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알리는 예정된 39대 총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출마한 선거본부들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후보자에 대해 최대한 많은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편집을 최소화했음을 알림) 1. 기호2번 WITH선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자연과학대학 환경학과 14학번 이재원이라고 합니다. 나오게 된 동기는 답답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 라는 말이 있듯 직접 뛰러 나왔습니다. 저는 중국어통번역학과 16학번 한준혁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학과 학생회 활동을 올해 1학기까지 하다가 군입대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시기에서 마침 군입대를 떨어지기도 했지만 모두가 아는 일들이 터졌고 그것을 보고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를 자랑스러운 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WITH는 ‘We Improve The Hufs’의 준말로 함께 외대를 발전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With you에서 you를 생략하긴 했지만 학우들과 함께 발전시키자는 것이 저희의 슬로건입니다. 2. 자신들만의 비전 또는 가치가 있다면? 소통,
모두를 위한 ‘안전한’ 화장실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 성중립 화장실 현대카드의 성중립 화장실 논란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씨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이다. 정태영씨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남녀공용 화장실에 대한 지지의사를 드러냈다. Ⓒ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씨 블로그 지난 4일, 자신을 현대카드 위촉계약사원이라고 밝힌 한 여성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공개했다. 이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유부남 팀장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 관리자에게 아무 도움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관리자가 사직서를 찢어버리는 등 피해 여성에게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회사의 대응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한편, 피해 여성의 폭로 하루 전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올린 현대카드 사내 성중립화장실 설치 소식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현대카드를 비판하는 네티즌들 사이에 이런 의문이 떠올랐다. “이렇게 여성폭력이 만연한 현대카드에서 과연 안전한 성중립화장실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때 페미니즘의 상징이었던 ‘여자화장실’ 한때 남성과 분리된 여성만의 화장실은 페미니즘의 상징이었다. 제2
-랩퍼 아이언과는 1도 관련이 없다. 외대의 총장을 지낸 또 다른 아이언에 관한 글이다.- 11월 13일 외대알리 긔요미 기자는 진짜 어쩌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아래의 내용을 발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카톡 플러스 친구를 타고 가다가 봤다나. 뭐 별로 중요한 사실은 아니다. 이 사실을 또 다른 외대알리 기자 팅커벨에게 알려준다. 평소 긔요미가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한 팅커벨은 대충 흘려들었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다. 팅커벨은 긔요미에게 서울발 부산행 KTX마냥 급하게 친한 척을 하며 같이 알아보자고 한다. <아이언형...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긔요미가 알려준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아이언 형(8, 9대 총장, 본명 박*)이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업체의 대표자로 되어 있었다. 아이언 형은 2006년 3월 1일에 취임을 했다가 2014년 2월 28일에 임기가 끝났다. 그러나 여전히 공정위 사이트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법인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용하는 한 업체의 대표자명의에 올라와 있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여튼 지금은 2017년 11월인데, 아직도 저 상태이다. 음… 뭔지 모르겠다. 일단 전자우편과 사
부총장과의 대화 진행...무엇을 얘기했는가? 어제(13)일 서울캠퍼스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부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부총장 외에도 학교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각 부처의 처장과 실무자가 함께 참석하여 학생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우가 관심을 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리공결제 Q. 생리공결제는 정확히 어떻게 실행이 되는가? 학기당 2회가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 A. 한 수업당 2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Q. 생리의 다른 말은 월경이다. 매달 있는 일인데 왜 학기당 2회로 제한했나? A. 현행 방침에 대해서 불만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악용됐었던 사례나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 가운데 중립적인 태도를 보이려 노력했다. 우선 2회로 시작한 것이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기말고사 전에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앞으로의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리모델링 Q. 도서관과 관련한 불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개선에 대한 진행 상황이 어떠한가? A. 대부분의 일정 조정은 이미 마친 상태이다. 이번 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사이버관과 교수회관의 지하 공간을 재구성하여 도서관을 임시 이전할 계획이다. 그 후에 바로
<대학평의원회> 라고 들어보셨나요? ‘그게 뭔데?’라는 반응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학에는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찬밥신세를 받는 기구가 있습니다. 바로 <대학평의원회>입니다. 지금부터 대학평의원회가 무엇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중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대학평의원회가 뭐예요? 교수, 학생, 직원 등 대학구성원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사회를 감시, 견제하는 등 대학의 민주적인 운영을 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대학교육위원회 대학평의회는 제26조의2에 의해 의무화가 규정되어있다. 법을 보면 제 3호와 제 4호의 경우만 자문사항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우리학교의 문제점은...? ▶총장 바로 밑에 대학평의원회가 자리 잡고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총장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대학의 민주화’를 위해 꼭 필요한 위원회가 높은 자리에 있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학교 홈페이지에는 대학평의원회의 운영규정도 올라와있다. 운영규정에 따르면 우리학교 대학평의원회의 구성원은 교원 5명, 직원 학생 동문이 2명씩으로, 최소 11명 구성의 규정을 따르고 있다. 또, 학생평의원이 2명으로 나머지 직원, 동문평의원과
핸드폰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화질을 갖게 되면서 사진 찍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대중들의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면서, 좀 더 예쁘게 보일 수 있는 필터들의 수요가 높아졌다. 때문에 사진을 보정하는 필터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다들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계속 출시되는 필터 어플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필터들을 일일이 다 깔아보지 않는 이상, 어떤 상황과 어떤 대상에 어떤 필터를 사용해야야 할지 알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한림알리 사진기자가 직접 추천한다. 손이 자주 갈 만한 FILTER BEST 5. 사진은 단순한 추억이 아니다. 그 상황의 분위기, 감정을 담고 있다. 자, 이제부터 당신의 추억들을 찍어보자. 찰칵찰칵. 칼라 (무료) - 아이폰 전용 ▲BEFORE AFTER▲ 구닥과 같이 요즘 대세인 필름 필터에 발맞춰 나왔다. 일단 칼라는 무료버전이므로 부담이 없다. 이 어플은 구닥과는 다르게 바로확인, 무제한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아이폰 유저들만 사용이 가능하다. 칼라는 구닥보다 빈티지함이 덜하긴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사진을 기다림 없이 마구마구
REFLY총학생회 로고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다음은 인디밴드 ‘노리플라이’의 3집 앨범 수록곡 중 ‘reply’의 가사이다. “수없이 많은 날은 스쳐가고 멈춰버린 발자국헤매일 것만 같은 나” 임기 1년이 다 되어가는 REPLY, 그들은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날갯짓을 해왔다. 그러나 2개월이 남은 지금. 한림대학교 학생들에게 총학생회의 이미지는 구겨진 날개일까, 활짝 펼쳐진 날개일까. 총학생회의 핵심공약들을 위주로 공약 중간평가를 실시해 보았다. (5점 만점) *교육 전공 체험 박람회 개최 (공약이행) 학교 측은 2017년도 신입생부터 ‘복수전공 의무화’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학과의 자세한 정보를 알기란 쉽지 않다. 이에 총학생회는 1학기에 전공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박람회를 개최하였다. 각 학과별 교수, 조교, 학생들이 복수전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공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총학의 의견: “구조상 복수전공을 원하는 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려 전공체험 박람회를 개최했다.&rd
곧 학생회 선거기간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학생회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해요. <주간 주명건>에서 웬 학생회냐고요?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 들어봅시다. 2005년, 주명건 이사장을 쫓아낸 건 교육부였습니다. 그러나 교육부가 주명건을 쫓아내게 만든 건 바로 세종대 학생들이었습니다. 주명건 이사장의 만행으로 학생들의 수업환경은 악화되고, 교수들은 해임되는 등 당시 세종대의 여건은 날로 나빠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배진성 예체대 단대장은 “주명건 이사장은 학생들의 등록금인 교비를 유용하고 학생들에게 열악한 교육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게 하고 있다. 연습실은 비가 새고, 회화과 안료 냄새 속에 학생들은 죽어가고 있으며 생수조차 챙겨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주명건 이사장이 비리를 저질렀다는 구체적 의혹도 제기됩니다. ▲ 13년전 깃발이 나부끼는 광개토관 2004년 3월, 결국 참다못한 학생들은 동문들과 힘을 합쳐 재단퇴진 투쟁위원회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총학생회는 등록금 납부 거부 운동과 교육부 감사 요구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학교 측을 압박했습니다. 2학기엔 강도가 더 세졌습니다. 당시 정재경 총학생회장은 “주명건 이사장
팔등신으로 고치라 굽쇼? ▲김동우 교수의 모자 조각상. © 영화 <8등신으로 고치라굽쇼?> 포토 스틸컷 김동우 교수를 아시나요? 아마 모르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김동우 교수는17학번이 태어났을 무렵에 세종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하셨던 분이거든요. 주명건 명예 이사장은 김동우 교수가 작품을 8등신으로 고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시켰습니다. 김동우 교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각가였습니다.얼마나 어처구니가 없는 사건이었는지, 이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도 만들어졌습니다.바로 <팔등신으로 고치라 굽쇼?>입니다. 지금부터 영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김동우 교수의 <모자조각상> ▲그는 모자입상을 8등신으로 수정하라는 재단 이사장의 말을 거절하여 재임용에서 탈락되었다. ©오마이뉴스 이종호 김동우 교수는 동양적이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담아내는 조각상으로 유명했습니다.세계 3대 아트 페어로 손꼽히는 파리 FIAC 전시회 등수많은 국제전에 초대받은 바 있고, 한국 근현대 미술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국내 갤러리 '현대'에서 다섯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습니다.그는 세종대 안에서도 학생들에게 인정받던 명교수였습니다. (20
2018학년도부터 영어학과는 ELLT(English Linguistics & Language Technology)학과로 개편된다. 명칭 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커리큘럼까지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ELLT학과 학생들은 ‘언어와 공학’이라는 새롭게 추가된 커리큘럼을 공부한다. 김지은 영어학과 학과장은 ‘이번 학과 개편은 학과가 주도적으로 이끈 변화이며 이는 기존 언어에만 집중된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더욱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학과는 학칙개정안공고를 통해 ‘언어와 공학’ 커리큘럼 추가가 1) 실용영어교육과 이론 영어학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존 교육과정에 언어공학 분야를 도입하여 인문학적 어문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2) 데이터가 핵심인 언어학의 연구방법을 오늘날의 세계적인 화두인 인공지능과 연계시켜 전문가 양성의 초석을 마련하며 3) 영어 구사력을 기본으로 언어이론의 과학적 분석력과 언어 데이터 처리능력을 겸비한 인재의 양성을 통해 (IT계열의 대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 기업 등)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전문적인 취업 기회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과 개편으로 학생들은 BLS(Bachelor of Language
0. 뭔가 이상하다. 뭔가 잘못됐다. 다가오는 11월, 한국외대의 새로운 총장이 선출된다. 총장은 학교를 대표하는 기관장으로서 19개 단과대학과 4개 학부를 이끌고 학생지도와 교무를 통할한다. 총장은 학내 구성원 모두의 이익을 도모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진리, 평화, 창조’의 창학 정신을 구현해야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렇게 학교를 대표하는 자리에 앉을 총장을 선출하는데, 정작 구성원들에게 총장을 선출할 권한이 없는 상황이다. 1. 일단, 총장은 어떻게 선출되는 것인가? 쉽게 말해 총장은 교수가 추천하고 이사회가 승인한다고 보면 된다. 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총장후보자 중 1명을 총장으로 승인한다. 관례상 1등을 총장으로 선출한다. 총장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칙’ 제 10조(총장후보자, 총장해임권고) 제 1호 규정인 ‘① 총장후보자의 선출 및 총장해임권고는 전체교수협의회에서 직접 비밀 투표에 의한다.’에 의해 선출된다. 교수들은 비밀·직접투표로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한 후보에게 투표한다. 이런 선출제도에선 당연히 후보자들은 학내 구성원 모두의 이익보다 자신을 선출해주는 교수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된다.
촛불 1주년, 추운 겨울 보내며 틔워낸 시민들의 싹을 확인하다 2017.10.28. 촛불 1주년에 다시 찾은 광화문의 모습 Ⓒ 이혜원 기자 촛불 혁명 1주년, 다시 그곳으로... 2016년 겨울, 광장을 밝힌 촛불세력의 한 일원으로서 함께 했던 필자는 전철역 내부에 붙어있는 촛불혁명 1주년 기념집회 포스터를 보았다. 스스로가 혁명의 중심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온기가 그리웠기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여나 “예전만큼 악에 받친 감정이 없어서, 나른한 마음에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살짝 들었다. 그런데 그저 주말이고 날도 포근하니 데이트를 하러 나온 연인, 혹은 산책하러 나온 가족들인 것처럼 보였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광화문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런 하나 된 느낌, 약 8개월만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경찰 수는 전보다 적었고, 살벌한 분위기도 아니었다. 어쩐지 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음성이 축제의 막을 올리는 느낌이었다. 일 년 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단체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는 것과, 대체적으로 시민들의 얼굴에 근심과 분노보다는 편안함과 밝음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한 쪽에서 청소년 참정권 보장 운동이 진행
개강을 맞이한 8월, 짧은 사이에 교내엔 많은 변화가 있었다.전에는 보지 못했던 조각상들과 분수대가생긴 것이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를 두고 수많은 소문이 퍼져 나갔다. 특히 교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에서는 ‘이거 누가 한 거죠? 당연히 진행하는 사람의 개인 돈으로 하신 거겠죠?’, ‘학교에 동상이나 세우고 분수대나 만들면서 학생을 위한 내부적인 요소에는 관심도 없는 게 학교냐 기업이냐’ 와 같은 조각상 비용 출처에 관한 논란부터 ‘왜 자꾸 여기저기 말을 들여놓으시는지..’ 등 조각상 설립 목적에 대한 논란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따라서 한림알리는 학생들의 가장 큰 의문점인 ‘어떠한 돈으로 조각상이 설립이 됐는지’와‘조각상의 설립목적’ 에 대해 학교 측에 공식적으로 취재를 요청했다. 사실 확인 결과, 조각상의 설치는이전부터 건물 조경 등의 목적으로예정되어있었으며, 학교 이사장의 개인 사재였다. 모두 ‘이사장의 기부품’인 샘이다. 이에 한림알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
에프엑스 크리스탈 #조말론 포머그래니트 누와 01 차갑고 도도한 얼음공주라는 크리스탈의 이미지에 아주 잘 맞는 향수이다. 관능적이고 강렬한 숲의 향기가 느껴지는 포머그래니트 누와 향수는 한 마디로 세련미 넘치는 향이라 말할 수 있다. 여담으로 크리스탈 그녀는 평소에 조말론 브랜드 향수를 여러개 구비해 놓고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골라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혹자는 호불호가 갈리는 향이라 말하지만 시크한 느낌을주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한번 도전해볼만한 향이라 권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말론 브랜드를 하나 더 추천하자면 소녀시대 써니가 애용중이라고 알려진 라임바질&만다린을 꼽을 수 있다. 이 향은 블랙베리 앤 베이 향수와 더불어 조말론의 가장 대표적 제품이라 할 수 있다. 02 조말론. 향수의 세계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줄기차게 들어왔던 브랜드 네임이다. 런던 향수 브랜드인 조말론은 우리나라에 비교적 많이 대중화된 니치향수 중 하나이다. 니치란, 이탈리아어로 '틈새'를 뜻해 풀이하자면 최상의 원료로 소수의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나만을 위한 향수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엔 연예인들의 니치향수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니치향수도 더이상 소수
4학년 사전수강신청 당일, 수강신청 페이지 접속 오류 화면. * 아래 상황은 실제 4학년 수강신청 대란 당시 상황을 피해학생, 교무팀 근로학생, 총학생회 회장단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1. 서버의 폭발, 내 2학기도 폭발? - 피해 학생 당시 나는 하계현장실습을 하던 4학년이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회사에 출근하는 날이었고, 9시 30분에는 회사 미팅이 있어 9시에 시작하는 수강신청을 빨리 끝내고 업무를 보러 갈 생각이었다. 9시가 되었다. 나는 재빨리 수강신청 링크를 눌렀다. 그런데 서버가 다운되어 들어가지지 않았다. 몇 번이고 링크를 클릭하다가 겨우 서버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이번에는 로그인 오류가 떴다. 나는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한 줄 알고 계속 비밀번호 확인창만 클릭했다. 그런데 그 창을 아무리 클릭해도 변하는 건 없었다. 로그인 오류라는 경고창만 뜰 뿐이었다. 20분가량 컴퓨터와 씨름을 해봐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9시 30분으로 수강신청이 미루어졌다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지만, 회사 미팅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와 어쩔 수 없이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어떠한 강의도 신청하지 못했다. 허탈감만 가득했다. 뒤늦게 수강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