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말] 가대알리는 학내언론 중 유일하게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공청회 현장 취재에 나섰습니다. 학우들의 후보자들에 관한 공약 검증과 함께 후보자들의 학내 현안에 관한 의견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학우들의 알권리와 유권자로서 투표권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두 차례에 걸쳐 공청회 현장을 보도합니다. 현장을 그대로 담기 위해 최대한 전문을 싣고자 노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이하 본교) 니콜스관 N301에서 본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개최하는 학생자치기구 후보자 공청회(이하 공청회)가 개최됐다. 오늘 공청회는 생활과학대를 제외한 8개 단위 △총학생회 △인문대학 △정경대학 △공과대학 △사회과학대학 △이과대학 △약학대학 △총동아리연합회 후보들이 참여했다. 오늘 진행된 공청회는 △개회 △후보자 지지연설 △후보자 출마소견 및 공약설명 △중선위 공통질의 및 사전 질문 △Q&A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총학생회 선본 ‘너울’ 정후보자 및 부후보자에 대한 지지연설 및 출마소견과 공약설명] 총학생회장단 정후보자 지지자로 이동윤(정보통신공학부·20) 학우는 “김민구 후보는 작년에 미숙한 언행으로 인해 많은 학우에게 실망을 끼
최근 등장한 대학 내 책 불법복제 유통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과 출판업계 관계자, 교수들이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공책 구매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25일 오후 2시 국회박물관 내 국회체험관에서 '대학생이 말하는 디지털 불법복제 현장 실태와 대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대학 내 수업 교재를 구매하는 대신 전자문서(PDF)로 불법 복제해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생생한 인식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조발제는 최예진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과 이예준 충남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이 '대학생이 말하는 디지털 불법 복제'를 주제로 시작했다. 이어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디지털 불법 복제 실태 및 대안'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나갔다. 최 씨는 "대학 내 디지털 불법 복제의 대표적 사례는 전공 서적과 학습 교재의 PDF 불법 복제"라며 "대학교재는 가격이 비싸고, 학생들이 많은 과목을 수강하며 비용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제적 부담이 대학 내 불법복제의 주
오는 11월 27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제59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이하 선거)가 열린다. 이번 선거에 선거운동본부 ‘박동’으로 단독 입후보한 나민석(정치외교·22) 정후보와 송준우(경제·22) 부후보는 지난 열흘 간 캠퍼스 곳곳에서 열띤 유세 활동을 펼치며 학우들을 마주해 왔다. 외대알리는 지난 24일 두 후보자를 만나 정책자료집에 제시된 공약들에 대해 물으며 이를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권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안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선거운동본부 ‘박동’에 대한 소개? 송준우: ‘박동’은 ‘외대에 울리는 우리의 변화’라는 기조 아래 2025년 외대에 새로운 변화를 이뤄내고자 한다.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복지, 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교육권과 양질의 시설, 그리고 외대생으로서 당연히 가져야 하는 학교의 안정적인 지원과 총장 선출권까지, 외대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모든 과정을 학우들과 함께 하며, 학우들의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서 학우들이 기대하는 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학교의 진정한 주인이 학생임을 증명하는 총학생회를 만들고
[편집자의 말] ‘가대생의 소리’는 가톨릭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의 목소리를 칼럼으로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한 가대알리의 가톨릭대 구성원 참여 칼럼 코너입니다. 사라진 대자보의 문화를 대신하기 위해 본 코너를 기획했기에 가대알리의 편집방향과 의견과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대변할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학과, 단과대, 그리고 총학생회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신의 소신에 따라 객관적으로 투표할 것을 기대합니다. 그 중 특히 주목할 만한 후보로 33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너울]이 눈에 띕니다. [너울]은 전신인 32대 총학생회 [파도]의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정책자료집에 시설, 문화, 교육, 복지, 학생자치라는 다섯 가지 주요 키워드를 담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정책들이 과연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책자료집 분석 결과, 총 32개의 공약 중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공약은 5개, 그리고 [파도]의 공약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으로 보이는 공약은 15개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독창성과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제28대 가톨릭대학교 인문대학 본선거에 ‘광명’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광명’의 인문대학 학생회장인 문준호(국사학과·23) 7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62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4일, 가대알리는 문준호 인문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인문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인문대학 선거운동본부 ‘광명’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코로나19는 인문대학의 와해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인문대학이 학생을 지키지 못하고 사분오열된 후, 지금 가장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학교는 종교학과의 폐과 이후 프랑스어문화학과를 다음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학과 하나를 잃었고, 결코 둘을 잃을 수는 없습니다. 인문대학의 존폐 위기에서 우리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뿐입니다. 지난 5월 사태 당시, 저는 국사학과 2학년 대표 자격으로 대자보를 게시하였습니다. <가톨릭대학교는 인문학의 분노를 목도하라>. 신학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에서 인문학을 경시하는 참담한 상
제15대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본선거에 ‘약진’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선본 ‘약진’의 약학대학 학생회장 도현석(약학과·22) 후보는 68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2일, 가대알리는 도현석 약학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약학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약학대학 선거운동본부 ‘약진’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도현석 : 학교를 입학할 때부터 지금까지 학교생활을 지낼 수 있던 원동력 중 하나는 선배들을 비롯한 학생회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보답하고자 약학대학에서 학생들이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출마했습니다. Q. 올해가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총장도 바뀌고 신입생 역시 들어오는 지금 가톨릭대학교의 학생자치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후보자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도현석 : 2024년은 학생자치사회의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과 학교 간의 간담회를 비롯하여 총학생회의 노력으로 학생들의 목
제2대 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본선거에 ‘대로’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선본 ‘대로’의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조강천(심리학과·23) 후보는 83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2일, 가대알리는 조강천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사회과학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사회과학대학 선거운동본부 ‘대로’와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조강천 : 올해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간담회가 제 출마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그때 보았던 우리 학우들의 학생자치를 위한 열정과 의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컨퍼런스홀을 가득 채운 학우들의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총학생회와 우리 가톨릭대학교 학우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학과와 단과대 학생회의 부재로 인해 각 단위에서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연결’의 역할이 부족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런 아쉬운 결과가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1층 서명 운동 현장. 사진=이재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양 캠퍼스 총학생회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학교법인 총장후보 선출제도 개입 반대’ 긴급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특히 19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서명 운동 참여자는 양 캠퍼스 학부생, 직원, 교수 포함 2,174명에 달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2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이사회 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파악된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이번 제10차 한국외대 이사회 회의에서 ‘총장선출 절차’를 안건으로 논의했다. 핵심은 ‘간선제 유지’ 여부 지난 1일, 동원육영회는 수정된 간선제 유지 방안을 제시했다. ‘법인, 교수, 직원, 학생, 동문’ 총 25인 내외로 구성된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의 특정 구성단위가 과반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기존 제도와 달리, 총장 후보자를 우선순위 없이 법인에 추천하도록 변경했다. 그러나 후보 선출 과정에 개입하고, 총장을 최종 임명하는 권한은 여전히 법인에게 있다. 이는 실질적 변화 없는 ‘하나마나 수정안’이란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 이사회 회의에서 학생들의 지속적 ‘직선제 요구’가 반영될지 혹은 간
제33대 총학생회 본선거에 총학생회 ‘너울’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단독 등록했다. ‘너울’ 선본 김민구 정후보(정보통신공학부·20)와 박정훈 (법학과·20) 부후보는 39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30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김민구 정후보와 박정훈 부후보를 직접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학내 현안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너울’과 후보자 소개] Q. 후보자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김민구 : 안녕하세요. 제33대 총학생회 선거에 정후보로 입후보한 정보통신공학부 20학번 김민구입니다. 저는 정보통신공학부 학생회에서 활동을 시작으로 총무부장을 역임했으며, ICT공학계열 축구 소모임 SORE 회장과 국제교류처 기관동아리 CUBIG 회장을 맡아 학생 자치와 교류 활동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후 총학생회 ‘파도’에서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외부 기관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GS건설 안전보건팀에서 근무하며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고, 여의도 소재 스타트업에서 Product Manage
*[알못 주제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섣불리 기사를 쓰지 말자는 마음에서 기획했습니다. 저희는 어설픈 ‘잘알’보다는 ‘알못’이 되기로 했습니다. 한 번의 경험에서 모든 것을 알 수는 없겠지만, 한 번의 취재로도 당사자와 외부인의 어려움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알못 주제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놓쳤던 것들을 만나고 체험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조금이나마 알아가며 공감할 수 있도록 저희가 느낀 현장 그대로를 전달하겠습니다. 최근 SNS에 자주 보이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다. 제로웨이스트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생활용품을 재활용하여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는 5R이 있다. 첫째, 거절하기(Refuse)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배달할 때 주는 일회용품이나, 반찬 등 불필요한 물건을 거절하는 것이다. 둘째, 줄이기(Reduce)다. 물건을 구매할 때 장바구니, 포장 용기 등을 이용해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는 것이다. 셋째, 재사용(Reuse)이다. 생활 속 물건들을 재사용이 가능한 물건으로 바꾸고, 기존물건을 오래 쓰는 재사용 습관을 말한다. 넷째
제6대 가톨릭대학교 이과대학 본선거에 ‘COR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선본 ‘CORE’의 이과대학 학생회장 김민성(수학과·20) 후보는 73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20일, 가대알리는 김민성 이과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이과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이과대학 선거운동본부 ‘CORE’와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김민성 : 저는 코로나-19 가운데 가톨릭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꿈꾸던 캠퍼스 생활을 만끽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선배님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값진 신입생 생활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받은 배려와 도움을 되돌려 주고자 하는 마음이 점점 커졌습니다. 입대 전에는 새내기새로배움터 기획단을 시작으로 수학과 비상대책위원장부터 코로나 -19로 사라진 MT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우들을 위해 많은 시간과 애정을 쏟았습니다. 전역 후에는 수학과 학생회장, 가대이음터 이과대 부주체, 체육대회
제37대 가톨릭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본선거에 ‘단꿈’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등록했다. ‘단꿈’의 선본 이준수 정후보(행정학과·23)와 이채희(아동학과·23) 부후보는 106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50명을 넘어 후보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이준수 정후보와 이채희 부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총동아리연합회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총동연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총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 ‘단꿈’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준수 & 이채희 : 저희가 출마하게 된 계기는 24년도의 총동아리연합회에서 활동했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되는 비대위 체제에는 분명한 어려움이 존재했지만 모든 인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각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의 가장 큰 행사인 다맛제를 잘 마무리하던 즈음 총동아리연합회가 정규 회장단 체제로 운영된다면 동아리들과 총동연 집행부원과 운영위원 모두가 든든한 지지 아래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고, 고민 끝에 저
제3대 가톨릭대학교 정경대학 본선거에 ‘새봄’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이 단독 등록했다. ‘새봄’의 정경대학 학생회장 후보인 이영현(행정학과·22) 후보는 141명의 추천인을 얻어 필요 추천인 수인 96명을 넘어 후보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지난 19일, 가대알리는 이영현 정경대학 학생회장 후보를 만나 정책자료집 및 출마소견서 등에 제시된 공약을 검증하고, 정경대학 학우들이 주목할 만한 단과대학 내 현안과 학생 자치 사회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정경대학 선거운동본부 ‘새봄’과 후보자 소개] Q. 출마 동기와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이영현 : 출마 동기라고 하면 역시 제가 3년 동안 가지고 있었던 학생사회를 이끌고 싶다는 마음과 정경대에 대한 애착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1학년 때, 국제법정경계열로 입학할 당시의 학교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완전 비대면에서 부분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새로 생겨난 문제점도 있었고, 교육부의 방침에 따른 계열생 입학 신설로 인한 문제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계열생으로 입학한 바람에 1학년 때 지망하는 학과 학생회에도 들어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학회가 아니었다면 학과 친구 없
지난 16일부터, 가톨릭대학교 총선거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었다. 이번 총선거에서는 코로나 이후 역대 최고치인 8개 단위에서 출마하는 대선거가 치뤄진다. 20일 오늘은 각 단과의 가톨릭대학교 중앙선거위원회 주도로 실시된 후보자 공청회 역시 개최되어 선거 열기가 뜨겁다. 선거에서 투표를 행사하기 위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가 필수적이다.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이하 개인정보동의)는 후보 추천권과 별개로 학우들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반드시 학우들이 작성해야 하는 개인정보동의를 의미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대학본부가 학생자치회 구성을 위한 투표에 학생들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어, 선관위가 받는 개인정보동의다. 개인정보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본인 확인이 어려워 선거인 명부에 포함되지 않아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아래에 있는 링크를 통해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에 참여해야 추후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 학생활동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 동의 : 개인정보 동의서 링크 지난달 27일, 가톨릭대 선관위가 공지한 총선거 공고에 따른 선거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공학 전환 반대 시위에 대한 피해보상으로 약 3억 3천만 원을 청구한 대학 본부를 규탄했다. 총학은 학생과의 소통은 피하면서 피해 금액으로 겁박하는 학교 측의 태도를 지적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5일 14시, 동덕여자대학교 제57대 총학생회 '나란'은 학교 본관 앞에서 '피해보상 청구 규탄한다, 대학 본부는 학생과 소통하라'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물 앞에 모인 20명가량의 학생은 '돈으로 겁박 말고 논의 테이블 마련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3억 3천만 원'이 적힌 피켓을 찢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학교 측이 청구한 3억 3천만 원은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동덕 진로, 취업 비교과 공동 박람회'를 동덕여대 학생이 점거하면서 발생한 손해액이다. 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학교의 공학 전환 논의 철회를 요구하며 근조 화환 설치, 과잠 시위, 점거 농성 등을 하고 있다. 시작은 이달 초,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학교가 공학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였다. 총학생회는 교무회의에서 공학 전환이 논의될 예정임을 확인했고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게재했다. 지난 11