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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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김인철 총장-글로벌캠퍼스 비대위 면담 진행...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 문제, 교내 성적장학금 축소 관련 이야기 나눠

오늘(8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김인철 총장과 글로벌캠퍼스 임태성 비대위원장, 고경화 부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 구성원 4명의 면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일 외대알리는 임태성 비대위원장에게 해당 면담자리 참관을 요청했으나 글캠 학생처장님께서 거부하셨다며 이유는 알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예정되었던 면담은 30분 일찍 앞당겨진 2시 30분 경에 시작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면담 직후 김인경 프로골퍼 학점 특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냐는 외대알리의 질문에 임태성 비대위원장은 오늘 면담 내용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제 39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외대 학생들의 권익이 보장받을 수 있게 학교 뿐 아니라 여러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인경 선수 문제에 대한 김인철 총장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내로 올라올 회의록에서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면담에는 2018년도 교내 성적장학금 중 학장 장학금과 학과(부)장 장학금이 각각 10% 축소된 것에 대한 질의응답도 있었습니다. 임 비대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미 작년에 서울캠퍼스 비대위와 글로벌캠퍼스 총학생회 그리고 학교 측 간에 합의가 완료된 문제로 양 캠퍼스의 총학생회는 변동사항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장학금 관련해 임 비대위원장은 학교 측에 학업에 대한 장학금은 확대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히며, 1월 22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예정된 등록금심의위원회 전까지 백유진 비대위원장과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끌어가도록 논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캠퍼스 비대위의 총장 면담은 내일(9일) 오후 4시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중앙운영위원회도 함께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정합니다.
글로벌캠퍼스 비대위 측에서는 총 3명이 면담에 참여했습니다. 비대위와 동행한 글로벌캠퍼스 학생처의 조 모 대리를 비대위 구성원으로 오인했습니다. 독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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