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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성폭력 가해 S 교수 장기근속 포상 철회, 파면 연서명 진행

권력형 성폭력 가해 교수 파면 서명 진행

(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성폭력 가해 S 교수의 장기근속 포상 철회 및 파면을 요구하는 ‘3,000명 외대인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링크: bit.ly/S교수연서명 

 

연서명을 요청하는 글에서 총학은 ‘지난해 성폭력 가해로 징계를 받은 S 교수가 4월 19일 개교 기념식에서 장기근속상을 받았다‘며 ‘이는 피해자와 학내 구성원에 대한 기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비롯한 수많은 대응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 학교를 움직이고자 3,000인 서명운동을 진행한다‘며 1만 외대 학우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S 교수는 작년 8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제자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익명의 피해자는 한국외대 대나무숲을 통해 해당 분야 권위자인 S 교수가 권위를 악용하여 수년간 성희롱, 성추행을 저지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S 교수는 즉시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으나, 최종 승인 직전 학교는 사표 수리를 보류하고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려 ‘사실상 S 교수를 구해준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학교 측이 징계 결과를 학생에게 공개하지 않고, S 교수에게 장기근속 포상을 수여하였다는 사실이 추가적으로 알려지며 많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총학은 학교 본부와 법인에 S 교수 장기근속 포상 철회 및 파면을 요구하며 플래카드 부착, 세종시 교육부 청사 기자회견 개최, 총장실 및 동원육영회 사무실 경고장 부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측의 행동을 요구했으나 학교 측은 어떤 성명도 발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천 명을 목표로 하는 이번 연서명은 8월 27일부터 진행 중이며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간단히 참여 가능합니다.

 

▶️ bit.ly/S교수연서명

 

정지우 기자 (stop_u@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