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와 관련하여 ‘부총장과의 대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조기성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이하 ‘부총장’)은 학교가 해당 프로그램 시행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했고 이 때문에 야기된 논란에 대해 “학생들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는 후회스러운” 일이라며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부총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레지덴셜 칼리지의 추진 배경, 추진 목표, 교육 프로그램, 기숙사 수용 인원,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 외대알리)
‘레지덴셜 칼리지’란 공동체적 기숙형 대학 모델로서 학생들이 기숙사에 의무적으로 입사하여 추가적인 영어몰입 교육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부총장은 해당 시스템이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3개 대학만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 규모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 ‘레지덴셜 칼리지’ 대신 현재 ‘레지덴셜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명명하였음을 밝혔습니다.
■ 왜 레지덴셜 프로그램인가?
부총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체 대학 지원자 수가 줄고 있고, 글로벌캠퍼스 어문계열 지원 경쟁률이 2024년에는 5.23:1에 이를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부총장에 따르면, 대학에 지원하는 지원자가 줄어들수록 성적이 낮은 신입생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러한 정보가 입시시장으로 확산될 시 그 다음 연도에 더 낮은 점수의 학생이 지원하여 학교의 입결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캠퍼스는 이를 막기 위해 점수와 관련한 기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두고, 가이드라인 아래 점수대의 학생은 받지 않으면서 2024년 학과 경쟁률이 더 낮아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즉, 학교 자체적으로 특정 점수대를 설정해두고, 해당 점수 미만의 학생은 인원 미달의 경우에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신입생 충원률이 낮아지고 이는 대학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부총장은 이러한 상황의 대안책으로 등장한 것이 ‘레지덴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부총장은 글로벌캠퍼스의 “기본 컨셉은 몸부림”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회가 외대에 기대하는 능력인 영어능력과 더불어 플러스알파가 필요한 상황을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어 몰입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여 제2외국어, 이공계, 인문과학이 가미된 글로벌 융복합 교육이 관련 방안책으로 언급되었습니다.
■ 레지덴셜 프로그램의 목표?
레지덴셜 프로그램의 목표로는 1. 우수 신입생 유치 2. 실용적 영어 교육을 통해 사회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 3. 융복합 교육의 실현 4. 이를 통한 글로벌캠퍼스의 위상 제고가 포함되었습니다. 부총장은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충족시키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부총장은 사실상 수험생보다는 학부모의 선호에 좀 더 치중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선호도가 엇갈릴 수 있지만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모두 긍정적이었기 때문”을 들었습니다. 또한 입학 정원은 입결이 낮은 학교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간의 입결 격차를 줄여 나가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 레지덴셜 프로그램 논의 경과
레지덴셜 프로그램은 2017년 하반기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대학 혁신을 위한 2개의 보고서가 대학에 제출되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확실하게 위상이 하락된 대학이라는 외대의 현실에 따라, 기존 발전 방안과는 다르게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외국학을 기반으로 한 지역별 대학과 이공 및 사회과학을 중심으로 한 주제별 대학을 나누어 교육하자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따라서 1학년 때는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 3학년 때는 전공별 심화학습, 4학년 때는 이를 실제로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글로벌캠퍼스에서 1년 동안, 혹은 과도기적으로 한 학기 동안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권고사항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2018년 10월 글로벌캠퍼스 학장단에게 ‘RC 교육안 보고’가 이루어졌고 두 달 뒤인 12월에 학장의 의견에 따라 참여 단과대학을 지원받아서 경상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이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교육안 세부사항을 검토했고 3월에 교육 시스템 시범 운영 후 실무위원회가 가동됐다고 말했습니다.
■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따른 기숙사 관련 변동?
학생들의 큰 논란을 샀던 부분인 기숙사와 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부총장은 현재 기숙사 수용 인원 2300명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재학생의 비율은 레지덴셜 프로그램 도입 이후에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인원은 신입생 배정 비율에서 충족될 것이며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수행하기 위해 학생이 지불해야할 추가적인 비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숙사비 외에는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따른 추가 발생 비용은 교비를 통해 학교가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재외국민 전형 입학생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한 생활 속의 영어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학교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비 보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레지덴셜 프로그램의 내용
부총장은 생활 속의 영어교육을 바탕으로, 정규교과과정 및 비교과과정에서도 영어교육을 추가해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정규교과과정으로는 학기 당 총 20학점 중 전공 및 교양 11학점을 제외하고 남은 9학점을 대학영어 3학점, RC 영어 A∙B∙C 수업에 2학점씩 배분하고, 비교과과정으로는 매일 한 시간씩 실용 영어회화 수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결과 학생들은 주당 14시간의 영어수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편집 - 한달수 기자)
(편집 - 방진희 기자)
■ 레지덴셜 프로그램 향후 계획
부총장은 교육 개선안 도출을 위한 설문 조사 및 검토와 함께 재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성공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서면 기숙사 확충 방안도 수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질문과 응답
(러시아학과 16)
Q.
2018년 11월부터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일이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뒤늦은 사과가 아니라 미리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A.
이는 학생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다.
Q.
왜 글로벌캠퍼스인가?
A.
서울캠퍼스의 경우 기숙사가 부족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여건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를 구분하기보다는 글로벌캠퍼스가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교비를 받아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진행되었다.
Q.
학생들은 외대라는 이름 때문에 학생들을 끌어오는 것을 고민했더라면, 중복학과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외대라는 이름 하에 묶어주는 것이 먼저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A.
중복학과 해결을 위한 학교의 노력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Q.
레지덴셜 프로그램이 잘 됐을 때 타 대학에도 확장시킬 것이라 했는데, 학생들은 교통편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인프라 확충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는가?
A.
현재 셔틀 한 대당 연간 4천만원 정도의 적자가 발생하고 이를 보조하기 위해 수억의 돈이 들어가고 있는데 이는 교비로 충당하고 있는 상태다. 즉, A 학생을 위해 B 학생의 등록금의 일부를 돌려서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 편의에 대해서는 학교도 고민중이다. 서현 쪽에 프로그램을 늘리려는 방안도 생각 중이다.
(유준영, 아랍어통번역학과)
Q.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3개 단과대의 신입생이 당해 학기 기숙사 신입생 배정 비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이를 제외한 부분에서 남은 대학의 신입생들이 나누어 들어가야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해당 단과대의 신입생들에 배정되는 기숙사 비율이 적어지지 않는가?
A.
맞다. 그 부분은 학교도 충분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학기별로, 단과대학별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Q.
재외국민과 외국인 학생들이 기숙사에 투입되는 것이 실제로 영어 교육으로 이어질까?
A.
기숙사비 보조 등 일종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교육을 이끌어 내는 방법 밖에 없다. 예산 투입이 필수적이다.
(지현희, 외대알리)
Q.
프로그램의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pass∙fail 점수부여의 방법도 있지 않겠는가?
A.
RC A∙B∙C는 정규교과과목이다. 따라서 평가가 불가피하다. 비교과과목인 회화수업은 평가가 없으면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어렵기 때문에, 정규교과과목에 묶어 점수를 부여하는 등 강제성을 어느 정도 부여할 것이다. pass∙fail 점수 부여에 대해서는 논의해 보겠다.
(방진희, 외대알리)
Q.
이미 대학영어 과목에서 영어회화프로그램인 잉글리시존 이용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레지덴셜 프로그램이 굳이 필요한 이유는 뭔가?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도 회화, 토익 등을 다루고 있는데 이와 레지덴셜 프로그램이 큰 차이가 있을까?
A.
잉글리시존은 한계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판단 하에 다른 대안책을 모색한 것이다. 차별성을 보이게 노력할 것이지만 아직 확실하게는 말하기 어렵다.
Q.
연세대학교는 연세대이기 때문에 RC의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학교의 경우 레지덴셜 프로그램 도입과 추가적으로 기숙사 비용을 납부해야한다 점은 충분히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차별화 전략을 꾀하다가 오히려 입결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한 학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의 크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선호도 보다 학부모의 선호도를 더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현이 그렇게 불편한 지역이 아니라고 보지만 문화생활 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은 인정한다.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외대 내에서 비어문계열 학과가 입시 시장 홍보에 있어서 위치가 애매하다. 외대 안에서의 자대, 공대, 경상대의 위치가 애매할 뿐만 아닐 사회에서도 애매하다. 이는 외대 내 해당 학과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게 레지덴셜 프로그램이며, 입시 시장에서 손해 볼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박장원, 자연대 학생회장)
Q.
레지덴셜 프로그램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 그리고 정기총회에서 논의되었던 법인 재단의 전입금 문제부터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A.
재정문제는 전국 대부분의 사립대학이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다. 현실적으로 우리 대학의 재단이 부실한 재단은 아니고, 작년과 재작년이 재단이 건물 개조 때문에 월세를 받지 못해 금전적으로 어려운 해였다. 따라서 내년에는 전입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다익선이기 때문에 충분치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은 학교측에서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고 할 수 있는 대로 노력하겠다.
(전자공학과 14)
Q.
연세대의 경우 레지덴셜 칼리지 시행 후 입결이 떨어졌다. 그리고 레지덴셜 칼리지를 경험한다고 해서 기업에서 좋게 보지 않는다. 입결에도, 취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레지덴셜 칼리지를 도입하는 이유는 뭔가?
A.
연세대는 레지덴셜 칼리지로 입학률이 떨어지지 않았다. 몰입교육의 핵심은 확실한 영어 실력 향상이 아니라 ‘입을 트이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지덴셜 프로그램이 취업시장에서 바로 효과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외대 졸업생은 ‘입이 트였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글로벌캠퍼스는 앞으로의 대학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대안으로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이다. 약간의 불확실성은 감안하고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당성 여부를 스크린 위원회에서 판단했고, 이를 바탕으로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중앙아시아학과 19)
Q.
현재 많은 학생의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한 반발이 존재하는데 굳이 레지덴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는 이유가 궁금하다. 기존의 영어교육 안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법이 낫지 않을까?
A.
기본적으로 영어 능력의 향상과 단과대학의 홍보를 통한 학교 홍보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는 우리 글로벌캠퍼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기존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지 못했다. 현재 그 방법을 강구하지 못했고 레지덴셜 프로그램의 성공확률이 더 높다는 판단으로 시행했다.
(한준혁, 총학생회장)
Q.
중운위와 면담을 진행했을 당시, 레지덴셜 프로그램이 수험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지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요청했는데, 진행된 바가 있나?’
A.
아직 조사 방법에 관해 연구 중이다. 선호도에 관한 조사결과를 갖고 있지 않다
Q.
부총장과의 대화 이후, 다른 재학생들에게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해 이메일과 우편물 등 추가적인 정보전달 계획이 있는가?
A.
추후 총학과의 연락을 통해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여 학생들의 알권리에 힘쓰겠다.
끝으로 조기성 부총장은 “지금까지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학교에다가 해줄 수 있는 기회가 그동안 없었”다고 말하며 학교가 학생들과의 의견 교류가 미흡했음을 다시 한 번 언급했습니다. 추후 학생처장과 총학을 통해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한 답변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총장은 “현재 학교가 어려운 환경 아래서도 외대가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실천계획을 만들어 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음을 학생들이 이해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이번 ‘부총장과의 대화’를 끝마쳤습니다.
어제 ‘부총장과의 대화’에서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처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많았고 학생들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의견 및 질문을 제기해 대화는 장장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실제로 참여한 학생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한준혁 총학생회장은 레지덴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전달 및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많은 학우님들께서 오시지 못해서 자리를 준비한 총학생회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레지덴셜 프로그램은 당장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이 마침내 공개되었고 시행 또한 확정된 지금, 논란이 많았던 해당 프로그램이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유심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학교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제기하는 불만과 의문을 이제는 해소해야 할 것입니다. 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가 사립학교의 고질적인 문제라는 말 대신,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어제 약속한 바와 같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지속하여 불통 행정이라는 오명을 이제는 벗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방진희 기자 (genie950624@gmail.com)
유병준 기자 (yookayle1999@naver.com)
지현희 기자 (gusgml_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