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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정치는 실패했다” 분노한 청년들 광장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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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대선대응청년행동 ‘분노의 깃발행동’ 집회 열려

오늘(14일) 오후 12시부터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2022년 대선대응청년행동(이하 청년행동)이 개최한 ‘분노의 깃발행동’이 열렸다.

 

 

 이날 집회는 곧 있을 2022년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청년들의 요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행동한다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58개 청년·학생 단체 및 대학 학생회들이 청년행동에 참여했으며, 주최 측 추산 499명 청년이 집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오후 1시까지 행사를 가졌으며 현재 청와대 앞 효자동 치안센터까지 함께 행진하고 있다.

 

 

 청년행동은 “기성정치는 실패했다”며 “앞으로 우리는 기성정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불평등의 고리를 끊고, 청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한국사회의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선 후보들을 향해 “대통령에 당선되길 바란다면 청년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아영 역사·시사 연합사진 동아리 ‘찰칵’ 회장은 “대선을 앞두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내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청년이 목소리를 내지 않고 가만히 집에만 머물러 있다면 우리 목소리를 알아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모여서 목소리를 내야지 정치권이 응답해주기 위해 청년의 자주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평화나비 소속 한 대학생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아주 적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번 대선정국에서 이러한 의제들이 전혀 다뤄지지 않고 있다”고 집회 참가 이유를 전했다.

 

 

 

 

이날 의제는 다양했다. △청년고독사 △성범죄자 솜방망이 처벌 △기업만을 위한 기후정책 △비정규직만 양산하는 일자리 정책 △부동산투기로 돈 버는 세상 △광범위한 청소년 혐오 △사죄없는 과거사 문제 △교육정책에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교육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년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집회에 이어서 청계천 한빛광장에서는 교-사대 대선대응 공동행동,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대학생들의 행진 ‘출격’ 등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박주현 기자

사진=차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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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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