까지 확대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을 표했다. 캠퍼스 간 분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캠퍼스 통합을 진행한 경희대, 중앙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도 캠퍼스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학교는 2017년 1월, 양 캠퍼스 에브리타임이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