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20대, 대선] 의미 없는 소신은 없다
※ 20대, 대선 이번 대통령 선거는 ‘87년 개헌 이후 최악의 선거’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개 돌리지 않고 우리 20대 목소리가 세상에 소멸되지 않기 위해 크게 외칩니다. 독자 여러분 역시 ‘20대, 대선’ 필진이 될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극에 달한 젠더 갈등 '소신'과 '다수 편승' 사이에 놓인 유권자들 이틀 뒤엔 대선 레이스가 막을 내린다. 사상 최악의 대선이라는 꼬리표 때문일까,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의 승기를 누가 잡을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특히나 이번 선거에서는 2030 여성 유권자 표심의 행방을 새로운 캐스팅 보트(Casting Vote)로 떠오르면서 대선판에 긴장감을 더했다. 민주당에서는 2030 중에서도 특히 여성 유권자들의 표가 마지막 변수가 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2030 여성 유권자들은 어쩌다 캐스팅 보트가 됐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 다짐했다. 그러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사건과 그 이후에도 연달아 발생한 오거돈 前 부산시장,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줬다. 그리고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