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국제관 논란에 대해 개괄적으로 정리하였고 2부에서는 논란의 원인과 변화한 점을 짚어보았다. ‘3부-우리에게 남은 일’에서는 앞으로 어떤 공사가 진행될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지난 겨울방학에 6개 층의 복도와 호실, 그리고 4층 천장의 보수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사실을 2부에서 말했었다. 돌아오는 여름방학에는 남은 6개 층(4, 7, 8, 12, 13, 14층)이 보수될 예정이라고 시설팀은 밝혔다. 돌아오는 보수공사 역시 겨울방학 보수공사와 마찬가지로 보증금 없는 환불, 기숙사비 10% 할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문 등의 누수는 학기 중에 보수될 것이라 밝혔다. 국제관 1층~3층과 게스트하우스의 보수 계획을 묻자 “오랜 계획을 통해 실행할 계획”이라 답변하였다. 국제관 1층~3층은 교수님들의 연구실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실을 보수하는 경우 책을 포함한 교수님들의 짐을 다 빼내야 하기에 계획을 통해 점차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시설팀은 대답하였다. 기숙사에서 들린다는 소음의 원인도 규명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담당자의 변화, 층장의 역할 교육 진행, 사생 오리엔테이션 진행 등을 통해 신고 체제가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고가 들어왔을 때
2019년 1학기 가톨릭대학교에서는 여전히 ‘강의 매매’가 성행하고 있다. 학교 내의 인기강의나, 수강인원이 적은 수업에 대해서 적게는 ‘기프티콘’부터 많게는 20만원까지 돈을 주고 강의를 사고파는 것이다. 강의를 사고파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졸업 필수 강의’나 흔히 말하는 ‘꿀 강의’들을 듣기 위해서이다. 강의 거래는 주로 가톨릭대학교 내 커뮤니티 앱인(이하 에브리타임)에서 이루어진다. 강의 거래 방식은 다음과 같다. 강의를 팔고자 하는 ‘판매자’ 또는 ‘구매자’가 글을 올리면, 서로 쪽지를 통해, 가격을 정한 후, 특정 시간대를 정해, ‘판매자’가 수강 취소를 하면, ‘구매자’가 수강 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강의 매매’가 가능한 이유는 가톨릭대학교는 현재 ‘선착순 수강 신청’ 방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일부 학교들은 ‘강의 매매’를 막기 위해, ‘강의 마일리지’제도, ‘수강 신청 취소 지연제’를 사용하고 있다. ‘강의 마일리지’제도란 자신의 학점에 4배수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부과하고, 자신이 신청하고자 하는 강의에 일정 ‘마일리지’를 분배하는 방식이다. ‘수강 신청 취소 지연제’란 수강 취소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수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