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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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학생회’ 고민하자...제9회 전국대학학생회캠프 참가자 모집

“2021년 상반기, 학생회에 대한 고민을 나눠보자”
7월 31일-8월 1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이하 전대넷)가 오는 29일까지 제9회 전국대학학생회캠프(이하 전학캠) 참가자를 모집한다. 7월 31일·8월 1일에 열리는 전학캠은 다양한 주제의 조별 토론과 강연이 마련됐다. 학생회 실무진 및 집행부는 물론, 학생자치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다.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실무 뿌셔!’ 패키지가 캠프 시작을 알린다. 이 프로그램에선 서로의 학생회 사업 및 운영에 관해 공유한다. 또한, 학생회가 코로나19를 어떻게 극복할지 모색할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정수인 한예종 총학생회장이 '온라인 회의 및 행사'를, 지은지 국민대 총학생회 기록물관리위원장이 '학생회 인수인계'를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레벨업, 학생회!’ 패키지가 진행된다. 본프로그램은 △학생회를 하는 이유 △학생회 내부 운영 어떻게 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지며, 학생자치활동가(김나현 전 한국외대 총학생회장)와 대학언론인 네트워크(차종관·황치웅)의 강연이 계획되어 있다.

 

 

다음날 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대학생 의제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날 프로그램은 학생회 실무를 위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날 행사는 학생 자치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지원 성신여대 총학생회 비상대책부위원장·장소현 계원예대 총학생회장의 ‘인권센터 법제화, 그 이후 학생회’, 신민준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위원의 ‘1년 6개월의 등록금 반환 요구, 어떻게?’ 강연이 준비됐다. 아울러 대학생 2022년 대통령선거 대응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전대넷은 “(코로나19로) 학생회를 운영하기 더욱 어려워졌다. 더불어 2021년 하반기는 학생회 선거 시기이자, 2022년 대선 대응도 필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학생회 캠프는 학생사회를 고민하는 대학생들이 교류하는 자리이자 더 나은 학생회 모습을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개최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학캠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다. 세 가지 커리큘럼 가운데 수강을 희망하는 패키지만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캠프 참가 신청 페이지(bit.ly/전대넷9회학캠_신청)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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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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