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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의생활을 위한 특별한 파티: 21%파티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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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의생활 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는 '다시입다 연구소'가 오는 4월 24일 토요일 11시, 14시, 총 2회로 나누어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의류교환행사 '21% 파티'를 개최한다. 

 

 

21% 파티는 멀쩡한 옷이지만 더는 입지 않는 옷을 참가자들과 바꿔입고 나누어 입는 ‘지속가능한 의생활 실천 이벤트’로, 다시입다 연구소와 패션 세컨핸즈 플리마켓 ‘BaZa’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파티 참가 신청서 작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이 모이며 재활용(리사이클링), 새활용(업사이클링)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다. 여러 물건 중에서도 의류는 매년 1,500억 벌 이상 생산되고 그중 73%는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다. 버려지는 옷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재활용과 새활용도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재사용(Reuse)’이다.

 

'21% 파티'의 21%는 우리의 의류 사용 현황을 보여준다. 2020년 ‘다시입다’에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의 옷장 속 안 입는 옷의 평균 비율이 21%에 달한다. 21% 파티는 바로 이 옷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멀쩡하지만 안 입는 옷들이 주인공인 이번 행사는, 파티 당일 안 입는 옷들을 챙겨와 다른 옷들과 바꿔입음으로써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행사이다.

 

 

21% 파티는 대안적 패션 소비 방법과 연결된다. 빠르게 바뀌는 유행에서 새 옷은 어느 순간 유행을 지난 옷이 되고 다시 새 옷을 사야 하는 상황이 된다. 이럴 때, 구매 위주를 통한 소비가 아닌 교환을 통한 소비를 21% 파티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소비문화와 더불어 환경 보호 이벤트의 차원도 있다. 21% 파티는 ‘만들어진 옷의 수명을 최대한으로 늘려 입어 최소한으로 버리는 것’을 실현한다. 입지 않는 옷이 바로 패션 폐기물로 이어지기보다는 바꿔 입고 나눠 입는 과정을 통해 옷의 새주인을 찾으며 옷의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플리마켓 앱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기에 오프라인 파티 현장에서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옷은 온라인에서 다시 한 번 교환할 수 있다.

 

 

이번 '21% 파티'에는 '의류 교환' 뿐만이 아니라 '패션과 환경' 전시회, 재봉틀 수선, 핸드페인팅 커스텀, 스타일 가이드 워크숍 등 지속가능한 의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날인 4월 24일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다. 2013년 4월 24일 오전 8시 45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9층짜리 의류공장(라나플라자)이 붕괴하여, 노동자 1,134명이 사망했고 2500여명이 다쳤다. 당시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임금은 시간당 24센트, 약 266원으로 열악한 노동환경의 현장이었다. 이후 전 세계에서는 라나플라자 붕괴 사건을 추모하며. 우리의 옷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만드는가에 대한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시입다 연구소는 ‘21% 파티의 ‘21%’, 행사 당일인 4월 24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 패션 산업, 그리고 의생활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Blog: blog.naver.com/wearagain

Instagram: @wearagaincampaign

facebook: @wearagaincampaign

 

 

다시입다 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