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병명이 반드시 명시되어야”…생리공결제 이용 ‘혼란’
“병명이 반드시 명시되어야”…생리공결제 이용 ‘혼란’ 2학기부터 새롭게 시행 중인 생리공결제의 승인 요건을 두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총학생회에서 발표한 ‘인정 가능 서류’와 학과 사무실에서 인정하는 서류가 서로 달라 생긴 일이다. 지난 27일,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생리공결을 신청하려 했으나 “알려진 것과는 달리 생리공결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진료확인서에 '생리통'이라는 정확한 병명이 기록되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었다. 학우들은 해당 글에 수십개의 공감을 표시하였고, 댓글로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런데, 생리공결제가 뭐지? 생리공결은 여학생들이 월경일 전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병원 진료를 받았을 때 강의 출석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현재 우리 학교에서는 공결 신청서를 작성한 후, 기간 내에 발급 받은 병원 진단서나 진료확인서 등을 학부(과) 사무실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생리공결은 한 학기 최대 4회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수업에서는 최대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 왜, 출석 인정을 받지 못했을까. <시대알리>는 에브리타임에 글을 작성한 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게시물의 내용과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