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일 가톨릭대학교 총학생회 '너울'은 단과대 7개 단위의 예산안과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 인준의 건이 지난 12일 개최된 확대운영위원회를 거쳐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운위)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개최되지 않았거나, 개최되었지만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한 경우 그 최고 결정권을 위임받아 개최된다.
총학생회칙 제59조에 따라 확운위에는 총학생회장단, 각 단과대 회장단, 과 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장단, 도서관자치위원장, 인권위원장, 사생회장(기숙사), 자유전공특별위원장이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
이번 예산안의 처리는 총학생회칙 제61조 3항 "방학 중이거나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소집할 수 없을 경우 본 회의 긴급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는 조항에 따라 학기 시작 전 원활한 학생회 운영을 위해 방학 중 개최하여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어느 인물이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에 인준되었는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조우진 기자(nicecwj112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