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캠퍼스 봄축제 “Bloom: 꿈을 피우다”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Bloom: 꿈을 피우다 봄축제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된 각종 행사 부스, 푸드 트럭 아티스트 공연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봄 축제는 학생들의 꿈을 주제로 전반적인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봄축제 [Bloom: 꿈을 피우다]가 총학생회 여운의 주도로 5월 8일부터 9일까지 열렸다. 사진= 정현채 기자](http://www.univalli.com/data/photos/20240519/art_17155051702645_314004.png)
축제 첫째 날인 5월 8일. 여운 꿈 연구소, 꾸물꾸물, 꿈을 찾아 Dream, 꿈이 빛나는 밤 콘텐츠가 진행됐다. 여운 꿈 연구소에서는 작성된 학생들의 꿈에 대해 작성자 학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꾸물꾸물은 학생들이 한낮에 피크닉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콘텐츠로서 8일 오전, 오후에 걸쳐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꿈을 찾아 Dream에서는 민동석 전 외교통상부 제2차관과 김봉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학교에 초청해 각각 국제 및 외교, 회계 및 재무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봄축제 [Bloom: 꿈을 피우다]의 첫 날 콘텐츠인 여운 꿈 연구소와 꾸물꾸물이 잔디광장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정현채 기자](http://www.univalli.com/data/photos/20240519/art_17155051829318_f7d0b0.png)
축제 첫째 날 저녁 8시 반에는 잔디 광장에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상영하며 꿈이 빛나는 밤 콘텐츠가 진행됐다.
![봄축제 [Bloom: 꿈을 피우다]의 콘텐츠인 꿈이 빛나는 밤이 잔디광장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 정현채 기자](http://www.univalli.com/data/photos/20240519/art_17155051934344_07e0e9.png)
축제 이튿 날인 9일에는 꿈 공작소, 꿈의 정원, 아티스트 공연으로 축제가 구성됐다. 꿈 공작소는 비즈공예, 모루 인형 제작 등을 배워보는 원데이 클래스다. 9일 오후 1시부터 인문과학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다.
![봄축제 콘텐츠 꿈 공작소가 축제 이튿날에 진행 중인 모습이다. 사진= 정현채 기자](http://www.univalli.com/data/photos/20240519/art_1715505204212_e645c7.png)
9일 17시 30분 부터는 외대 학생들의 공연이 자유롭게 이어지는 꿈의 정원 콘텐츠가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후 20시 30분부터는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졌다. 초대 가수 아일릿, 싸이의 무대로 운동장은 뜨겁게 달궈졌다.
봄축제 “Bloom: 꿈을 피우다”는 아티스트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를 만끽한 김민정(외국어교육학부 프랑스어교육전공 22) 은 “중간고사가 끝난 해방감에 좋은 날씨, 봄축제가 더해져서 더없이 즐겁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활기가 넘치는 캠퍼스 분위기 덕에 많이 웃으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를 진행한 한국외대 총학생회 여운의 총학생회장 오창화(행정,21)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린 행사로, 제58대 총학생회는 안전을 가장 신중하게 대비했다. 개교 70주년을 맞아 외대인이 하나되는 행사를 기획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번 행사가 학우들이 대학생활 내에서 가장 여운이 남는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했다.
정현채 기자 (good30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