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에 두 번. 학생들을 괴롭히는 악몽들이 찾아온다. 중간고사 & 기말고사. 악몽들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조모임, 발표, 레포트를 요구하는 과제와 서술, 문제풀이를 요구하는 시험. 이번 악몽은 어떤 형태로 찾아왔는가. 로맨스? 음주? 그게 문제가 아니다. 일단 학점부터 챙기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기간에는 세 부류의 학생들이 존재한다. 시험 보는 학생, 과제 하는 학생, 시험과 과제 모두 없는 학생. 물론 둘 다 없었으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번 기말고사에는 또 어떤 악몽이 찾아올까? 원하는 대로 될 리는 없겠지만 일단 선택해 보자. 친구야 넌 과제 할래, 시험 볼래? 과제가 낫지! 시험보단 과제지! 시험은 공부해야 하잖아. 대학 입학하면 공부 끝이래서 고3 때 열심히 했는데 또 공부하라고? 난 못해. 남들 공부할 때 노는 게 제일 좋아! 시험기간엔 다 재밌다잖아. 시험공부 하는 친구들 옆에서 약 올리는 것도 신난다고! (양아친가?) 그리고 과제 제출기간은 대부분 시험기간 전이거나 후여서 시험기간에 집 갈 수 있어. 시험기간 내내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랑 다르게 과제는 하루나 이틀 밤새면 다 끝낼 수 있다고! 조별과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령대별 투표율 결과에 따르면 역대 지방선거에서 20대의 투표율은 50%를 넘지 못했다.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꾸준히 70%대를 유지해온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실정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20대의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세상이 변하는 것을 바라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투표를 통해 세상을 바꿔야한다. 연령별 투표율을 보면 가장 많이 투표하는 연령층은 바로 기성세대들이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많은 표를 주는 기성세대만을 위한 정책들을 우선적으로 약속해온 듯하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자신들에게 적은 표를 주는 20대를 위한 정책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비싼 대학등록금과 청년 실업률 등 심각한 문제들이 있지만 후순위로 밀려있는 것이 그 예이다. 각 정당이 6.13 지방선거에 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0대 공약 중 1순위로 청년정책을 내세웠지만 대부분이 정부에서 시행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는 정책들이다. 1순위로 둔 것이 진정 20대가 겪는 문제들을 공감해서
상담을 갈 때마다 교수들은 내가 한림알리의 일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말하지도 않았는데 알고 있는 것을 보며 어디선가 내 이름이 거론되고 있음을 느꼈다. 불안이 현실이 되었다. 얼마 전 한림알리가 학교내부회의에서 언급됐다는 것이다. 소문일 뿐이라고 넘기려 했지만 여러 정황을 보며 사실로 느낄 수밖에 없었다. 알리 활동이 나에게 불이익으로 다가오진 않을까. 겁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그 걱정 사이에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기사가 학교 교직원, 교수들에게 읽힌다는 사실. 그로 인해 학교가 변할 수 있다는 희망. 알리를 한다고 하면 학교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다수이다. 학교 관계자들도 그렇게 느끼는 듯했다. 독립언론이라는 이유로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음을 강조해왔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 이유에선지 학교를 취재하려면 많은 어려움이 따라온다. 취재하러 가서 도리어 취조당하기 일쑤다.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얻지 못할 때도 많다. 때문에 가끔은 열의를 잃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계속 찾아가고 질문해서 구체적인 대답을 이끌어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인식은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의
오늘(5일) 14시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10대교육환경개선안 이행 촉구 실무진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김인철 총장, 조기성 부총장 및 처장 3인이 참여했습니다. 김인철 총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김인경, 박성현 선수의 학점특혜와 관련해 학생들에게 사과의 말을 올렸습니다. 한편, 10대 교육환경개선안 1안인 총장 선출권과 관련해 총장은 "가치는 크지만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노조, 교수협의회, 학생 3자가 협의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준 기자 (leehojun46@gmail.com)
대동제 이모저모 지난 5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우리 학교에서 대동제가 진행되었다. 개교 10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준비된 공연 프로그램들과 개성 넘치는 참여부스들이 모처럼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끝난 축제를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시대알리>는 이번 대동제에 관한 기사를 준비했다. #처음처럼을 못 파는 건 처음이라 교육부는 지난 5월 1일, ‘대학생 주류 판매 관련 주세 법령 준수 안내 협조’라는 공문을 각 대학교로 보내 축제 기간 교내에서의 주류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현행 주류 판매 관련 주세 법령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를 받지 않고 주류를 판매하면 조세범 처벌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는 규정이 있는데, 이에 따라 교내 노상 주점 운영이 불법행위라는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부터 우리 학교 축제에서도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고, 몇몇 학생들은 이러한 조치가 축제의 참여율과 재미를 반감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축제 기간 중 주류 판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도 존재하는 만큼 주류
김원회 교수(그리스불가리아학과)에 대한 2차 징계위원회가 어제 오후 3시 서울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이 날 징계위에 출석한 김 교수는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3월 트위터를 통해 미투 고발을 당했습니다. 현재 김 교수는 올해 임명된 입학처장 보직에서 해임된 상태이며, 모든 강의에서도 배제된 상태입니다. 징계결과는 외대 교칙상 징계당사자에게만 고지됩니다. 정소욱 기자 (faithery09@gmail.com) 인보근 기자 (coriendo9@gmail.com)
“(기숙사 통금시간이) 지금 열두시까지인가?” “네~” “좀 빠르기는 하네 열두시는” 30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잔디광장에서 열린 ‘총장과의 대화’ 중 기숙사 통금을 없애달라는 학생들의 요구에 김인철 총장이 보인 반응이다. 이를 지켜보던 학생들은 웃음을 터트렸고, 날 선 질문이 오가며 약간의 긴장감이 감돌던 분위기는 잠시 가벼워졌다. 3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에도 많은 학생들이 ‘총장과의 대화’를 보기 위해 잔디광장을 채웠다. 전날 9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한 정기총회의 분위기가 이날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단순히 학사행정이나 캠퍼스 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넘어 박철 명예교수 임명 철회, 학점 특혜 사건, 교내 ‘권력형 성폭력’ 문제, 총장직선제 등 외대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철 총장, 김인경 학점 특혜 사건에 사과하며 목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김인철 총장은 “학생들에게 전할 말씀이 있다. 김인경 학점 특혜 사건과 관련해 이를 책임지는 총장으로써 학생들에게 사과 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총장은 “그간 학점 특혜 논란과 관련해 거듭 ‘어쩔 수 없었다’ ‘사과할 수 없다’고 했었지만, 안중헌 총학생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결
더불어숲의 또 다른 나무, 성 베드로 학교 이상진 교감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 김연준 기자. 숲에는 나무만 있는 게 아니다. 풀뿌리, 시냇물, 사람들의 발자국과 제각기 흩어져 있는 돌멩이. 모두가 숲의 구성원이다. 더불어숲 또한 마찬가지다. 성공회 교육 구성원에는 성공회대만 있는 게 아니다. 성 베드로 학교도 더불어숲의 구성원이다. 더불어숲의 든든한 나무, 성 베드로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김연준 기자. 성 베드로 학교는 1974년에 개교했다. 성공회대학교와 같은 재단인 대한성공회에 속한 교육기관이며, 성공회대와 캠퍼스도 함께 쓰는 교육 공동체다. 성공회대 운동장 뒤 쪽에 있는 건물이 바로 성 베드로 학교다. 성 베드로 학교는 지적장애인들을 가르치는 특수학교다. 한국 최초의 종단 설립 특수학교라는 의의도 갖고 있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174명이다. 다른 학교와 비교했을 때 적은 편이지만, 더 깊게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 김연준 기자. 성 베드로 학교 내부는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다. 꼭 안내소에서 용무를 말하자. 교육과정은 일반학교와 비슷하다. 초등6년, 중등3년, 고등
'김인경 학점 특혜 논란'에 대해 학생들에게 사과하고 있는 김인철 총장(사진 - 외대알리) 오늘 3시 잔디광장에서 열린 '총장과의 대화' 자리에서 김인철 총장은 “김인경 학점 특혜 사건과 관련해 이를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사과의 목례를 한 총장은 "지난 총장 선거때부터 김인경 선수 학점특혜 의혹으로 인해 질타의 대상이 되고, 관련 교수님들이 조사를 위해 불려가기도 했다"며 "관리 감독해야할 총장으로서 일련 상황에 대한 절차, 원인, 그리고 결과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총장은 "안중헌 총학생회장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것을 수용하고 조언을 받아들였다"며 사과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습니다. 더불어 “한국외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학교의 모든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한달수 기자 (hds80228@naver.com) 정소욱 기자 (faithery09@gmail.com)
단톡방 모욕 사건의 전말 등장하는 인물만 100명, 실명 거론 된 이들은 20명.. 지난 5월 16일 전체동아리대표자대회에서 COL 소속 곽승용 씨가 한 채팅방의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은 엘피스 회원 세 명이 같은 엘피스 구성원들을 비롯해 타 동아리와 구성원, 동아리 연합회 등 많은 학우들에 대한 비방과 욕설이 담겨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 회대알리는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진 곽승용 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해자 측에도 연락을 시도해보았으나, 가해자들이 연락두절 되어 접촉이 어려웠다. 따라서 곽승용 씨의 인터뷰를 토대로 사건의 경위를 정리했고, 이를 통해 학우들이 의문을 품었던 단톡방 모욕 사건의전말을 전달하고자 한다. 문제의 텔레그램 채팅방은 지난 해 엘피스에서 활동하던 5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엘피스 탈퇴와 동시에 텔레그램에서도 지워졌고, 다른 한명은 작년 말까지 활동했다. 4명이 있던 단체 채팅방에서 작년 말까지 활동한 이를 제외한,3명의 대화 내용이 문제였다. 곽 씨는 이 세 명과 현 엘피스 동아리는 무관하며, 엘피스는 피해 동아리 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엮여 또 다른 피해를 받고 밝힌 바 있다. 단체 채팅
3년만에 성사된 서울캠퍼스 정기총회 현장(사진 - 외대알리) 오늘(29일)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정기학생총회가 정족수 860여명을 넘어 3년만에 개회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이 참여하는 총장선출제도 마련, 학내 권력형 성폭력 근절을 위한 6대 요구안과 학사제도협의회 신설, 학습권 보장 요구, 교육 환경 개선 촉구 및 자치 공간 공간권 보장 요구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내리는 빗속에서도 정기총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외대생들(사진 - 외대알리) 다만, 갑자기 내리는 비 때문에 차질없이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총학생회에서는 총회 참석자들에게 자리를 지켜달라 당부를 하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우산을 쓴 채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박율지 기자(piaolichi@naver.com)
이제는 알고 싶다! 모두의 화장실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 그리고 진실 “모두의 화장실을 교비로 짓는다고?”, “택시비를 학생회비로 냈다고?”, “답사는 또 어딜 간다는 거야?” © 강성진 기자. 교내 곳곳에 붙은 모두의 화장실 홍보물. 오해도 많고 논란도 많은 모두의 화장실. ‘축 모두의 화장실 완공(하고 싶다)’라는 현수막은 성공회대 학생이라면 한 번 쯤은 보았을 것이다. 회대알리에서는 모두의 화장실 TF팀(이하 TF팀) 팀장 한소망 씨(사회과학부 14학번)와 인터뷰를 하며 오해, 논란, 사업 진행과 그 모든 걸 듣고자 했다. © 박재연 기자. 24일 동아리 공연 '자기장' 진행에 앞서 학내 성평등 문제에 관심을 갖자고 발언하고 있는 한소망 씨. Q. 먼저 모두의 화장실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2017년 제 32회 총학생회 ‘바다’가 인권을 기조로 걸고 출마했었다, 모두의 화장실은 바다의 두 가지 공약 중 하나다. 성별 구분이나 신체적 불리함 등을 제약 없이 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는 화장실을 만들자는 것이 TF팀의 목표다. © 모두의 화장실 TF팀. 올해 대동제에서 이루어진 모두의 화장실 홍보에 쓰인 자료. Q. 현재까지 사업 진행 상황은 어떤가?
### 서울캠퍼스 여자화장실 불법촬영 전수점검 진행중 현재 우리학교에서 여성안심보안관, 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이 함께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중입니다. 전파탐지기와 적외선탐지기 등 불법촬영 점검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학생지원처측은 "어제(28일) 오후, 인문관 1층 여자화장실에서 찰칵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학교측으로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즉시 신고시점으로부터 전후 3시간동안 cctv를 확인하고 순찰을 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하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어 여성안심보안관, 그리고 여청과 경찰관분들에게 여자화장실 몰래카메라 동행 점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인문관과 교수학습개발원, 사회과학관 여자화장실 점검이 끝났고 몰래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여성안심보안관과 경찰은 이어서 도서관과 국제학사, 교수회관도 추가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소욱 기자 (faithery09@gmail.com) 허예진 기자 (adastravvb@gmail.com) 영상: 인보근 기자 (coriendo9@gmail.com) '불법촬영 점검' 동행 취재 영상: https://m.facebook.com/story.p
[알권리] 교외 이권의 범법행위들,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가는 길을 붙잡고, 금전을 요구하고, 개인정보를 묻고 ㅂ 씨(인문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3월 초 교내에서 이상한 경험을 했다. 컬러 테라피를 해주겠다며 처음 보는 사람이 붙잡았다. 갈 길 바쁜 ㅂ 씨는 건성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붙잡은 그 사람은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결국 지나가던 선배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라고 제지하면서 ㅂ 씨는 겨우 가던 길을 마저 갈 수 있었다. 학생 한 명이 경험한 단편적인 사례가 아니다. 무허가 방문 판매, 불법적 개인정보 수집이 교내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는 개강 전후로 일어나는 일들이었으나, 개강 후 몇 개월이 지난 현재도 이루어지고 있어 기존의 사례와 결을 달리한다. 사례 1. "제가 방송국 막내 작가인데요.." 그런 작가? 없어! ⓒ 2009. 엠넷, 유쾌한 니콜의 수의학개론. 3월 말, 오후 한 시경. ㅊ 씨(사회융합자율학부 · 18학번)는 운동을 가기 위해 기숙사 밖으로 나섰다. 새천년관 옆 느티나무 앞에서 낯선 사람이 ㅊ 씨를 붙잡았다. 낯선 사람은 자신을MBC 에
내일 (18일)부터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대 두 교수에 대한 1차 징계위원회가 열립니다. 이 날 열리는 징계위에서는 S 교수 징계안건을 다루게 되며, 그 다음날인 토요일 혹은월요일에 K교수 징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학교 교칙상 징계결과는 징계당사자에게만 고지됩니다. 인보근 기자 (coriendo9@gmail.com) 정소욱 기자 (faithery0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