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게 묻다' 세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달수님입니다. 달수님이 장남으로서, 그리고 기자를 꿈꾸는 취준생으로서 느끼는 점들을 솔직하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본인에게 주어진 여러 역할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에서 달수님뿐만 아니라 뭇청춘들의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공감가는 주제로 청춘의 목소리를 들려주신 달수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대내외적 위기 환경을 극복하고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학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대학, 구성원이 함께 행복한 대학, 공감과 소통, 도전과 열정이 가득한 열린 대학으로 발전하겠습니다.” 이는 교비 횡령으로 퇴진 당한 성신여대 전 총장의 뒤를 이어 직선제로 총장 자리에 오른 양보경 현 성신여대 총장의 인사말이다. 학교는 새로운 총장의 당선과 함께 “공감과 소통”을 약속하였고, 학생들은 학교의 권력에 휘둘려지는 것이 아닌 학교의 주체가 되길 원했다. 학생들의 힘으로 이뤄낸 총장 직선제였기에,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해주는 총장을 원했다. MOU체결 발표 지난 6월28일, 성신여대는 서울시와 시설을 공동활용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이 체결문에는 서울시의 산하기관인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게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이하 운캠)의 C동과 P동을 2022년부터 약 10년간 임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기술연구원” 전체와 “평생교육진흥원” 본원 그리고 “서울 자유시민 대학”의 본부가 교내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운캠은 예술대와 간호대, 자연과학대 등 6개 계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