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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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무산된 미콘학부 정기총회

13명 부족해 아쉬워하는 학생회에 응원 전한 학우들

 

10월 4일,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이하 미콘학부) 2023학년도 2학기 정기총회가 무산됐다. 미콘학부 제6대 학생회 '닿음'(이하 닿음)이 이천환기념관 시청각실에서 정기총회를 소집했으나 정족수에 미치지 못했다.

 

윤영우 미콘학부 정학생회장의 인원 총화에 따르면 미콘학부의 재학 인원은 279명, 총회 성사 인원은 140명, 등록된 위임장은 93장이다. 현장에는 최소 47명이 참석해야 했다. 하지만 당일 현장에 34명만이 참석했다. 오후 6시 30분 시작으로 예정되어 있던 인원 총화를 오후 7시까지 미뤘지만 결국 13명이 부족했다.

 

닿음은 ▲권리연대국, 소통복지국, 홍보디자인국 국장 인준을 각각 인준 안건으로 준비했다.  보고 안건은 ▲1학기 사업 보고 ▲2학기 활동 계획 보고, 심의 안건은 ▲결산안 심의 ▲예산안 심의 ▲디콘전공 졸업전시위원회 예결산안 심의 ▲실습비운영위원회 예결산안 심의를 올릴 예정이었다. 이중 실습비운영위원회 예결산안 심의는 학교 본부의 일정 지연으로 인해 자료를 전달받지 못해 원안을 삭제하고 임시총회로 넘길 예정이었으나, 당일 정기총회가 무산되며 다른 안건들과 함께 이월됐다.

 

닿음은 임시총회 무산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참석한 학우를 위해 정기총회에서 다룰 예정이었던 내용들을 보고했다. 의결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각 사업에서 바뀐 지점과 이유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미콘학부 학우들은 피드백과 함께 "많은 사업을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으셨다"는 등의 응원을 전했다.

 

미콘학부의 신민철 학우는 휴학생임에도 권리회복을 하고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휴학생이라도 여전히 학부 소속이고, 이에 권리를 행사하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라는 참석 이유를 전했다. 정기총회 무산에 관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학생회가 이렇게 일을 열심히 잘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마음을 내서 모인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

 

자리가 마무리된 후 인터뷰에 응한 윤영우 학생회장은 "아쉽게 무산돼서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예정된 임시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을 포함한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10월 13일 소집된 임시총회에서 미콘학부는 정기총회의 안건과 함께 ▲전공대표 선거권과 피선거권 ▲디콘 졸업전시위원회 시행 세칙 개정 ▲전공 신설 ▲학부명 개편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미콘학부의 정기총회 무산으로 모든 학부의 2학기 정기총회가 무산됐다. 사회융합자율학부(이하 사융학부)를 제외한 각 학부 학생회는 오는 10월 13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임시총회를 열 예정이다. 사융학부는 장소 문제로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임시총회 당일 학부생 대상 교양필수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나 총회 참석으로 출석이 대체된다. 윤영우 학생회장은 이외의 강의를 수강하는 학우들을 위해 해당 강의의 교수에게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학부는 임시총회 성사를 위해 위임장을 받고 있다.

 

 

 

 

 

 

 

취재 : 권동원 기자, 장채영 기자, 정인욱 기자, 황바우 기자

글 : 권동원 기자

사진 : 정인욱 기자, 황바우 기자

디자인 : 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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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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