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가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 대학 추가 선정에서 최종 탈락했다.
교육부는 이달 3일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 및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 일반대학 중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가 선정되었으며 비수도권 일반대학은 군산대학교, 동양대학교, 중원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성공회대학교는 선정되지 못해 연간 3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되었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가결과를 발표한 뒤 대학별 이의신청을 받았다. 세 단계에 걸친 심의 끝에 교육부는 가결과와 동일하게 일반대학 6개교, 전문대학 7개교만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
정부 재정지원대학 선정과 달리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되지 못하더라도 국가장학금 I, II 유형 및 학자금 대출이 모두 가능하다.
취재, 글=강성진 기자 (helden00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