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경영학과 11학번 강은지입니다. 저는 현재 경희대 후문에 위치한 카페 ‘노엘’에서 주말 풀타임 아르 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표지촬영 때 표정 연기가 너무 좋으셨어요. 다양한 표정의 비결이 뭔가요?저는 사실 셀카를 안 찍어요(웃음). 동영상을 찍고 그걸 보면서 제가 가장 예뻐보이는 각도나 표정을 캡쳐해요.(모든 기자들이 동시에 ‘우와’ 했다.) 이게 제 비법이에요. 진짜 셀카 잘 못찍으시는 분들에게 저는 동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그걸 보고 자신에게 가장 좋은 각도나 표정들을 찾아 캡쳐하면 돼요. 지금까지 하신 알바가 어마어마한데, 이렇게 알바를 열심히 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나요?처음에는 돈을 모으고 싶었어요.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게 재밌고, 그 조직의 체계를 알아가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조직체계도 경험해보고 또 어떤 일이 저에게 맞는지도 알아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많이 했어요. 하지만 지금 알바를 열심히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학생인 만큼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생활비를 스스로 벌기 위해서입니다. 강은지 씨의 알
안녕하세요. 외대알리 창간호 잘 읽으셨나요. 많이 부족한 잡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알리의 편집장 임채윤이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이 잡지의 정체가 무엇인지 솔직담백하게 말씀드리고자 해요. 전 한국외대 언론사 중 하나인 외대학보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교정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사화 하는 일은 힘들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이었습니다. 최근 장학금 천만 원을 기탁하고 명실상부 우리학교 명물 카페가 된 Bebridge가 초기에는 버려진 소파를 주워 인테리어를 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우리학교 대학원에서는 한 시각 장애인이 번역을 공부하고 있다는 것은요? 전 지난 대선 때 학생기자 신분으로 문재인과 박근혜 후보를 만나기도 했고, 크리스마스이브 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우리학교 노조위원장의 사건을 취재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 총학생회 선거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A4용지 선거 특집호를 여러분 손에 건네 드린 기억도 나네요. ▲이 알리도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모든 기사가 신문에 실릴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신문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학교의 이해관계에 따라 붉은 펜으로 밑줄 그어지며 검열당해야 했고, 이미 다 쓴 기사
취업 성공이 정말 끝일까. 우리는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생활’을 하게 될까. 선배, 동기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문화생활도 즐기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할 수 있을까. 혹은 어떤 게시판에서 본 것만 같은 막장(?) 선배, 막장 상사에게 시달리게 될까. 우리의 신입사원 선배들이 보내온 일기는 건조하고 퍽퍽했다. 한 사람은 군대 같은 조직 문화가 낯설고 불편하다고 했고, 또한 사람은 권태에 찌들어가는 자기 얼굴 때문에 ‘3주 묵은 농담’을 곱씹었다고 고백했다. 의외로 ‘회사’란 ‘대학’ 만큼이나 정작 들어오면 별 거 없는 평범한 곳 아닐까. 솔직한 두 남자의 ‘신입사원 퇴근일지’. * ‘신입사원 퇴근일지’는 실제 한국외대를 졸업한 선배님들이 솔직담백하게 작성한 일기로, 한 달에 한번 <외대알리>에서 연재됩니다. 사기업 마케팅부서와 언론계에 입사한 선배님이 각각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호 퇴근일지를 보고 싶은 독자님은 hufsalli@gmail.com 으로 문의바랍니다. - 권혁일(언론정보 07): 2013년 1
* ‘신입사원 퇴근일지’는 실제 우리학교를 졸업한 선배님들이 솔직담백하게 작성한 일기로, 한 달에 한번 <외대알리>에서 연재됩니다. 사기업 마케팅부서와 언론계에 입사한 선배님이 각각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지난호 퇴근일지를 보고 싶은 독자님은 hufsalli@gmail.com 으로 문의바랍니다. 권혁일(언론정보 07)2013년 10월 1일 호남지역 모 일간지에 수습기자로 입사12월 22일 58번째 퇴근. 아침부터 스펙터클 터지는 하루였다. 오전 내내 트위터 붙잡고 정동의 상황을 보면서 속만 끓이다가, 그러다가 출근했다.노총도 노총이지만, 지금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건물은 경향신문 사옥이다. 이 나라의 공권력은 그러니까 언론사 사옥의 정문을 오함마로 깨부수고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단 얘기다. 기자 사회는 회사 구분 없이 입사시기를 따져서 선후배로 엮이는 사회다. 우리 신문사 기자가 아니어도 선배이거나 후배인 것이다. 나로선 잘 이해되지 않는 현상이지만, 그래도 그만큼 동료의식도 높으니 그렇겠거니, 식으로만 생각했다. 경향신문사 사옥이 털려도, 속보를 전하는 방송들은 그냥 태연하게 "
1. 12` 성난 편집장알리라는 재앙의 씨앗은 2012년에 잉태되었다. 현 외대알리 이사장 강모씨는 원래 외대학보사의 편집장이었다. 당시 외대학보는 전임 총장인 박철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는 마음에 안 드는 기사는 빼고 고치고 검열을 먹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등의 행패를 부렸는데.. 내야 할 기사들이 하나도 안 나가게 되는 상황에 빡이 돌아버린 강모씨는 자체적으로 인쇄한 학보를 내보내게 됐고 자연스럽게 학교당국에게서 해임압박에 따른 권고사퇴라는 빅 엿을 먹게 되었다. 입이 상당히 근질근질거리는 성격이었던 강모씨는 외대 여기저기에서 오합지졸 찌질이들을 규합해서 외대알리를 만들게 된다. 이사장님 강모씨 : 외대알리를 만들고 재정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이지만 괜찮아요! 돈이 없는 만큼 휘하 기자들을 부려먹으면 되니까요~ 하하하하하핳 사실 이런 말을 한 적은 없지만 심정적으로 이런 느낌2. 고소미 마이쪙지난 1년간 알리가 겪은 것 중 가장 유쾌했던 일을 꼽자면 S교수 성추문 관련 일련의 사태들일 것이다. S교수는 성추행과 불륜 등의 의혹을 받고 해임 조치되었다가 정직으로 감경되어 복직했다. S교수는 불륜의혹을 받은 상대와의 쌍방 간 맞고소 및 복직반대
|외대알리| 특이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컨투어 드로잉(Contour Drawing)이라는 방법의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보지 않고 사물만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또 한명은 크로스핏(Crossfit)이라는 운동을 매일같이 합니다. 휘트니스센터에서 몸 만드는 운동이 아니라, 순발력이나 지구력 같은 신체능력향상을 목표로 하는 실전적인 운동입니다. 어디서 계기를 얻었는지 기억조차 못하지만, ‘헉’소리 나게 재밌어 보이고, 실력 또한 수준급입니다. 사물에 기름종이를 대고 그리더라도, 저는 도저히 그의 컨투어드로잉을 능가 할 수 없고, 저보다 얇은 팔을 가진 그녀는 나보다 턱걸이를더 많이 합니다. ▲ 당신도 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그들은 어떻게 이런 취미를 수준급으로 가질 수 있었을까요? 주입식교육의 대표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과연 색다른 경험을 통해 이런 능력을 가질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너무 완벽한걸 원하는 세상을 사는 것 같습니다. 받아쓰기부터 수능까지, 100점을 목표로 하는
*모든 인터뷰는 현장의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말투를 그대로 받아 적었습니다. 그러나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사건인 만큼, 말투보다는 각 당사자들이 전해온 정확한 사실관계에 초점을 맞춰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2014년 8월 22일, 한 카페의 철거“야, 우리 자주 가던 그 카페 있잖아. 후문에 있던 엘브라더스. 거기 없어졌대.” 친구는 흥분해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글쎄, 거기 사장님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거야. 건물주가 부당하게 내쫒고 그 자리에 카페를 새로 차린대. 그 건물주 진짜 나쁘더라. 월세랑 보증금도 두 배로 올린다고 막 협박했대. 지금 애들 그거 보고 엄청 화내고 있다니까.” 새로 생기는 카페에는 절대 가지 않을 거란 친구의 말은 사뭇 비장하기까지 했다. 전화를 끊고 엘브라더스의 모습을 떠올렸다. 미리내 카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내심 관심을 갖던 작은 카페. 그 카페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페이스북에 글까지 올라온 것일까. 페이스북에 올라온 그 게시글은 한 번에 눈에 띄었다. ‘갑의 횡포와 그 결과들’이라 시작하는 짧은 글은 벌써 좋아요 수 800개를 돌파하고 있었다. 엘브
외대를 만나면 세계가 보인다?다녀도 안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우리가 항상 듣는 말이 있다. “외대를 다니면 세계가 보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세계를 보고 있는가? 세계가 잘 보이지 않는 나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보는 방법을 소개하려한다. 프로그램 리뷰부터 거침없는 지적질까지. 여자들한테 인기 많아 부러운 11명의 비정상들을 따라 세계를 경험해보자. 비정상회담 아직도 몰라욥?<비정상회담>은 올해 7월 7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 후 약간의 멤버 교체나 자리의 이동은 있었지만 기본적인 형식은 같게 이어져 왔다. 세계 각국에서 온 11명의 외국인들을 정상으로 하는 회담 형식의 이 프로그램은, 매 회 새롭게 나오는 주제에 대해 정상과 비정상으로 의견으로 나뉘어 열띠게 토론하거나, 자신의 문화를 소개하며 그들의 눈으로 보는 한국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전달한다. 때로는 의견들이 첨예하게 대립해 우리나라 국회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예민한 국제관계에 놓인 국가 출신 정상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감돌 때도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 구경은 싸움 구경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이건 그냥 예능이 아닌데에?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수많은 예능
|외대알리| 2014년 4월 29일, 훕스라이프에 ‘LT학부’가 신설된다는 글이 올라오자 소문이 삽시간에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하지만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학생들에게 말해주는 정보는 없었다. 심심했던 누군가의 장난일까? 근거없는 헛소문이었던 걸까? 혹시 소문이 진짜라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을까? 궁금한 학우들을 위해 알리의 신입기자가 소문의 진위를 파헤쳤다. 사진: 훕스라이프 스크린샷 신입기자 취재일지 1- 알리 기획회의 첫날! 지금 이름만 떠도는 LT학부가 정말 생길 것인지 궁금했다. 학과의 신설·폐지 여부는 학생들에게 마땅히 알려야 할 사항이다. 그러나 많은 선례에서 알 수 있듯, 학교는 이러한 내용을 모든 것이 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알려주지 않는다. 학생들이 신설·폐지 등에 대해 ‘잘’ 알게 될 때에는 이미 새로운 학부가 생겨버리고, 다니고 있던 학과가 폐과가 확정된다. 개설되는 학과가 이미 존재하는 학과에 영향을 미친다면, 학과 신설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할 텐데. 비록 학교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LT학부 신설에 대해 조사하고 싶다는 기획안을 제
사고 많은 대한민국입니다. 고등학생도, 대학생도, 군인들도,한창 꿈을 펼쳐야 할 시기에, 다치고, 죽고,주변 사람은 울고, 힘듭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 건, 사건 사고를 보며 다음은 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세월호 사건은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28사단 구타 사망사건뒤에도 자살과 각종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세월호 사건을 보고 배를 못 타겠다는 사람이 늘어나야 할까요? 28사단 구타 사망사건이 뉴스에 나오는데, 왜 같은 부대원들은 자살을 택한 걸까요? 잘못된 것들이 수면위로 드러나면 이제 해결되겠다는 희망이 아니라, 나에게도 일어날 거라는 불안감이 돌아오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오답을 받아들일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오답노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과 의지를 가져봅시다. 우리,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봅시다. 다음 소를 위해서라도. 조봉현 편집장chop0116@hanmail.net
|외대알리| 우리학교 총장선거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이번 달 22일(금)은 총장선거 결선투표가 있는 날이다. 교정 이곳저곳에 총학생회에서 붙여놓은 포스터가 눈에 띈다. 학생 전자투표를 실시하니 참여해달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학생들에게 투표권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99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우리학교에서 총장 선거 투표권을 지닌 사람은 오로지 교수뿐이다. 교수에게만 투표권이 쏠린 이 선거방식은 어떤 부작용을 불러왔을까. 이 상황은 교수 사회를 정치판으로 변화시킨다. 자신이 미는 교수를 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혹은 자신을 총장으로 뽑아줄 ‘내 편’을 만들기 위해 교수들은 편을 가르고 눈치를 보며 각종 비용(?)을 지불한다. 2011년 5월 31일자 한겨레에 의하면 박철 총장이 교내에서 열린 회의 참석자들에게 10만원짜리 현금봉투를 돌렸다고 한다. 기사에서는 이 날 참석자들이 “박 총장은 회의마다 늘 이렇게 하곤 했다”며 “총장 연임을 위해 교비와 와인을 뿌려 우호세력을 관리해왔다”고 언급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우리학교 이사였던 박명석 교수
이문동의 흔한 동네커피집과거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던 커피집, 이제는 '카페'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단순하게 '커피'를 먹기 위해 가는 '카페'부터, 팀플을 위해, 공부를 위해 가는 카페까지, 이문동의 다양한 커피집을 외대알리 6월호와 함께 알아보자. 다가오는 시험기간에 유용할 거다. 1. 커피맛 쩌는 커피집.카페는 뭐니 뭐니 해도 커피를 마시는 곳이다. 커피 맛이 좋은 커피집을 알아보자. 커피는 크게 '쓴맛'과 '신맛'으로 나뉜다. 원산지와 보관방식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이를 특별한 방법과 비율로 섞어 해당 카페만의 고유의 커피 맛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우리학교 앞에서 자신만의 비율을 가진 맛있는 카페를 소개한다. * D. N. A ▲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항상 붐빈다. 사람이 없으면 감사해야 한다. 잡지와 CAFESHOW에도 참가 한 바 있는 공인된 커피집이다. - Info 위치 : 학교 후문에서 삼성래미안쪽 길로 100미터 전방 좌측 특징 : 맛있다. 까다로운 커피매니아들도 인정하는 커피의 맛.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점심시간에는
더 이상 락 페스티벌은 덕후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누구나 아는 가수의 무대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 종합 선물 세트라고나 할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는 10월 18일, 19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이다. 1일권은 88,000원, 2일권은 140,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얼핏 보면 비싸 보이지만, 콘서트 하나 가격으로 5~6개의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볼 수 있단 걸 깨닫는 순간, 어머 이건 꼭 사야 돼!!! 여유로운 가을 바람, 맑은 하늘 그리고 기타 소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다. 다른 페스티벌과의 차별화는 야외 무대와 실내 콘서트 무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 자유로운 피크닉을 즐기던, 미친 듯이 뛰며 스트레스를 풀던 여기선 모든 게 자유다. 1.ITEM: 돗자리는 필수, 가방은 가볍게 야외 페스티벌의 가장 큰 장점은 피크닉이 가능하다는 것! 귀찮아도 돗자리는 꼭 챙겨가자. 음악을 들으며 돗자리에 앉아 신선놀음을 할 수 있다. 또 중요한 점은 소지품을 최소화 하는 것. 웬만하면 돈은 카드 지갑에 모두 넣고, 핸드폰과 가디건 등 가볍고 꼭 필요한 물건만 챙기자. 여기저
[외대알리] 다음 장을 펼치면, 여러분께 세 가지 캐릭터가 제시됩니다. 각각의 캐릭터는 고유의 공약을 가지고 있으며 공약에 따른 능력치가 5점 만점의 점수로 환산돼있습니다. 점수는 4페이지의 공약 평가 기준에 따라 외대언론협동조합과 외대교지편집위원회가 함께책정했습니다. 점수 책정 과정은 지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상세하게 풀어썼습니다. 원하시는 캐릭터의 세부 공약은 6페이지의 3대 주요 공약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밖에 관심 있는 캐릭터의 배경 및 성격은 6페이지 하단 생생 인터뷰를 통해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교수협의회에서 획득한 공약집만을 기준으로 설정했음에 유의바랍니다. 이제, 앞으로 4년을 함께할 캐릭터를 선택해 여러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셨다면 한 장을 넘겨주십시오. 후보 1 : 김인철(사회대행정학과) 교수 김인철 후보 공약 평가 결과 1. 실현 가능성 3점 1) 재정-1: 공약이행 시 예상 지출금액을 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명시했으나 이에 대한 재원마련 방안은 구체적이지 않거나 비현실적(공약집 6p 참고, 이하 페이지만 기재) 2) 합의도출가능성 교외부문-1: 교외 관계자들과 합의해야 할 부분이 지나치게 많음. 예
|외대알리| 세상에는 수많은 ‘오덕(한 분야에 열중 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스럽게 이르는 말)’들이 있다. 애니메이션 오덕에서부터 연예인, 스포츠, 심지어 하이테크에 이르기까지 오덕들은 이 세상의 모든 분야에 포진해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느 분야의 오덕인가?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몇 시간, 혹은 며칠을 매달려 인터넷으로 특정 분야를 섭렵해본 적이 있다면, 당신도 오덕이라 칭함에 있어 무리가 없다. 1. 내 용돈은 통장을 스쳐 인터파크에 꽂힌다본인의 경우에는 두 가지 분야에 집착한다. 주변 사람들이 ‘이하연’(필자의 이름이다) 하면 자동으로 그 두 분야를 떠올릴 정도로 만천하가 본인의 취향을 알고 있다.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보셨는가? ‘뮤지컬을 좋아하면 집안 기둥 뿌리가 뽑힌다.’ 필자가 집착하는 분야 중의 하나가 바로 뮤지컬이다. 그것도 대극장 뮤지컬! 알 만한 덕후 다 알 바로 그 뮤지컬의 티켓 가격. 어마어마하다. 가격 보소. 대학생 할인도 안 해준다. 뮤지컬을 규모로 분류하면 소극장, 중극장, 그리고 대극장 뮤지컬로 나눌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