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1차보다 더 격렬한 난타전이었다. 이날 토론은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의료 개혁 ▲기후 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후보자들은 서로의 약점을 들춰내고 공격하기 바빴다. 이재명 후보는 시작 발언에서 “국민주권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황당한 계엄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고 말하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자신의 슬로건을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그럼 그 전에는 가짜 대한민국이었단 말이냐”며 반박했다. 권영국 후보는 “분열과 불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사회 통합을 말할 수 있냐”며 당장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의 이의가 내일의 상식이 될 때까지 함께 가자”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상시켰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 통합을 하려면 가정에서 통합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논란을, 이재명 후보는 김 후보의 소방관 갑질 논란을 들먹였다. 두 후보가 5분 이상 언쟁하자, 권영국 후보는 “역시 진흙탕 싸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연금·의료 개혁에 대해 권영국 후보는 지자체 돌봄 서
지난 1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토론회에서 주요 정당 후보 4명은 트럼프 정부와의 관세 협상과 민생 경제 방안을 두고 격돌했다. 트럼프 정부의 통상 전략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협상을 서둘러 타결할 필요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 반면, 김문수 후보는 “제가 당선된다면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이준석 후보 역시 한미 연합을 강조하며 “양국이 단순한 교역국이 아니라 안보 전략을 공유하는 우방국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고, 권영국 후보는 “트럼프 관세 정책은 약탈”이라며 경제 주권을 협상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일관했다.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중국과 대만에 관여하지 말고 셰셰(謝謝, 고맙다는 뜻의 중국어)하면 된다’는 발언을 인용해 “너무 친중국적”이라고 비판하자, 이재명 후보는 “대만과 중국 분쟁에 거리를 유지하자는 취지였다”며 “친중이라는 표현은 정치인으로서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준석 후보는 또 전남 해남군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해상풍력발전으로 운영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공약을 비판하며 “중국이 많이 장악하고 있는 풍력발전 시장에 계속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에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강연회가 열린다. 지난 20일, 본교 총동아리연합회 학술분과는 오는 27일 안철수 의원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 연사로 나서는 안철수 국회의원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안철수연구소(現 안랩) CEO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제19~22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안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기술을 활용한 초격차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가톨릭대 재학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강연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본교 니콜스관 301호에서 18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되며, 강연회에 참석하려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나 에브리타임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강연 전날인 26일 18시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지만, 신청자가 많으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희준 총동아리연합회 학술분과장은 “현재 이공계 분야가 중요성을 띠고 있어 이공계 학우들을 위한 강연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공계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 곳이 정계인 만큼, 학우들이
지난 11일, 가대알리는 김민구 총학생회장과 학잠 사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김민구 총학생회장은 학잠 품질에 문제 제기를 하는 학우들에게 “불쾌한 일이 일어나게 만든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환불 및 교환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래에 있는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 전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독] 김민구 총학생회장 “학잠 사태는 오로지 저희의 잘못…그러나 제작 업체가 기만해" 김단비 PD (kkdanbii@gmail.com) 편집자: 조우진 편집국장 (국제 21) 담당 PD: 김단비 PD (국어국문 21) #가톨릭대학교 #가톨릭대 #성신교정 #성심교정 #성의교정 #대학언론 #가대알리 #총학생회장 #인터뷰 #학교잠바 #학잠 #공동구매 #품질 #배송문제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학부 중간 수업 평가가 실시된다. 가톨릭대 학사지원팀은 이번 학기 개설 교과목 전체를 대상으로 중간 수업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업 평가는 본교 종합정보시스템(Trinity)에 접속하여 진행할 수 있다. 로그인 뒤 ‘학사정보’ 탭에서 ‘수업/성적’ → ‘수업 평가 입력’을 누르면 평가 문항이 나온다. 먼저 수강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 평가 13문항에 답한 뒤 ‘저장’을 눌러야 평가가 완료된다. 다른 과목을 평가하려면 수강 과목을 바꾼 뒤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모든 항목에 답하지 않으면 저장이 되지 않으므로 각 항목에 빠짐없이 답해야 한다. 문항은 강의 유형에 따라 기본공통형, 실험실습형, 원격강의형, 디자인과목형 등으로 나뉜다. 학사지원팀에 따르면 이 수업평가는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며, 온라인수업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된다. 그러나 익명성을 이용해 주관식 설문에 인신공격, 근거 없는 비방 등을 작성할 경우 관련법에 저촉될 수 있다. 다만 학기 말에 시행되는 정기 수업 평가와 달리, 수업 평가에 응하지 않았을 때 불이익을 받지는 않는다. 정기 수업평가는 6월에 시행되며, 학사지원팀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